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생님의 속마음은...

...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08-05-20 16:27:31
학부모 상담주간 입니다.
그런데 제가 날짜를 잘못알고 오늘 학교를 갔습니다.
바쁘신듯하여 다음에 다시 오겠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오셨으니 얘기하자셔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는 이런저런 아이의 학교 생활을 묻고 선생님께선 별 성의없이 건성건성 대답해 주시고
( 원래 말씀이 많이 없으신분 같기는 합니다)
상담이 거의 끝날무렵 다음주에 가족과 여행이 있어서 며칠 체험학습 신청을 하려는데
며칠전에 말씀드려야 하는지 여쭸더니 어디를 며칠이나 다녀오시냐고 꼬치꼬치 물으십니다
이래저래 이야기가 끝나고 자리를 일어서는데 선생님께서 다음주에 한번더 학교를 오라십니다.
상담을 하고 싶은 아이가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다시면서요.
처음엔 그런 말씀도 없으셨구 상담에도 그냥그냥 묻는 말에만 겨우 대답해주시구
다음에 찾아가도 딱히 추가해서 상담할 내용도 없는데 한번더 오라시니
덜컥 걱정이 되서요.( 촌지를 바라시나 하고)
학교를 다녀온후 손에 일이 잡히질 않고 머릿속이 복잡하고 무지하게 난감합니다.
선생님의 순수한 마음을 제가 오해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선생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 혼자 끙끙거리다 글올립니다
어찌 행동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선배님의 조언을 기다리며 함께 감사의 인사도 먼저 드립니다

IP : 218.148.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0 4:36 PM (125.177.xxx.31)

    글쎄요 저도 한번 더 오라는게 이해가 안되지만
    걱정 마시고 한번 더 다녀오시면 그땐 무슨 맘인지 아시지 않을까요
    저라면 좋은쪽으로 생각할래요
    만약에 촌지 바란다고 해도 모른척 하세요

  • 2. 혹시...
    '08.5.20 4:55 PM (125.142.xxx.219)

    가족과 며칠 여행이 해외여행 아니신지...
    그런 경우를 옆에서 본 적이 있어서요.
    나쁜 생각은 안 하고 싶지만 해외여행 할 정도 가정이라면 뭔가 나오겠다....
    이런 식으로 전개되더라구요.
    촌지는 주는 이 받는 이 서로의 영혼을 갉아 먹는 것이예요.
    맘에 걸리시면 여행지의 저렴한 기념품 정도...? 선물하세요.

  • 3.
    '08.5.20 5:10 PM (122.17.xxx.12)

    방학도 아니고 여행가신다면 그거에 대해 담임선생님도 아실 권리가 있지 않나요?
    어디로 며칠이나 가는지 꼬치꼬치 캐물으셨다고 하셔서요^^;
    학교 빼먹고 가는 건데요...그냥 당연히 묻게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그리고 상담은 예정된 시간에 가신 게 아니어서 준비가 덜 되신 건 아니었을까요?
    그냥 맘 편히 생각하시고 다녀오세요.

  • 4. .
    '08.5.20 6:33 PM (220.86.xxx.66)

    음님은 선생이신가봐요?ㅎ//

    원글님

    기분 묘하시겠는걸요?

    걍 잊어버리시고

    여행가는 문제는 아이편에 말씀드리라고하는게 ..

    그리고 학교홈피나. 아님 말씀드릴떄 양식받아오라고해서

    다녀 온후 아이편에 보내세요

    아주 냄새는 구립니다만..

    낚이지 마시구요

  • 5. ,
    '08.5.20 6:39 PM (220.86.xxx.66)

    어차피 상담 떄문에 가셨고

    선샌님은 걍 상담하자고 하셨음

    성의것 상담에 응해야하는건데 ;

    상담을 하고 싶은건 뭐고

    안하고 싶은건 뭔지 .나 참

    참 읽다보니 그렇네요

    첨부터 제 날짜에 다시오라고하던지..

    학교 또오기가 그렇게 만만한것도 아니고

    답답해서 또 적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333 감자채 안 부스러지게 하려면 어케 해야 하나요? 6 급질! 2008/05/20 919
385332 이제 18개월.. 친구에게 양보하는걸 가르쳐야하는건가요? 9 고민맘 2008/05/20 800
385331 세번의 기회 1 00 2008/05/20 495
385330 남편의 소화불량 2 걱정이 2008/05/20 497
385329 국산 중고 피아노 가격 2 궁금해서.... 2008/05/20 2,153
385328 문화센터에서 배울 바이올린? 2 어떤걸? 2008/05/20 442
385327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게 무명녀 2008/05/20 222
385326 빵 먹으면 왜 뒷골이 아플까요?? 3 빵순이 2008/05/20 721
385325 아래 기러기 아버님들 바람이요.. 5 .. 2008/05/20 1,545
385324 리본달기 실생활 응용~해봐요. 2 리본달기 2008/05/20 515
385323 EBS 세계테마기행 즐겨보는 사람인데 자유로운 삶이 너무 부럽네요. 8 여행 2008/05/20 1,596
385322 "이명박 소유건물, 여전히 접대부 영업중" 3 막장 2008/05/20 397
385321 우리 힘이 미약하다고요?? ..아고라 펌>>> 4 ... 2008/05/20 447
385320 미국가서 5년 공부하면 tesol자격증 취득할 수 있을지.. 5 tesol 2008/05/20 1,020
385319 이맹박 정부가 '경향신문' 상대로 중재 신청 했다는 군요... 아고라 펌>>.. ... 2008/05/20 527
385318 안뚫은귀에 끼우는 귀걸이는 어디서? 4 귀걸이 2008/05/20 857
385317 무식하다고 욕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20 궁금해서 그.. 2008/05/20 4,341
385316 생식 어떤게 좋은가요? 삼순이 2008/05/20 241
385315 참 나쁜 사람들 1 비둘신랑 2008/05/20 629
385314 1학년이 가끔 거짓말을 해요. 3 초등1학년 2008/05/20 405
385313 제빵기 선택 어려워요.. 추천해주세요. 3 식빵돌이들 2008/05/20 523
385312 코스트코 할인 품목을 매주 알 수 있는 사이트같은건 없나요? 4 억울 2008/05/20 834
385311 오늘 현수막이 왔네요. 7 은근히소심 2008/05/20 705
385310 기말고사..준비는?? 3 초3 2008/05/20 684
385309 파리에서 8월에 한국들어오시는분계신가요? 파리 2008/05/20 268
385308 검찰'BBK공격수' 정봉주 의원에 징역 2년 구형 3 ........ 2008/05/20 389
385307 일산 사시는 분들!!! 4 명박우울증 2008/05/20 662
385306 선생님의 속마음은... 5 ... 2008/05/20 1,037
385305 (급)갭보이즈 신발 220사이즈면? 1 사이즈 2008/05/20 265
385304 도시개발 공사 직원은 자녀 학자금이 나오나요? 3 직원 2008/05/20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