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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고맙습니다 글내릴게요^^

뭐가 정답인지..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0-01-09 23:18:33
답변 주신분들 감사해요 좋은밤 되세요^^
IP : 121.181.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야
    '10.1.9 11:22 PM (112.104.xxx.56)

    끝까지 가봐야 아는거고요.
    대학입학 시험때 중간 결산이 되겠지요.

    다만 두엄마 모두 다 별로네요.
    자기 교육방식이나 고집하지 왜 남의 방식은 헐뜯고 저주한답니까?
    제3자에게 험담이나 늘어놓고...

  • 2. 그냥....
    '10.1.9 11:23 PM (218.37.xxx.49)

    초등입학할 원글님 아이나 신경쓰세요
    에이랑 삐랑 누가더 잘될지 신이아닌 담에야 그누가 알겠습니까?
    둘다 유치찬란한 엄마들이고 그런엄마들이랑 어울릴 시간에 원글님 아이책한권 더읽어주세요^^

  • 3. ..
    '10.1.9 11:24 PM (112.152.xxx.122)

    b가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기본머리가 있는듯 저런애들이 괴물류가 많지요

  • 4. ㅎㅎ
    '10.1.9 11:30 PM (218.232.xxx.175)

    초등학교 3학년 성적....
    물론 기본적으로 머리가 너무 좋아 앞으로도 쭉 잘할 수도 있는데요...
    고3도 아니고 초3을 가지고 뭘....

  • 5. 둘 다
    '10.1.9 11:41 PM (121.130.xxx.42)

    자기 그릇만큼 잘 자랄겁니다.
    다만 걱정이라면 둘 다 엄마그릇이 별로라서....
    자기애만 신경 쓰면 되지 왜 남의 교육방식까지 이러쿵 저러쿵 한답니까.

    그리고 b가 타고난 머리가 있어서 그냥 둬도 잘될가능성이 높지만
    머리가 다가 아니고 성실함과 근성이 있어야 결국 끝까지 잘합니다.
    저도 초등학교때까진 공부 안해도 과외,학원 다니는 애들 보다 잘했는데
    공부도 습관인지라 중,고등 때부터는 노력 없이는 한계가 있어요.
    머리 좀 좋다고 천재는 아니잖아요.
    안해도 잘하는 게 마치 자랑인양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 6. 어른들이 문제
    '10.1.9 11:44 PM (119.196.xxx.245)

    내 아이가 더 잘해, 더 잘될거야.
    어른들끼리 서로서로 아이들을 놓고 경쟁하는 엄마들 심리와
    그 옆에서 누가누가 더 잘하나 훈수두는 또다른 주변 어른들..
    이 모든 게 아이들에겐 독이될 것같아요.

  • 7. 둘다
    '10.1.10 12:03 AM (59.17.xxx.109)

    저런식으로 쭉 간다고 봤을때..
    b는 길어야 중1까지는 잘해도 중2부터는 아무래도 기초가 탄탄한 애들이 잘하지 않을까요..
    a는 그대로 유지할것 같구요..
    결국은 둘다 비슷한 위치에 있을것 같네요..제가보기엔..
    책많이 읽는다고 성적이 좋은건 아닌거 같네요.
    저희 조카도 중3인데 유치원시절부터 엄마가 온갖책들 전집류들, 바둑, 과학, 등등..
    왠만한건 다 가르쳤어요. 수영도 1년넘게 하구요, 잘해서 시대회에서 상도 받구요.
    책을 많이 봐서 글은 잘써요.. 상많이 타구요..
    근데 현재 성적은 그냥 보통이에요.. 그래도 기본상식이 많아서 친구들이 많구요..
    어른들과 이야기할때도 아는게 많구나 하는게 느껴져요..
    조카네가 형편이 학원다닐형편이 아니라서 현재까지 두달 다닌게 다구요. 초등까지 공부방 다녔어요..구몬은 하구요..
    애들성적 가봐야 알죠...

  • 8. 인성
    '10.1.10 12:26 AM (211.215.xxx.177)

    a는 엄마가 열성적이고, 책보는 것을 좋아하니깐, 엄마 맘에 들기위해
    그냥 책만 본다면? 머린 온통 딴 생각. 이럴 경우라면, 돈@@하는 거 맞구요.
    아니라면, 결국은 a가 대기만성.

    b는 엄마, 본인이 머리가 좋다고 생각을 할거에요. "책 한번 안 봐도 난 머리가 좋으니깐"
    이런 자만감이라면, 중학교 올라가면서 곧바로 내리꽂힐거구요.
    그러나, 집중력이 좋고 머리가 좋다면....계속 가겠죠.

    그러나, 결국은 커봐야 하는거죠. 모두 똑똑하고 바른 인성으로 자라길....

  • 9. 짜증이네요
    '10.1.10 12:27 AM (125.131.xxx.199)

    둘다 짜증이네요. 교육관은 부모마다 다른건데, 학원을 보내든, 노후에 투자하든 그건 부모가 정하는거죠.
    왜 남의 아이 학원 보내라, 남의 가정 노후 준비해라 말들이 많은건지..
    그렇다고 학원 보태줄것도 아니고, 노후비용 대줄것도 아니면서 말입니다.
    그저 각자 자기 형편껏 소신껏 키우고 다른집이 서로 싸우든 헐뜯든 신경 끄시는게 좋을겁니다.
    두 아이 중 누가 더 잘될지는 더 커봐야 알죠. 초등 3학년으로는 비교가 안되요.
    뒤늦게 잘 하는 애들도 있고, 끝까지 못하는 애들도 있고, 초등때만 잘하는 애들도 있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잘하는 애들도 있고요.
    A,B 두 아이가 어느쪽인지는 커봐야 알죠;.

  • 10. 엄마들
    '10.1.10 12:29 AM (220.117.xxx.153)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것도 없습니다.
    B가 몰래몰래 개인지도 하는지 누가 아나요 ㅎㅎ
    그런 사람 의외로 많아요 ㅎㅎ
    초등까지는 눈치로 대강 되구요,,중등보터는 궁뎅이의 힘입니다,스스로 들고 파야 하지요,
    고등때는 탄탄한 기초에 스스로의 끈기가 합쳐져야 잘 한답니다,
    저도 예비고1엄마라서 거기까지 구요,,,

  • 11. 제가 b였어요
    '10.1.10 12:36 AM (119.196.xxx.245)

    초등,
    매일 놀고 또 놀고.. 그러다가 어느 날 제가 1등을 했더군요.
    그 전에 상은 많이 받아봤지만
    그때처음으로 등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1등을 놓치기 싫어서 조금 공부를 하기는 했네요.

    그리고 중학교 입학.
    아이큐 검사하고 적성검사하고 그랬는데
    제가 결과가 좀 좋았나봐요.
    선생님들께서 네가 아이큐 높다는 애냐? 친구들도 수근수근.
    부모님도 저에게 기대 만빵.
    저는 스스로 야무지게 공부하고 준비하고 책 읽고 그런 딸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사춘기 시작되면서
    제가 한 반항이 공부 안하는 거였네요.
    싫은 선생님 시간에는 일부러 소설책 읽고..
    성실한 친구들에게 속으로 약간 교만한 생각을 하고..
    담임 선생님들은 저에게 넌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그러니 공부좀 해라..이렇게요.
    놀아도 성적은 얼추 상위권이었어요.
    그래서 더욱 교만해졌죠.

    이후로는 아주 노골적으로 놀았어요.
    논다는 게 주로 책 읽기, 친구들과 감상적인 대화하기, 공부에 대해 시건방진 생각하기..등등.
    아.. 제가 왜 그랬었는지 정말 후회됩니다.
    그리고 고 3,
    그동안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해주신 말들.. 넌 마음만 먹으면 서울대가 무조건이야..이 말을 기억하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고 3 일년을.
    음.. 결과는 그냥저냥 4년제 대학 입학했습니다.

    육아쇼크라는 책에 그런 말이 나오죠.
    머리좋다는 칭찬은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다고.
    대신 아이의 성실성과 끈기를 칭찬해주어야한다고.. 깊이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늘 말합니다.
    머리보다 강한 게 끈기와 노력이라고.. 결국 승리하는 사람은 끈기와 노력을 하는 사람들의 몫이라구요.

  • 12. 둘 다
    '10.1.10 12:53 AM (121.130.xxx.42)

    '제가 b였어요' 님 정말 저랑 똑같네요.
    저 초등내내 반에서 1,2등. 그것도 별로 공부 안하고요.
    당시도 상위권 애들은 엄마 치마바람에 과외에 대단했거든요.
    게다가 한 반 80명이던 과밀학급이라 반1등도 치열했어요.
    전 그냥 수업시간에 선생님만 쳐다보면 머릿속에 다 쏙쏙 들어와서
    따로 공부할 필요를 못느꼈지요.
    중학교 입학 당시 반편성 시험 전교2등.
    그런데 저도 공부 안하고 잘하는 것에 대한 교만함이랄지, 사춘기 반항일지
    싫어하는 선생님 시간에는 교과서 밑에 소설책 숨겨 놓고 보고
    숙제나 공부도 대충 해가기도 하고 수업시간에 공상이나 하고....
    나중에 고3 되어 정신 차리고보니 너무 먼 길을 돌아왔더군요.
    고3 때 벼락치기로 그냥저냥 인서울 4년제.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성실함과 치열함이 없다면 천재가 아닌 이상 끝까지 잘하기 힘들어요.

  • 13. 원글맘
    '10.1.10 1:16 AM (121.181.xxx.79)

    네...노력과 끈기 명심할게요
    저희아이에게도 항상 노력과 끈기,성실함을 말해주고 칭찬해 주는 엄마가 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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