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소유의 건물에 입주한 유흥업소가 이름만 바꿔 계속 영업하고 있다.
지난해 이 주점 여성종업원의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거진
이대통령의 도덕성 논란이 재점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대통령 건물에 유흥업소가?'라는 제하의 취재물이 방송됐다.
이 방송을 보면 이 대통령 소유의 서울 양재동 영일빌딩에 입주한 유흥업소는
기존의 '○○섹시클럽'에서 '○○노래빠'로 간판만 바꿔 영업을 계속했다.
시간당 3만원의 팁을 내야하는 여성 종업원을 그대로 고용하고 있었고,
눈가리기식으로 기존의 단란주점에서 노래방 형태로 업종만 바꿔 영업하고 있었다.
방송에선 이 업소 종업원의 성매매 영업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유흥업소는 2차(성매매)를 거의 다 나간다고 볼 수 있다"는 인근 업소 종업원의 말을 인용했다.
또 인근 부동산 중계인의 말을 빌어 이대통령측에서
이 건물을 팔려고 내놓은 적이 없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앞서 한겨레는 지난 3일 '이명박 대통령 소유 건물에 입주한 유흥주점 잠입 취재,
성매매 파문 겪고도 버젓이 접대부 영업'이라는 기사를 통해 같은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 업소의 여성종업원 고용 사실은 지난해 7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최초로 드러났다.
대선 직전인 11월에는 여성종업원의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뒤따르면서
파문은 일파만파로 번졌다.
당시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단란주점은 임대차 계약이 2008년 3월까지로 여러차례 비워달라고 요청했으나
함부로 임차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또 이대통령이 재산을 사회환원하겠다는 대선공약을 내걸면서 파문은 점차 가라앉았다.
그러나 계약만료시점인 올해 3월을 훨씬 넘긴 지금까지
이름과 업종만 바꿔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 언론 보도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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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소유건물, 여전히 접대부 영업중"
막장 조회수 : 397
작성일 : 2008-05-20 17:07:24
IP : 122.36.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임차인한테도
'08.5.20 5:20 PM (121.147.xxx.151)쩔쩔매면서~~
주권자인 국민이 싫다는데
광우병수입쇠고기 먹이려고 발악이고
대운하인지 삽질인지 시도때도 없이 들이미냐?
어쨌든 대통령으로서의 품위는 고사하고
접대부 영업이라니 ㅉㅉㅉ~~2. 이 새끼는
'08.5.20 5:49 PM (64.66.xxx.62)도대체 안 하게 뭐냐?
고양시 최선생이라고 음성변조하여 "삶아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MBC 100분토론에 전화하지를 않나,
운하를 4대강 정비한다고 삽질하지를 않나
도대체 국민들이 싫다는 짓만 골라하는 이유가 뭐냐?3. 그건
'08.5.20 5:57 PM (61.254.xxx.90)하나님이 시키시니까....나도 기독교인이지만 이 색히 하는 꼬락서니는 아주 그냥 교인들 욕먹이는거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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