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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장 접수되고 몇일 지나 연락오나요? ㅠㅠ
아직 경찰측에서 조사와 관련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어제 고소당한 경위를 올렸는데
(주차장 타이어 펑크 혐의...재물손괴죄)
억울하다 못해 기가 있는대로 죽어있는
남편을 봐서라도 빨리 진행되어 끝나버렸으면
좋겠어요.
오비이락으로 펑크난 차 옆에서 얼찐거리는
cctv가 찍혔으니 (떨어진 동전등 주우러)
피해이웃은 사람죽여놓고도 아니면 그만이냐고
그걸 누가 믿냐고 강경태세고....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지만
남편의 짓은 죽어라 아니고 (아기 걸고 제게
얘기했어요, 절대로 그런 사실이 없다고) .
못되고 성격 나쁜 나였어도 못할
짓을 어찌 우리 순진하고 착한 남편보고
했다는 건지....이러다 전과기록 남아
직장에서도 불이익이나 당하진 않을련지.
어서 이 악몽에서 깨어났으면 좋겠어요...
1. 피고소인신세
'09.8.11 4:07 PM (202.136.xxx.37)그쵸? 저도 우리 남편을 아니까 믿는거지 남이 보면
거짓말처럼 보일 거 알아요. 제 맘같아서는 합의를 보고
싶은데 남편이 결백한데 왜 합의보냐고 반대할 게 뻔해서요.2. 변호사
'09.8.11 5:09 PM (122.46.xxx.118)실력있는 변호사에게 한 번 가보시지요.
정말 억울하게 죄를 둘러쓰는 경우가 무지 많거든요.
오비이락 같이 보인다해서 죄도 짓지 않았는데 미리 겁 먹고 합의한다면
살면서 평생토록 두고두고 억울한 마음이 치밀어 오를 겁니다.
진정 남편분이 하지 않았다면 이 난관을 헤쳐나가는 법률지식이 필요합니다.
조사 결과 남편분에게 죄 없음이 판명된다면 고소자를 무고혐의로 고소하여
벌주고 또 들어간 변호사비용도 받아낼 수 잇습니다.
혹시 타이어 빵구난 차 주인하고 아는 사이거나 원한 관계가 있나요?
그렇지 않고 생면부지 사람의 차를 애도 아니고 어른이 일부러 타이어 빵구를
낼 이유가 없잖아요3. 피고소인신세
'09.8.11 5:35 PM (202.136.xxx.37)윗님, 네 피해차량 주인이 우리 윗집인데요...아이들이 뛰면서 내는 층간소음 문제로
작년 겨울에 두어번 얼굴 붉힌 일이 있어 피차 매우 싫어하는 사이이긴 하나, 근래
거의 반년 동안은 부딪히거나 싸울 일이 거의 없어서 참 느닷없이 벌어진 일이랍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타이어가 멀쩡하다가 주차장 안에서 그날밤 펑크가 났다고 주장을
하는데, 외부에서 미리 펑크가 난 상태를 인지하지 못한 채 하룻밤 지나며 공기가 빠져
다음날 알아챈 걸 수도 있겠지 싶어요.
변호사 친구한테 물어보니 검찰로 송치될 경우 변호사 알아봐도
느지 않는다고 여유있게 얘기는 하는데요, 그 친구는 지적재산권 쪽
전문이지 이런 형사사건은 경험이 없는 듯해요.
단 그 친구가 말해주기를 그쪽이 아무런 근거없이 고소한게 아니고
cctv의 정황상 고소한 거니 차후에 무고죄로 저희가 제소하면 오히려 더
크게 당핳 수 있으니 가만히 있으라네요. 혹시 형사사건 잘 다루시는
변호사 계시면 소개 좀 꼭 해주세요.ㅠㅠㅠ4. 넘 걱정마셔요.
'09.8.11 11:59 PM (114.129.xxx.43)남편분이 펑크낸게 아니면 아니라는 확실한 자기주장과 그에 뒷받침되는 이유를 말해야할꺼구요. 혹, 남편이 그랬다하더라도 벌금형으로 끝날테고...윗층주인은 그걸 근거로 민사로 님 남편에게 소송해야만 손해배상 받을수 있습니다.
형사,민사해도 큰돈 안들어요. 넉넉잡아 1~2백...변호사비는 의뢰만 하는데 5백...
그리고 님께서도 윗집 꼬투리있으면 고소하시구요.
정말 하지 않았다면 확실한 맞대응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리 큰일은 아닙니다. 만약 벌금형 받으면 혹 나중에 타인과 시비붙으면 남편이 항상 불리해질수있는 단점만 남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