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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할 얘기가 있다고 하시는데...
시어머님께 2~3일에 한번씩 전화 꼭꼭 드리고, 나름 아직까지는 좋은 고부관계라 생각하고 있는데요.
어제 어머님께서 할말이 있으시다면서 주말에 밖에서 좀 만나자고 하시네요.
무슨 일 때문이신지는 말씀안하시고요. -_-
뭐 평소에 저희가 시댁 간지 좀 됐을 때 ‘얘 김치 담궜는데 한번 다녀가렴~’ 하시는거랑 너무 다른 분위기로 보자 하시니
뭔가 좀 낌새가 이상해서, 여쭤보기도 좀 그랬어요.
뭔가 좀 비장한 분위기였달까…
사실 한 3주 전에 가족들 모여서 밥먹긴 했었는데 그땐 아무말씀 없으셨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주에도 일이 있어서 잠깐 뵈었는데 (밖에서) 그때도 뭐 별말씀 없으셨고…
궁금해서 미쳐버릴지경(ㅎㅎ)인데, 그렇다고 전화로 여쭤보자니 것도 참 난감하네요.
대충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출산문제와 남편사업 문제인데요.
이게 굳이 따로 만나서 밖에서 하실 말씀인가 싶기도 하고…..
아버님 환갑(11월) 때문에 그러신가? 싶다가도
이건 벌써 여행가시는걸로 얘기되어서, 지난달에 현금으로 드렸거든요.
아아…도대체 무슨 일 때문이신지 너무 궁금해서 일도 안되네요.
82님들, 혹시 경험상 이럴 때 들으신 말씀 있으시면 저좀 알려주세요. 마음의 준비라도 좀 하게요. ㅜㅜ
1. 혹시..
'09.8.11 3:03 PM (114.202.xxx.24)며느님 손잡고.....한의원가시고싶은거 아닐까요???
2. ^^
'09.8.11 3:04 PM (59.10.xxx.80)백화점 데려가서 옷이라든가 뭐 사줄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3. ㅎ
'09.8.11 3:08 PM (59.23.xxx.115)한의원에 한표!
4. 고민
'09.8.11 3:09 PM (211.189.xxx.250)아 원글인데요... 일욜에 보자고 하셨어요....^^;;
그럼 한의원은 아닐꺼 같은데요...^^;;;;
아아..궁금해 죽겠어요..ㅠㅠ5. 애기 문제
'09.8.11 3:17 PM (122.36.xxx.11)에 한표~
6. ..
'09.8.11 3:18 PM (114.207.xxx.181)그냥 그날 까지 신경끄고 계세요. 지레 말라죽겠어요 ㅎㅎ
7. 꼭 후기;
'09.8.11 3:20 PM (211.230.xxx.29)시어머님 만나시고 후기 남겨 주세요;
덩달아 무슨일일까.. 궁금한 1인-_-;8. 미래의학도
'09.8.11 3:24 PM (125.129.xxx.96)요즘에... 일요일날 문여는 한의원 많더라구요..^^;;;
9. ㄷㄷㄷ
'09.8.11 3:25 PM (203.247.xxx.172)무슨 일이까 궁금하고 떨리고 두려운 1인...
후기 좀 부탁드립니다;;;10. ,
'09.8.11 3:27 PM (221.163.xxx.100)한의원 한표입니다,ㅋㅋ
밖에서 만나자고 하시잖아요11. 제 생각도
'09.8.11 3:33 PM (119.149.xxx.230)한의원..ㅎㅎ
12. 나도^^
'09.8.11 3:39 PM (121.155.xxx.174)한의원 ㅎㅎ 아닐까요 ?
꼭 글 남기셔야해요
일요일까지 궁금해서 어찌 기다리누 ^^13. .
'09.8.11 3:48 PM (125.186.xxx.5)저도 한의원에 한표!!
노인께서 하시는 용하다고 소문난 한의원은 일요일도 문열어요14. 음.....
'09.8.11 4:00 PM (211.55.xxx.30)나랑 같이 살자~~~~~~~
15. 고민
'09.8.11 4:08 PM (211.189.xxx.250)허거거... 원글입니다. ㅜㅜ 한의원이 대세로군요. (일요일에 문여는 곳도 있다니 으윽!)
합가는 아니시지 싶고... (아버님 근무지 때문에 당분간은 현실적으로 합치기가 어려운 상황이에요)
백화점은...음 어머님이 몇번 옷 사다주신 적은 있으나 굳이 저렇게 비장하게 말씀하실 일은 아니지 싶고...
사실 제가 생각해도 아이 문제일거 같기도 한데...
그걸 밖에서 따로 보자고 할 정도로 저희의 결혼생활이 긴 것도 아니고...
아아아 저 죽겠어요 진짜 ㅠㅠ16. ㅎㅎ
'09.8.11 4:16 PM (218.38.xxx.130)일요일에도 한의원들 많이 해요~
17. 제 생각에도
'09.8.11 4:52 PM (61.102.xxx.6)한의원 맞는거 같아요ㅎㅎ
혼내거나 하시려면 홈구장인 본가로 불러들이지 밖에서 만나자 하시겠어요
가자고 하면 보나마나 핑계대거나 하면서 안갈게 뻔하니 그런 수를 쓰신듯 싶어요
손자 기다리는 어른들께는 1년반 엄청 길어요18. 저도
'09.8.11 5:08 PM (222.110.xxx.21)한의원 한표. 후기 꼭 올려주세요. 저도 넘 궁금해요ㅋㅋ
19. 고민
'09.8.11 9:03 PM (211.189.xxx.250)아아아 한의원이 ㅜㅜ 왤케들 많으세요 ㅠㅠ
사실 제 남편 6대 종손이거든요. ㅡㅡ;;
지금 자의반 타의반으로 애를 안가지고 있긴 한데...
아아아..ㅜㅜ 어쩌죠? 정말 한의원으로 끌려가면? ㅠㅠ
ㅠㅠ 아웅...아웅...
성원(?)에 힘입어 주말 보내고 후기 올릴께요. 아 제발 어머님이 그날이 오기전에 말씀을 좀 해주셨음 좋겠는데 ㅠㅠ20. ,,
'09.8.11 9:18 PM (211.203.xxx.16)혹시 절에 기도가자고 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용한 점쟁이 집에 가자고 할 수도 있구요
제가 생각해도 한의원일 것 같은데
어딜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