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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부끄럽고.. 속상하고... 대책이 안서네요
제가 35년을 살면서 생전 들어보도 못한 옴벌레....
생김새도 모르겠고 어찌해야 박멸하는지도 모르겠고 ㅜ.ㅜ
저의 둘째아이가 갑작스럽게 모기물린거마냥 빨갛게 부어오르더라구요 몇일전에...
요즘에 모기가 극성이라 저의집엔 모기가 없지만 어린이집에서 물려왔나부다..
그냥 그렇게 넘겼죠.
근대말이죠
이게 점점 하루가 다르게 물려있는자국이 더 생기더니 거의 50군데정도?
헉...
아이는 간지럽다고 긁어대고... 저는 도대체 모가 물렸는지도 모르겠고...
단순히 집에 개미가 아주 간간히 보이길래 약국가서 개미약 사다가 붙이고...
소아과에서는 간단히 벌레에 물린것같다고 약 처방해주길래 바르고 먹였더니...
결과는.... 더 번져만가는 울 아들 몸의 상처들...ㅠ.ㅠ
큰피부과 맘먹고 찿아갔습니다.
옴같다고...
옴???? 그게 모지?
옻인가? 옻나무?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결국 옴벌레라는 소리듣고 집에와서 인터넷 찿아봤더니
내참.....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주위에서 깨끗하게 해놓고 산다는소리 듣는편인데..
제가.. 몰 어케 잘못해서 이런걸까요?
일단 아이는 약 바르고 먹는중입니다 오늘이 이틀째...
아이몸만 보면 막 속상하고....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혹시요
이놈의 옴벌레 박멸방법이라든가
민간요법으로 아이 빨리 낫게하는 방법
그리고 어찌하여 옴벌레가 생겼는지 알수있을까요?
정말정말 부끄럽지만...
물어볼곳이 이곳밖에없네요..
좀 도와주세요 아시는분은요...
1. ...
'09.9.18 10:03 PM (116.41.xxx.77)어린이집에서 혹시 낮잠을 자나요???
2. 옴벌레?
'09.9.18 10:04 PM (125.187.xxx.106)아직 5세아이라서 낮잠을 자는 모양이더라구요...
안잘때도 있구요3. .
'09.9.18 10:05 PM (121.136.xxx.184)그거 딴사람에게도 옮아요. 침구류 따로 쓰시고 소독해야 할 거에요.
4. ...
'09.9.18 10:06 PM (116.41.xxx.77)침구에서 옮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듯해요...
5. ...
'09.9.18 10:07 PM (116.41.xxx.77)집식구들에게 옮을 가능성도 있어요.아이가 썼던 침구에서 주무시지 마시구요.
어린이집도 당분간 보내지 마세요.6. 옴벌레?
'09.9.18 10:08 PM (125.187.xxx.106)소독이라면 침구류 삶아서 햇빛에 너는거요?
그러면 완전 박멸이 될까요?
솔직히 지금 머리가 띵합니다....
우리집 모든 의류와 침구류에 돌아다니는 같아서...
아이는 약을발라도 간지러워하구...
흐미...
내몸도 간질간질 하는것 같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7. 음
'09.9.18 10:13 PM (220.125.xxx.67)이거 사타구니랑 겨드랑이 손가락 사이사이에 사는 벌레예요
어렸을때 걸려봤는데요 병원가서야해요
가족들한테도 옮아요
작은 병원에서는 옴인지 모르고 엉뚱한 치료만 해서 한참 고생했었어요
큰 병원갔더니 피부 살작 긁어내서 현미경으로 보시고는 '옴이네요'ㅠ.ㅠ
큰물약병을 주셔서 그거 자기 전에 샤워하고 목부터 온몸에 골고루 다 바르고 잤던 기억이 나네요
제 옷이며 침구류는 다 깨끗이 빨아서 햇빛에 바짝 말렸었구요
약을 먹었었는지 아침에 한번 더 발랐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요
흔들어서 쓰는 로션타입 큰 통의 연고도 하루에 3번씩 발라줬던 것 같네요
그랬더니 몇일 있다가 나았어요
옴은 정말 심하게 가려워요..자기전엔 정말 미치겠던데요...
어서 치료해주세요...8. ...
'09.9.18 10:14 PM (116.41.xxx.77)그거 엄청 간지러워요. 밤에 잠도 못잘정도로.
어른은 성기부분까지 미치게 간지럽습니다..ㅡ.ㅡ;9. ...
'09.9.18 10:14 PM (116.41.xxx.77)간지러운게 아니라..가렵지요..^^; 간지럽다고 썼네요..^^
10. 옴벌레?
'09.9.18 10:21 PM (125.187.xxx.106)댓글들 감사합니다.
지금 아이는 저녁에 전신 다바르고 약먹구요.
윗님 말씀처럼 큰아이도 작은아이만큼은 아니지만 몇군데 같은 증상을 보여서
피부과 갈때 같이 갔었죠.
의사샘이 두아이다 바르는 로션과 약 처방해주었구요
저도 옮았을거라고 저와 남편것도 로션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참...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의문이 생기는건..
그래도 아이옷 세탁이나... 침구류... 잘 챙긴다고 하는데도...
왜 이런벌레가 생기는지... 캄캄합니다.ㅠ.ㅠ11. 속옷이랑
'09.9.18 10:32 PM (98.116.xxx.221)수건은 계속 삶으셔야 돼요. 그게 잠을 못 잘정도로 가렵고 피가 나도 긁게 되는 무서운 벌레에요. 눈에는 안보이는데 옴이 상피아래인가? 에다가 알을 깐다네요. 그게 가려운 거라고.. 여튼 침구류 매일매일 소독하셔야 하구요, 속옷 수건은 무조건 삶아야 돼요. 옛날엔 다 태워버렸다고 하더라구요.
12. 찜질방
'09.9.19 12:33 AM (124.49.xxx.130)요즘은 찜질방에서도 많이 옮아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