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쁜 사람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희망으로 산다. 적어도 내일은 오늘 보다는 낫겠지 하는 희망으로…
참 나쁜 사람들,,,
내일이 막막한 불쌍한 서민들에게 희망을 판다.
경제를 살리겠다. 어떻게? 개인에게는 로또가 있지만, 국가에게 로또는 없다. 하루아침에 대통령하나 바꾸어서 선진국된 나라 없다. 제대로된 철학을 가지고 장기간 노력해야 얻어지는 것이 선진국이다.
어떻게 살릴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하는 희망에 표를 던졌다.
교회 나오면 복받습니다. 가진자에게 주어지는 복은 있지만, 서민에게 주어지는 복은 없다. 적어도 교회나간다고, 기도한다고 복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카인이 아벨을 죽이는데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은 단지 카인에게 물으셨을 뿐이다. “네 동생 아벨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은 자유 의지를 가진 우리 인간들이 스스로 돕고 서로 복 나누어주기를 바라신다. 목사가 복을 받았다면, 그 복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다. 서민들의 코 묻은 돈에서 나온 복이다.
어떻게 복을 받을지는 몰라도, 혹시나 하는 희망에 교회에 나간다.
제발 불쌍한 서민들에게 희망을 팔지 말자…..
그런 희망은 로또를 사면서, 바다이야기에 빠지면서, 마약을 하면서 잠시 갖게되는 진통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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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쁜 사람들
비둘신랑 조회수 : 629
작성일 : 2008-05-20 16:47:30
IP : 81.252.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5.20 4:54 PM (121.88.xxx.149)한때는 교회에 나가서 목사님이 하라시는대로 기도도하고 살짝 내 죄에 대해 생각도 하고 했지만 내죄는 목사님의 말씀대로 원죄가 있다는데에 억울하기도 했었죠.
자라면서 믿음이 키워지기도 전에 교회의 분열을 보았고 개신교인들의 비공평성을 보다가 차츰 교회에서 멀어지게 되면서도 늘 하나님이 나를 벌하시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에 걱정을 해봅니다. 그게 쇠뇌의 효력이랍니다. 왜 내겐 미안하게 해놓고 목사들은 개망나니들인지....
이젠 교회에 교자도 안 친해지고 미안해하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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