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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죄를 지은게 맞나요 ?

리드자 조회수 : 6,790
작성일 : 2010-01-09 22:46:46
안녕하세요
전 고등학생입니다 .
음 ..
어느날 제 친구가 여자친구와 함께 집을 나와서 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정말 진심을 담아서 몇일동안 말리고 말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가서 살았죠 , 양쪽다 부모님 허락을 맡지 않고 말이죠 가출 ? 이 맞겠죠 ?
  그래도 친구가 나가서 산다고 해서 저에게 돈 좀 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돈을 빌려줬고....
한 한달정도 지난 지금 경찰에게 잡혀서 집에 ? 있는걸로 압니다.(연락은 안돼죠)
하지만 또 다른 제 친구가 그 남자 아이 부모님께 전화가와서 돈을 빌려준 애들 이름을 대라고 했다더군요
  친구들은 돈을 빌려줘서 죄가 있다고하네요;
경찰이 조만간 전화를 하거나 집으로 찾아온다고 하는데
후 ...도덕적으로는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도.. 하지만 경찰서가서 처벌을 받는다면
법적으로는 잘못이 없지 않습니까 ?
도와주세요 심각합니다지금 ,,,,
IP : 124.63.xxx.1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9 10:50 PM (59.10.xxx.80)

    돈 빌려준거 죄 없는데요-.-;;

  • 2. 누가그래요?
    '10.1.9 10:50 PM (112.104.xxx.56)

    돈 빌려준 건 죄가 되지 않습니다.
    처벌 받을 일 없고요.
    걱정 마세요.

  • 3. 리드자
    '10.1.9 10:51 PM (124.63.xxx.106)

    저는 그쪽 부모님들에게 거짓말을 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연락도 한적없고 , 무슨 기록이다있다고 처벌을 받는다고 하는데 ... 계좌로 돈을 보냈습니다.

  • 4. 리드자
    '10.1.9 10:52 PM (124.63.xxx.106)

    댓글 정말 진심 감사합니다. 후 ... ^^

  • 5. ...
    '10.1.9 10:53 PM (119.64.xxx.151)

    우리나라는 죄형법정주의라서 법률에 죄라고 규정이 되어 있어야만 죄가 됩니다.

    가출하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었다... 이게 무슨 죄일까요? 가출방조죄? 이런 죄 없습니다.

    걱정할 거 없어요.

    친구의 가출을 도운 셈이 되었으니 도덕적으로 미안할 지언정 법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보입니다만...

  • 6. 리드자
    '10.1.9 10:54 PM (124.63.xxx.106)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친구들이 저에게 자꾸만 혼란을 주네요 ; 마치 제가 범죄자인냥 ;
    경찰이 오지는 않겠죠 ?

  • 7. ...
    '10.1.9 10:55 PM (119.64.xxx.151)

    우리나라 경찰들 바빠요. 아무래도 친구들이 장난치는 듯~

  • 8. 누가그래요?
    '10.1.9 10:57 PM (112.104.xxx.56)

    가출한 친구에게 돈 빌려준거로 고소하려고 경찰서 가도 경찰에서 사건 접수도 안합니다.
    경찰이 올 리가 없지요.
    무지한 친구들은 멀리하세요.

  • 9. 죄는
    '10.1.9 10:59 PM (218.232.xxx.175)

    딱 한가지 밖에 안저질렀어요.
    친구의 가출에 자금을 대서 친구 부모님 열받게 한 죄.
    대한민국 경찰이 얼마나 바쁜데 거길 가겠어요....

  • 10. 아니
    '10.1.9 11:00 PM (218.37.xxx.49)

    자기자식이 그런짓하고 다니며 여기저기 돈까지 빌렸으면
    부모란 사람은 그아이들한테 미안해하며 돈부터 갚아줘야 하지않나요?
    자기가 자식 잘못키워놓구 왜 엉뚱하게 자식친구들을 족치려고 한대요? 참나~

  • 11. 리드자
    '10.1.9 11:01 PM (124.63.xxx.106)

    82님들 친구가 못났어도 제 친구이니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성의있는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2. 리드자
    '10.1.9 11:02 PM (124.63.xxx.106)

    빌려줄때부터 받을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13. ///
    '10.1.9 11:14 PM (119.69.xxx.130)

    지금 남자친구랑 통화 하면서 게시판 글들을 읽고 있었는데요.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 웃으면서 뭔 죄가 되는데?? ㅎㅎㅎ 이러네요.

    남자친구... 6년차 강력반 형사입니다 ^^

  • 14. 리드자
    '10.1.9 11:15 PM (124.63.xxx.106)

    전화까지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 15. 분명해.
    '10.1.10 12:12 AM (218.237.xxx.79)

    경찰이 빌려준 돈 찾아줄라고 오나봅니다.

  • 16. 찔래꽃
    '10.1.10 3:20 AM (218.50.xxx.164)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학생이 잘못한 것 하나도 없습니다.
    가출한 친구 부모의 행동을 보니 친구가 왜 가출했는 지 이해가 갈 정도네요.
    뭐 그런 부모가 다 있나요? 정말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네요.
    아마도 학생이라 아무것도 모른다는 지레짐작으로 억지를 부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생이 가출을 부추긴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친구 입장에서 도움 준 것 뿐인데요.
    아무런 문제 없으니 걱정 말구요. 또 문제가 생기면 여기 많은 분들께 글로 상의하세요.
    학생이 참 착하네요.

  • 17. 그학생
    '10.1.10 5:17 AM (211.112.xxx.2)

    그런 부모밑에서 오죽 답답했으면.....가출했을까..싶네요.

  • 18. 뻥카
    '10.1.10 1:33 PM (210.221.xxx.212)

    오히려 집나와서 밥도 못챙겨먹을까봐 돈 빌려줘서 고맙다고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빨리 돈 갚으라고 하세요
    아마 부모가 분한 마음에 친구들이 누가 돈 빌려줬는지 추궁하는거 같고
    돈빌려줘서 죄가 되고 경찰이 올꺼라고 겁주는거 같네요

    꼭 그렇게 얘기하세요 집나왔다고 하는데 밥도 못먹고 다닐까봐 돈빌려준거 고맙다고 해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리고 돈 빌려준거 부모도 아셨으니까 돈 갚으라구요

  • 19. 무죄
    '10.1.10 4:39 PM (119.148.xxx.226)

    당연히 무죄이고..친구부모님께는 괘씸죄군요 (처벌불가 ㅋㅋ)

    그리고 ,
    우리나라 경찰 시위대잡으려 다니느라 바빠서 민생이고 나발이고 신경안씁니다.

  • 20. 음...
    '10.1.11 7:28 AM (124.254.xxx.127)

    상관없는 얘기지만....
    남고생도 82에 들어오는군요.
    개인적으로 20대~50대 여성들이 많아서 82 격하게 아끼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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