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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상태가 왜이런거죠?
저질체력 조회수 : 810
작성일 : 2009-07-30 13:38:08
38살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며칠전 식구들이랑 하루치기로 계곡엘 다녀왔는데요..
도착할때까지는 멀쩡했는데 점심먹고나서부터 온몸에 힘이없고 물먹은 솜처럼 무겁더라구요
남편이랑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저는 돗자리에 앉아 멍하니...
돌아오는 차안에선 꼼짝할수도 없이 몸이 무겁네요
옆에서 울남편 맨날 징징거립니다
어디 놀러도 못다니겠다고.. 제발 좀 평소 많이먹고 몸좀 돌보라고..
뭐 남편이 그럴만도 한것이 평소에도 저녁만 되면 짜증이나고 몸이 두들겨 맞은것처럼 축 꺼집니다
근데 중요한건 아이 하나때까진 전혀 아니었거든요.. 놀러다니는거 정말 좋아했고, 아들놈한테
짜증도 안내고 잘 놀아주고 했는데 이젠 아들놈 두놈한테 맨날 짜증에 협박에...
가만 생각해보면요.. 제 몸이 이렇게되기까진..
자연유산으로 인한 두번의 마취와 수술..
제왕절개로 인한 두번의 마취와 수술..
다리의 혹제거로 인한 마취와 수술..
그러고 보니 총 다섯번의 수술을 받았네요... 아무래도 이런것도 영향이 있겠죠?
식습관도 보면 육류도 거의 안먹고 맨날 채소나 과일정도.. 하루 운동 40분정도..
울신랑은 그럽니다
그 모든것이 제가 평소 잘 안먹고 비싼 한우고기 사줘도 몇점 깨작거리다 말고 하니 무슨 힘이 있겠냐구..
평생 생리불순 이라곤 몰랐는데 근 몇달째 생리도 안나오고 있고해서 이참에 건강진단이나 함 해볼려구요
우짜둥둥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겠죠?
IP : 123.213.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활력소
'09.7.30 1:47 PM (59.3.xxx.161)을 찾으세요.
운동도 좋구요.
바쁘게 만족감을 갖는 그런일을 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목표를 세우면 좋겠지요.2. 갑상선
'09.7.30 1:58 PM (61.97.xxx.180)혹시 모르니까 갑상선검사 해보세요.
제 친구가 딱 그랬는데 검사 해보니 갑상선 이상이 있더라구요.3. ..
'09.7.30 2:26 PM (61.97.xxx.249)몇 kg 나가세요?
저 같은 경우는 남들이 보기에 좀 말랐다 했을땐
한달에 10일은 아팠던거 같아요.
한마디로 기력부족이었던가 봐요
조금만 피곤해도 몸살로 연결되 일주일씩은 끙끙 앓고
말이죠
살이 좀 찐 지금은 일년내내 감기도 잘 안 걸려요4. 갑상선
'09.7.31 2:19 PM (125.178.xxx.192)검사 받아보세요.
8년째 앓고있는데 딱 제 증상이네요. .
어느순간 갑자기 온몸에 기운이 쫙 빠지고 말하기도 힘들만큼 피곤하시고 그러죠..?
검사받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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