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
작성일 : 2009-09-18 10: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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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부부관계가 없어 계속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그외에 사랑받고 있다는, 믿고 있다는 느낌과 표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친정에도 잘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닥달하면, 제가 애교부리고 다가가면
더 멀리 달아났습니다. 노력한다고 하고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가벼운 외도시도 후
외로웠다고 하더군요. 외로워서 죽을 것 같았던 제게 하는 말이...
그 이후 제가 죽을 것같다고 난리를 하고 별거를 하고,,,그런데도 사람은 달라지지 않네요...
마음에서 버리려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뭐 맞겠어 하던 사주를 보니 평생 여자 외롭게 할 사주랍니다.
어떤 여자도 살기 어렵다고, 저를 상하게 해서 병난다고.
이혼할 생각없습니다. 아이에게 못할 짓입니다.
저도,, 바람피면 이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쉽지않습니다...
그래도 좋은 부모님밑에서 건강한 정신으로 자랐다고 자부하는,,저로서
결혼 10년을 바라보는 이때에 점점 버티기가 어려워지네요.
정신 상태가 사상누각같습니다. 한집에 사는 남편을
사랑할수도, 믿을수도 없어진 상태. 낮동안 잊은 듯 밝게 아이와 생활하다가
밤이 되면 이런 상황에서 빠져나가고 싶은 생각. 바람핀 것에 대한 증오.
인생을 달리보라고
이렇게 한번 봐보라고,,,그럼 힘이 날거라고.
그 문제에 집착하지 않게 될거라고.. 제 사고의 방향을 틀어줄..
맺힌 응어리를 풀고 싶네요. 아니면 홧병이 될 것같아요.
도움이 될까요...
동네개인병원으로 가면 안될까요. 밝은 정신으로 밝게 살고 싶습니다.
제가 무슨 짓을 해도 그 사람은 꿈쩍도 안했습니다. 제가 바뀌어야 겠지요.
IP : 115.139.xxx.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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