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의 곰팡이 핀 빵을 아기가 먹었어요.
작성일 : 2009-09-18 10:00:28
770506
어제 저녁에 파리바게트에서 냉장진열대에 있는 빵을 사왔었는데요...
집에 와서 아기가 먹는데 이상해서 보니 빵에 곰팡이가 점점히 피어 있더군요.
정말 순간 뒷목잡고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28개월밖에 안된 아기가 곰팡이 핀 빵을 먹다니...
다시 파리바게트에 가서 점주에게 빵을 보여주고 사과도 받고 환불은 받았는데요...
(처음엔 당일판매 남은 것은 폐기처분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더니 그 빵을 보더니 어제 만든 빵인 것 같다며 바로 사과하더군요. 사람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냉장고에 든 빵이 만 하루만에 곰팡이가 필 수 있나요...)
아직까지 분하고 심장이 벌렁벌렁 거립니다.
어젠 잠도 못자구요.. 말로만 듣던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길 줄이야...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어떻게든 그 매장에 불이익이 갔으면 하는데...
IP : 124.56.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빠리 바게뜨
'09.9.18 10:09 AM
(116.124.xxx.218)
고객센터 080 731 2027로 전화 걸어서 항의 하세요
2. 울동네
'09.9.18 10:10 AM
(116.124.xxx.218)
가게 아가씨 불친절하기가 ...
전화해서 항의 하니 속은 좀 풀리던데요
3. ..
'09.9.18 10:20 AM
(125.177.xxx.139)
빵에 곰팡이가 폈을 정도면 하루만 지난 게 아닐 것 같네요.
방부제 듬뿍 들었기때문에 웬만해서는 곰팡이 안피거든요.
사진 찍어두는 게 좋은데, 빵 돌려주셨나요?
고객센터에 강력히 항의하세요.
4. 원글이...
'09.9.18 10:36 AM
(124.56.xxx.65)
핸드폰으로 사진은 찍어두었구요. 빵은 어제 환불을 받으면서 매장에 두고 왔네요.
근데요... 강력하게 항의하면 어떤 조치가 취해지나요??
전 정말 그 매장의 빵을 다 들어엎고 싶거든요..;;(너무 나쁜 생각인가요..)
5. 바게뜨
'09.9.18 12:22 PM
(121.146.xxx.168)
전 빠리 바게트 빵은 어지간하면 곰팡이 안 핀다고 알고 있었는데;;
바게뜨는 이틀 지나니깐 피더라구요.썰어서 봉투에 그대로 담아놓았거든요.
한편으론 안심이 되기도 하고 그랬어요.
빵종류가 어떤 거였죠?
저도 취미로 베이킹하고 있지만 곰팡이 나기 쉽지 않아요.
6. ㅇㅅㅇ
'09.12.17 5:24 PM
(61.251.xxx.169)
흠.. 파리바게뜨의 빵같은 경우는 매일매일 빵을 만들지 않나요?
저희 동네 매장은 매일 빵 만들던뎅; 그래서 제 생각에는 매일 만드는 빵이라서
방부제 같은거 안넣는거 같애요. 그래서 하루정도 지나고나서 피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거기 파리바게뜨 직원은 불친절하군요 -_-. 그런건 따끔하게 혼내줘야하는뎅!
근데 저는 괜히 거기 직원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았음 싶네요.
저희동네 파리바게뜨 직원은 되게 친절하거든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89973 |
남편이 추석에 회사에 나가야 한다는데.. 33 |
고민이에요 |
2009/09/18 |
1,119 |
489972 |
살림방식이 너무 틀린 것도 스트레스 받는군요. 19 |
토실맘 |
2009/09/18 |
1,636 |
489971 |
인터넷전화 무료로 주는 행사 하는곳 있나요? 3 |
질문 |
2009/09/18 |
260 |
489970 |
뒤늦게 밝혀진 7월 21일 세종기지의 무자비한 폭행사건 16 |
세우실 |
2009/09/18 |
1,300 |
489969 |
만원이하 결제하실때 신용카드 내시나요?? 31 |
ㅇㅇ |
2009/09/18 |
1,655 |
489968 |
팔려간 신생아, '철창생활' 위기..기구한 처지 5 |
ㅠㅠ |
2009/09/18 |
578 |
489967 |
환상의 커플들... 3 |
추억만이 |
2009/09/18 |
755 |
489966 |
영어숲 아시는 부~~~~운! 어때요? |
윤선생 |
2009/09/18 |
424 |
489965 |
도시락 먹는것이 불편하겠지요 6 |
에효 |
2009/09/18 |
820 |
489964 |
세상이 점점 무서워집니다 |
휴~~~ |
2009/09/18 |
430 |
489963 |
현장르포 동행보다가 질문드려요 9 |
동행 |
2009/09/18 |
1,660 |
489962 |
너무 찡찡거리는 18개월 아기... 6 |
.. |
2009/09/18 |
759 |
489961 |
햄버거 만들건데.. 4 |
에거 |
2009/09/18 |
369 |
489960 |
정신과 상담 |
상담 |
2009/09/18 |
279 |
489959 |
아주 단냄새나는 과일에 날파리들이 안 오면 농약이 많아서인가요? 2 |
농약 |
2009/09/18 |
482 |
489958 |
너희가 명게남을 아느냐 . 2 |
명배우 |
2009/09/18 |
679 |
489957 |
95년도에 이미 모든걸 예견한 카드게임 ....펌>>> 2 |
흥미롭네요 .. |
2009/09/18 |
500 |
489956 |
원혜영, "李대통령 조기 퇴임 개헌 진정성 보여야" 1 |
세우실 |
2009/09/18 |
234 |
489955 |
얼음정수기 어떤지요? 2 |
궁금맘 |
2009/09/18 |
254 |
489954 |
벌금대납운동에 동참하시길 권하면서 8 |
용수철 |
2009/09/18 |
772 |
489953 |
추석에... 가야하나?? 18 |
고위험군 |
2009/09/18 |
968 |
489952 |
5살 아이 동반, 맘편히 친구와 수다 3 |
친구와 수.. |
2009/09/18 |
336 |
489951 |
‘실정법은 실없는 법’ 만드는 지도층... 1 |
verite.. |
2009/09/18 |
145 |
489950 |
초등생 과학실험수업 어떤게 좋나요? 2 |
과학 |
2009/09/18 |
519 |
489949 |
은석형 맘 님..... |
사랑이여 |
2009/09/18 |
461 |
489948 |
애완동물 여러종류 키우는 것 어때요? 4 |
멍멍이 |
2009/09/18 |
524 |
489947 |
파리바게트의 곰팡이 핀 빵을 아기가 먹었어요. 6 |
ㅠㅠ |
2009/09/18 |
1,101 |
489946 |
반포뉴코아지하철로가려면 5 |
가을 |
2009/09/18 |
431 |
489945 |
남연예인 군대 면제 사유 ... 13 |
.. |
2009/09/18 |
4,171 |
489944 |
카드대금 때문에 신랑이랑,,, 4 |
휴, |
2009/09/18 |
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