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 찡찡거리는 18개월 아기...
잠이 오는 것도 아니요, 배가 고픈것도 아니요, 기저귀가 축축한 것도 아니요,
심심한것도 아니요-_-
그냥 무조건 찡찡거립니다.
으아악 아악
거리면서 혼자서 뭐라뭐라 하는데..이거 뭐 방법 없나요?
그냥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해야 될지..하루종일 저러면 정말 방법이 없네요.
안아줘도 안되고 나 참.....ㅠㅠ
1. 이런경우도
'09.9.18 10:27 AM (123.204.xxx.139)더울때도 찡찡대던데요.
옷을 좀 시원하게 입혀보세요.2. 22개월
'09.9.18 10:38 AM (118.167.xxx.105)둘째가 22개월인데요 18개월-20개월즈음 엄청 찡찡대서 힘들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혼자서도 잘 놀고 졸릴때 빼고는 덜 칭얼대서 요즘 조금 수월해졌네요.
아이들도 자라면서 패턴이 있는듯해요.
갑자기 떼를 쓰다가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조금 크면서 갑자기 착해지고 어느 순간 또 말썽쟁이로 돌변하고.. ^^;
다 커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엄마가 도 잘 닦으시기 바랍니다. ^^;;3. 원글이
'09.9.18 10:39 AM (114.129.xxx.42)이럴땐 그냥 냅둬야 될까요? 뭐 통하지가 않아요..ㅠㅠ
좋아하는 뿡뿡이 비타민을 줘도 집더니 확 내팽겨쳐 버리고..(평소에는 너무 좋아서
홍알홍알 하면서..ㅠㅠ) 안아주고 웃겨줘도 안 되요..힝..4. 그저
'09.9.18 10:53 AM (221.138.xxx.38)받아주세요. 폭발하지 마시구요..전 그때 아이에게 실수했거든요.
18개월 즈음해서 아이한테 마구 화를 냈었어요. 한참 다니며
말썽피우고 넘어져 다치고하는 아이에게 화를 냈었어요.
대체 왜 자꾸만 넘어지는지..이유없이 칭얼거리는지 알수도 없고
다른 일들까지 겹쳐서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곧 지나갑니다. 지금 제가 아이한테 화를 거의
내지 않는편인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제 목소리가 조금만 높아져도
어쩔줄을 모릅니다. 심지어 넘어지고 다치면 안아프다고 벌떡 일어나며
제 눈치부터 봐요. 친구들과 놀다가도 자꾸 제 눈치를 보구요.
친정엄마가 보시곤 얼마나 기를 죽여놨길래 애가 저러냐고
아이가 너무 가여워 마음이 아프다고 하세요..
정말 조금만..단 몇주만이라도 참아보세요. 그런 패턴은 곧 사라졌는데
아이 마음에 상처는 이제와 아무리 노력해도 아물어지지가 않나봐요..5. 원글이
'09.9.18 11:12 AM (114.129.xxx.42)네 그저님. 저도 화악 하고 올라오는거 계속 참고 밑으로 내리고 있어요.
전 갑상선항진증이 있어서 좀 심하거든요. 근데 아기 앞에서는 인위적으로라도
웃는 얼굴 만들고 있어요. 왜냐면 어릴때 엄마한테 전 무지 많이 맞고 또 혼도 났거든요.
그래서 일부러라도 그렇게 하긴 하는데..힘들긴하네요..조언 감사합니다.^^6. 샤니
'09.9.18 11:35 AM (210.90.xxx.2)그러다가 말던데요...그대신 좋아하는걸로 많이 놀아주세요...그럼 금방 잊더군요..
근데 가끔 무시하시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해달라는 데로 다 해주면 계속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따끔하게 혼내는것도 가끔 필요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