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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감정기복이 심합니다 .. 어떻게 해야하나요..

글쎄요.. 조회수 : 5,856
작성일 : 2009-09-16 02:48:17
반대로 저는 성격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화안내고 잘해줍니다

특히 집안일있을때는 아주약한 패닉상태가 되어서 저에게 매섭게 대합니다.

그러면 일단 잘해주고 봅니다.. 기분 풀릴때까지요. 2~3시간 산책하면서 위로해주면 기분풀리곤 하는데.

가끔씩 반복될때마다 저도 힘들어요. 꾹 참는 성격이라 다 받아주기는 하는데..

제일 큰 걱정은 결혼해서 애들 생겼을때입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암묵적으로 합의본 상태인데.. 항상 아이 문제가 나오면 매우 싫어해요

그래서 산후 우울증이 제일 불안합니다.

당연히 다 받아줘야 할꺼 같은데. 미리 좀 막막하긴 합니다.

결혼전에 감정기복이 심하면 산후 우울증 잘 걸리는건가요?

그리고 산후우울증은 보통 어떻게 극복 하곤 하시나요.. 이 두가지가 궁금합니다.
IP : 211.172.xxx.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09.9.16 2:50 AM (124.49.xxx.132)

    아직 결혼을 안하셨네요? 그런 걱정은 나중에 하시구요. 산후우울증이 심하면 병원 치료를 받을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효과도 좋대요. 걱정 미리 땡겨서 하지 마시구.. 근데 지금 사귀시는 건 괜찮으신가요? 이런경우 상대방이 지치기 쉬울텐데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 2. .
    '09.9.16 2:51 AM (116.41.xxx.77)

    결혼하고.임신하고 애낳고.그후에 걱정하셈.
    별 걱정을 다하셈.
    일단 연애하고 여자가 좀 심하다 싶으면 헤어지면 되지 무슨 걱정을 이리 미리하셈?

  • 3.
    '09.9.16 2:53 AM (218.209.xxx.186)

    결혼도 하시기 전에 산후우울증 걱정하는 남자분은 첨 보네요 ㅎㅎ
    산후우울증 모든 여자가 다 겪는 건 아닌데 여친분의 경우는 좀더 히스테릭해질 수 있겠네요.
    뭐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님이 열심히 육아에 동참해주고 집안일 도와주고 정기적으로 여친이 바람 쐴 수 있게 아기 봐주는 거? 등등요
    근데 결혼해 평생 사실려면 님이 좀 피곤하긴 하겠네요.
    그래도 그보다 더 좋은 매력이 있기 때문에 결혼하려는 거겠죠?
    벌써 이렇게 노력하시는 거 보니 행복하시겠네요 ^^

  • 4. 글쎄요..
    '09.9.16 2:57 AM (211.172.xxx.5)

    제가 미리 걱정을 땡겨서 하는 스타일이예요ㅜㅜ미리 대책을 세워 놓으면 맘이 편해진다는.... 다른 부분은 크게 문제되는것은 없어요 젊었을때 고생을 많이해서 인내심도 꽤 큰편이구요. 여자친구 집안 문제와 여자친구의 아이 싫어하는 문제는 제 개인적으로 대책이 안 세워지는 문제라 몇일전에 또 한번 겪었떠니. 걱정이 들어서요.

  • 5. ..
    '09.9.16 3:23 AM (112.153.xxx.194)

    님은 참 좋은 남편이 되실 것 같네요...
    아내의 산후우울증까지 걱정해주는 남자는 별로 없지요...
    울 남편도 그닥....

    여친의 감정 기복이 심하면 다시 생각하심이 어떨까요?
    그거 굉장히 피곤합니다

    울 남편은 감정기복이 심하다기 보다는 다혈질입니다
    가끔씩 버럭거리는데 애 아님 살기 싫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거 알면서 결혼까지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 6. ...
    '09.9.16 5:24 AM (220.120.xxx.54)

    결혼도 하기 전에 산후우울증 걱정하는 남자는 처음 보네요..
    암튼..산후우울증은 명랑하던 사람도 겪는 일이고 그에 대한 치료법도 여러가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산후 즉 애기 낳은 다음에 오는 일시적인 현상이니까 평생 그러진 않아요.
    문제는..여자친구의 감정기복이 심하다는게 더 큰것 같아요.
    그게 본인도 힘들고 주변은 더 힘들게 하거든요.
    아마 여자친구 집안이 좀 복잡하지 않은지,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가 본 바로는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물론 그걸 극복하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요.
    지금이야 좋을때니 몇시간씩 붙어서 기분 풀어주고 하겠지만 평생 그러고 살 자신이 있으신지..?
    그리고 살다보면 별별 일 다 있는데 그럴때마다 그렇게 행동하고 점점 더 심해지면 그거 다 감당하실 수 있으세요?
    얼마나 사랑하시는진 모르겠으나 저같으면 다시 생각해보겠어요.
    산후우울증 걱정할게 아니라 여자친구의 감정상태 자체를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 7. 음..
    '09.9.16 6:06 AM (119.201.xxx.6)

    저도 좀 기복이 심한편이라...님걱정이 이해되긴 하네요...
    솔직히 좀 심해서...가끔씩은 저도 감당이 안될때도 있거든요.
    근데 옆에서 남자친구나 남편이 잘이해해주고 받아주면 한결 나아져요....
    님이 도와주시면 괜찮을거에요..;

  • 8. 성격 안맞으면
    '09.9.16 6:38 AM (58.237.xxx.112)

    힘들어요. 다른 여자 찾으세요.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그게 현실적일겁니다

    남자든 여자든 언제까지나 참을수는 없는 일이고,
    여자가 그렇게 짜증이 많고 그렇다면 님이 싫어서 그럴수도 있는일일거고요.

  • 9. 성격은
    '09.9.16 7:11 AM (122.46.xxx.118)

    성격은,

    나무 그릇이 쇠그릇으로 절대 바뀌지 않듯이 평생 바뀌지 않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감정기복이 심한 것.. 이것이 주위 사람에게 제일 고통을 많이 줍니다.

    여자친구가 그 정도의 성격인 줄 잘 아시면서 왜 관계를 지속하는지요.

    평생 괴로움을 당하면서 사시겠어요?

    그만 헤어지시고 마음씨 착한 다른분을 찾아보세요.

    내가 차 버리면 그 여자는 불쌍해서 어떻게 해? 하는 동정심은 버리시고요.

  • 10. ^^
    '09.9.16 8:06 AM (221.159.xxx.93)

    감정기복 심한거 옆에 사람 잡습니다
    결혼 20년 동안 저 온갖 병이란 병 다걸렸네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늘 불안 초조 긴장또 긴장
    게다가 애한테 미칠 영향을 생각해 보세요
    일관성이 없는 육아..아이한테 치명적 입니다
    다시 생각 하세요..세상은 넓고 착하고 정상적인 여자도 많아요

  • 11.
    '09.9.16 8:20 AM (122.36.xxx.11)

    여자인데요. 결혼 생활 20년차.
    그런 분은 배우자감으로 적당치 않아요.
    다른 인연이 있을 겁니다.
    여자친구 역시 그 기복을 덜 갖게 하는 상대가
    있겠지요. 아님 더 심한 사람을 만나 철 들던지요....
    제 동생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결혼 안 시킵니다.
    살아보고 하는 말입니다.
    다른 분을 찾으세요.

  • 12. 혹시
    '09.9.16 8:25 AM (58.142.xxx.185)

    생리전 증후군 아닌가요 ?

    제가 그런지라 남편이 많이 힘들어 했는데...결혼하고 1년 정도 지나고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 때가 되면 저도 조심하지만 남편도 많이 조심해서 이제는 거의 충돌이 없는 편이에요.

    여자친구분께 한 번 말 해보시고 한 번 병원에 가서 도움을 받아 보라고 하세요.

    생리전 증후군에 먹는 약도 있는 것으로 들었어요.

  • 13. 심각하게
    '09.9.16 8:26 AM (119.64.xxx.78)

    결혼을 재고하심이 어떠신지요.....?
    그런 타입의 남자랑 결혼해서 10여년을 살면서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사람으로서 충고하고 싶어요.
    아이들한테도 나쁜 영향 미치구요.
    아빠는 아이들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데도 그런데,
    아이들과 밀착되어 생활하는 엄마가 그런 성향을 가졌을 경우,
    아이들이 안정되게 자라는건 불가능하답니다.
    저도 아이들도 남편과 함께 있는 시간에는 급 긴장모드가 되어
    불안하고 초조하고.......
    단순한 성격이라기보다, 심리적인 어떤 문제가 관련된 경우가
    많은데, 치료를 받는 것도 쉬운 문제가 아니고,
    전 정말 말리고싶네요.
    이렇게 힘들게 살 줄 알았으면 차라리 결혼을 하지 않았을걸
    하는 후회도 많이 했어요.

  • 14. 감정기복
    '09.9.16 8:40 AM (220.126.xxx.186)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 당장 몇년간은 이해할지도 모르겠지만
    수십년 같이 살 짝으론 별로 일 것 같아요...
    감정기복 심한 친구나 애인 있음 상대자가 마음이 얼마나 불편한데요..
    친구로서도 별로인데 결혼상대자로..는;;;;
    잘 생각해보시고요.
    산후우울증은 치료 받으면 좋아질 수 있으니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아요
    산후우울증보다 더 중요한건 여자친구의 감정기복입니다~~

    이건 ㄴ병원서 상담 후 고칠수도 없잖아요..

    근데 원글님 다정다감한 분이신듯..그런거 모르고 그냥 넘기는 남자도 많더구만

  • 15. 댓글 달려고 로긴
    '09.9.16 8:55 AM (220.88.xxx.51)

    전 여자입니다만
    (참고로 성격이 원글님과 비슷합니다.)
    감정기복이 심한 여자친구 때문에 몇 년간 맘 고생하고
    결국 너무 안좋게 끝났습니다.
    (상대방의 일방적인 상상력과 비난, 다른 친구들 모두 제가 너무 불쌍하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 덕분에 몇 년간 대인공포증 비슷하게 앓기도 했고요.

    감정기복 심한것이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겪어본 저로써는 되돌이켜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이기에
    매몰차지만 다른 분 찾아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 16. 잘생각하세요
    '09.9.16 9:04 AM (110.15.xxx.62)

    제 동생을 결혼 얘기까지 나오다 그런 문제로 헤어졌어요.
    대충 성격이 그렇더라라고만 하고 넘어갔는데
    시간이 좀 흐른 후 조울증 같았다라고 하더군요.
    좋을 땐 하늘을 날 듯,우울할 땐 그 반대.
    사람이 피가 마른다고 하더라구요.
    저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어요.

  • 17. 남자분이
    '09.9.16 9:21 AM (124.212.xxx.160)

    지혜롭네요..
    미리 걱정하신다는 분이 있는데..

    이런 마음이.. 보다 더 좋은 가정과 자신을 지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그 모든 것은.. 애인분을 사랑하는 마음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말씀대로 변덕스러운 감정변화로 부부사이도.. 친척사이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 자녀을 낳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녀를 낳아도 아내가 잘 기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가 아내때문에 불행한 것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를 낳아도 건강하지 못한 아이 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걸로 인해 본인이 원했던 가정의 모습이 아니어서 불행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불확실성과 두려움과 걱정에도 불구하고..
    애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것보다 강하다면.. 각오하고.. 감내하며 결혼하시고..
    아니면..본인의 사랑의 한계를 인정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저는 아직 희생적이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믿고 삽니다.
    결국 본인의 마음과 각오와 자세에 달린 것입니다.

    물론 조금 현실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이상적 사랑과 가정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성정과 마음을 가진 상대를 만나는 게 좋죠..

    ---- 결혼 10년차 한 남편이...

  • 18. ...
    '09.9.16 9:23 AM (124.169.xxx.124)

    헤어지세요. 꼭 이유도 말씀해주시고요. 이유 말씀하시는 거 잊으시면 안돼요. 다른 이유 말고 성격얘기..

  • 19. 저도
    '09.9.16 9:26 AM (211.210.xxx.30)

    생리전 증후군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저도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고서 몇년 뒤에 알았거든요.
    아가씨일때는 바쁘고 신경쓸 일이 많아 몸에대해 예민하지 않아서 본인이 잘 모르는 사이에
    주변 사람들에게 폐를 끼쳐요.

    주기적이라면 의심해보세요.

    단... 예민하고 싱경질적이라면 정말 옆에서는 못보죠.
    직장 동료 중에 그런 아가씨 있는데
    남자친구한테 어찌나 험히 대하던지.
    그래도 날씬하고 얼굴이 예쁘니 다 받아 주더라구요.
    물론 직장생활도 원만하지 않아요.

  • 20. docque
    '09.9.16 9:30 AM (221.155.xxx.214)

    우울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진짜 사랑한다면 아픔도 이해하고
    도와주는게 사랑이지요.
    쉽지는 않지만.....

    혹시 늘 피곤해 하고
    추위에 약하고
    식습관 좋지않고
    배고픈거 못참고
    그렇지 않나요?

    혈당조절능력이 약한 사람은
    우울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날시가 흐린날 유독 그런 증상이 심하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여성들의 성격으로 알고 있는 부분이
    사실은 단지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는것 같으시면 아래 링크된 내용을 참고 하세요.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health&page=1&sn1=&divpage=1&sn=on&s...

  • 21. ^^
    '09.9.16 10:20 AM (121.162.xxx.211)

    혹시 갑상선 질환이나 우울증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치료받고 약먹는 것 만으로도 상당부분 개선돼요.
    저도 원글님 같은 성격의 남자와 연애중인데 초반에 제가 여자친구처럼 그런면이 있었어요.
    이 사람 만나기 전에 좀 나쁜 사람을 만나는 바람에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문제가 있었거든요.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불안증이 있었고 갑상선 저하증이 원인이더군요.
    지금 남자친구가 같이 병원에도 가주고, 자기가 도와줄것은 없는지
    제가 불안하고 예민해져 있을때 어떻게 대해줘야 하는지 의사에게 묻기도 하고,
    정말 남편처럼 그렇게 해준 덕분에 지금은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성격이 변했어요^^
    원래 성격이 기복이 심한편도 아니고 다혈질도 아니어서 더 쉽게 달라졌는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지금은 특별히 모난 구석도 없고 남자친구를 힘들게 하는 일도 없이
    안정적으로 연애하고 있어요.
    아직 결혼도 안한 여자친구를 같이 병원상담까지 가줄 정도로 보살피는게 절대
    쉬운일은 아닌거 알지만 혹시라도 호르몬 불균형이나 다른 건강상의 문제를
    놓치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에 댓글 남겨봅니다.

  • 22. 정도
    '09.9.16 10:23 AM (211.204.xxx.45)

    글만보고는 여친분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지만요. 감정기복이 병적으로 심하다는 건, 산후 우울증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정서와 지능(주로 기억력)에 치명적입니다.글까지 올리실 정도라서 심각한 정도로 가정하고 글을 드렸지만
    혹시 평범한 수준의 여자들의 감정기복을 원글님이 낯설어하셔서 걱정하실 수도 있겠지요,^^;
    감정기복이 심한 것이 우울증 때문이라라면 병원다니고 치료받으면 괜찮지만..
    만약 성격자체가 예민하고 감정조절이 잘 안되고 신경질적이라면 그 원인이 타고 난 것이든 어릴 적부터 겪어왔던 그 무엇인가의 결과이든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실까 염려되어요.
    제 동생도 그런 아가씨와 심각하게 연애중이라 남일 같지 않아요.
    집안끼리도 알고 오래된 사이인데 이제는 받아주다가 지쳐서 심하게 다투기도 하나봅니다.
    걱정됩니다...

  • 23. 헤어지세요.
    '09.9.16 10:29 AM (222.98.xxx.175)

    그런 사람 바로 옆에서 10년을 봤어요.
    제가 참 많이도 사랑했던 친구인데 많이 사랑해서 뭘 하든 무슨 소리를 하든 비위 맞추고 참고 또 참았어요.
    딱 10년 지나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졌어요.(저 참~ 무던하다고 소문났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일 이후론 좀 까칠한 사람이 되었지요.)

    원글님이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거나 성인(聖人) 이 아닌 이상 그냥 헤어지세요.
    본인도 힘들겠지만 옆에 있는 사람 딱 피말리는게 바로 저런 성격이에요.
    본인들은 모르죠. 혹은 알더라도 나 원래 이런 사람이야 이런거 모르고 사귀는것도 아니잖아....하고 뻔뻔하게 나오면 미치죠.

    인생 짧고도 한번 뿐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희생....별로 아름답지도 않고 솔직히 말해 강정 이용, 착취당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 24. ..
    '09.9.16 10:39 AM (124.111.xxx.216)

    힘들어요. 다른 여자 찾으세요. 22222222222222222

  • 25. 냐옹.
    '09.9.16 11:05 AM (220.83.xxx.39)

    버릇을 잘 못 들여놓았네요. 기분 풀릴 때가지 2-3시간 산책하면서....음.
    꾹 참는 성격이라 다 받아준다...사랑은 희생이 아님.
    사랑하는데 어떤 희생이 필요하다면 돌아서야 함.

  • 26. .
    '09.9.16 11:08 AM (123.204.xxx.251)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은 엄마로서 최악입니다.
    헤어지세요.

  • 27. 그냥
    '09.9.16 11:36 AM (125.178.xxx.195)

    성격은 절대 바뀌기 힘듭니다, 본인과 장래 아이들 가정을 위해서 가급적
    원만하고 평온한 성격을 가진 여자분을 만나는게 현명합니다.

  • 28. 바다
    '09.9.16 11:50 AM (210.99.xxx.34)

    친언니가 그랬어요. 언니 결혼할때 우리식구들 모두 기뻐했습니다. 특히 제가요
    너무 힘들어요. 형부한테 미안합니다. 우리 아이는 이모라면 칠색팔색합니다.
    옆에있어도 이모집은 안갑니다. 이모가 언제 변할지 모른다고...

  • 29. 산후우울증은
    '09.9.16 1:30 PM (221.146.xxx.74)

    좀 다른 문제 같긴 합니다.
    저도 비교적 안정되고 독립적인 성격인데
    산후에 내색 못하고 몹시 우울했었습니다.
    우울이라기 보다,
    내 머릿속에
    내가 한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 엄마 라는 사실이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한
    또 하나의 산고 비슷한 거지요

    그 문제와는 별도로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 대하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비교적 흔들리지 않는 편이라 쉬울 것 같았는데

    사람이 나이가 들면
    고집도 세어지고 노염도 잦아지는지
    점점 그런 사람들 대하기가 피곤해집니다.
    그것과 별도로

    결혼생활을 오래 하면서,
    또 주변에 오래된 결혼 생활을 보면서
    좋은 결혼은
    서로를 도와주고 의지하는 것이지
    한 쪽이 일방적으로 맞춰줄 수는 없다는 겁니다.

    두세시간씩 달래줘야 한다는 건
    제겐 좀 심각하게 느껴져요
    그러나 어느 정도선이 심각하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내가 어느 정도까지 맞춰줄 수 있고
    그 점을 상쇄할만한 내게 필요한 장점을 그녀가 가진 무엇일까
    그게 내게 얼마만한 의미일까 생각해 보셔야
    답이 나오리라 봅니다.

  • 30. 쩝..
    '09.9.16 1:42 PM (218.156.xxx.40)

    정말로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가 변할수있도록
    그녀 스스로 변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
    묵묵히 참고만 있지마시고,
    그녀 어린시절의 상처를 함께 들어주시고 보살펴주세요..
    집안얘기만 나오면 약간의 패닉상태라고 하는거 보면
    아마도 그녀도 어린시절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일수도 있어요..
    그녀도 알고있을겁니다.. 그러나 쉽게 고쳐지지않는거라 그녀도
    답답해할지몰라요... 조금씩 다가서서 그녀의 편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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