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어찌도 이리 빨리도 흘러가는지~~~
어느새 인생의 절반을 살았네요
---낙엽이 떨어지고 썰렁해진 거리 앙상한 가로수만 남은 거리---를 보면 마음이 심란해지네요.
옛남친을 떠나보내고 몇년후 결혼했다는 소리를 전해들은날
거리의 풍경이었답니다.
첫사랑이었던 남친을 오해아닌오해로 애절하게 매달리던 그를 모질게 떠나보내고
(그당시에는 정말 미웠기때문에~~~~~)
1년뒤 보고싶었지만 용기가 없어서 연락을못했답니다
그때라도 용기를 내지 못했던 내가 많이 후회되었네요
지금은 서로 아들,딸낳고 잘살고 있답니다.
몇해전부터 앙상한 가로수를보면 가슴이 아프고 우울해집니다
가끔씩 좋았던 추억을 회상하며 앞으로는 어떤일에도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지 않을만큼
살아야하는데 라고 늘 다짐을 하지만 또다시 후회의 연속이니~~~~
별로 말도 없고 그냥 조용히 자기일만 하는 남편을 보고있자니
괜시리 화도 나고 밋밋하게 사는 내 삶이 옛추억에 잠기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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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돌리고 싶어요
시간이 넘빠르다 조회수 : 397
작성일 : 2009-11-15 14:30:21
IP : 211.189.xxx.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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