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병이 있어서 주치의 선생님이 한 분 계세요.
제가 사는 곳에 오직 제 병을 전공하신 유일한 의사선생님이시죠.
서울까지 가서 입원하고 치료받아야할 때 대학병원에 계시다가 개인병원을
개원하신 이 선생님 덕분에 가까운 곳에서 편한 시간에 진료 받고
병이 많이 호전되었어요.
진료할 때마다 제일 먼저
"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 항상 같은 안부 인사로 친절하게 진료해주시는
50대 초중반 남자 의사선생님께 선물을 하고픈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
요즘 의학생들이 실습시간이라 진료할 때 2~3명씩 같이 있어서 직접 선물 안드리고
살짝 간호사한테 맡기고 진료만 받고 오려고요.
간호사들도 워낙 친절해서 여러명이다 보니 음료세트만 전하고 선생님 선물도
창구 간호사한테만 맡기고 오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한살림 추석선물세트 전단지가 있길래 살펴보다
잣선물세트, 한과선물세트, 허브차세트, 표고버섯세트 다양하던데...
골라놓고보니 선생님보다 우째 사모님한테 필요한거 같아서 어떤걸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른 괜찮은 선물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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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의사선생님께 선물을 하고 싶은데요.
행복이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09-09-18 22:04:07
IP : 114.204.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성이니까
'09.9.18 10:22 PM (99.226.xxx.16)...가격대 되는대로 간소한 것으로 사세요.
2. 보통
'09.9.18 10:36 PM (61.255.xxx.91)좋은 와인 정도 선물해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작년에 시아버님 수술하셨는데, 의사인 남편 친구가 소개해준 의사 선생님이라 남편 친구 조언 따라 면세점서 사온 발렌타인 21 선물 드렸네요. 의사들 선물 워낙 많이 받기 때문에 아마 명절날에는 음식 선물 미어터질듯...그냥 남자들이 좋아하는 고급 술이 좋을 것 같아요.
3. 저라면
'09.9.19 12:11 AM (121.138.xxx.185)술은 기호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술 안마시는 사람도 있구요.
받아서 좋았던 선물은요
넥타이, 포도씨 좀 좋은 거, 잣도 좋을 거 같구요..약소하게 가면 양말도 기쁠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부피가 크거나 쟁겨놓은 선물보다는 바로 쓸 수 있는 선물이 좋은 거 같아요.4. 행복이
'09.9.19 10:02 AM (114.204.xxx.223)답변 감사드립니다. 술도 괜찮긴한데 가격 부담도 있고 선생님께서
술을 좋아하시는지 잘 몰라서요. 카드 한 장이랑 정성을 담을 수 있는
간소한 것으로 드리도록 할께요.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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