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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제,4년제 글보고...
1. 음
'09.7.30 1:08 PM (219.78.xxx.247)지금 결혼한다는 사람들이랑은 세대가 다르니 얘기가 좀 다르지요...그 세대만 해도 고졸 많아요.
가정 형편이건 부모가 딸자식은 공부를 안시켜줬던..여러가지 이유가 있지요.
그때만 해도 공부 잘해서 서울여상 가고 그랬잖아요..
요즘엔 어디 그런가요...공부 진짜 못해도 학비만 내면 갈 수 있는 4년제 많은걸요.
물론 요즘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마음대로 못하는 학생들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빚을 내서라도 아니면 학비를 벌어서라도 진학을 하구요..
또 공부를 아주 잘하면 학교를 좀 낮춰쓰면 4년 장학금 받을 수 있구요.
어쨌든 세월이 많이 변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결혼해서 열심히 사는 주부의 학벌을 가지고
어쩌고 저쩌고하는 무식한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있다면 그냥 무식한거구요.
그리고 이왕이면 내 자식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하는 게 부모 마음이겠죠.
현실적으로 보면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성적에 맞는 대학을 가지 못했다는 것도
결혼하면 그쪽 부모 생활비 책임져야겠구나란 생각만 해도 썩 내키는 조건은 아니구요.
어쨌든 결혼해서 잘 사는 언니를 이 상황에 넣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
그리고 애 엄마 머리 닮는다는 건 어디까지나 확률의 문제이지 100% 그렇다는 것도 아니고요..2. 그게
'09.7.30 1:12 PM (220.88.xxx.254)얼마전 예체능 얘기도 씁슬하고요...
4년제 2년제가 가정형편과 모든걸 평가하는거라면 더 씁쓸해지지요...
그냥 그런말하는 사람들 수준이 그러려니 하세요.3. 어휴
'09.7.30 1:20 PM (218.52.xxx.20)이제 그만해요........
어차피 결론낼수 없는 토론이구요.
님의 집처럼 특수한 경우도 있고 정말 게으르고 공부 안해서 유학까지 보내고 싶어도 본인이 안가는 집 애들도 있어요.
그냥 결혼 상대자로서 다들 바라는게 있으니 그정도 언급 할 수있는거구요.
다른 장점이 보이면 모자란 부분도 다 덮어지는거죠.
본인이나 가족이나 자녀나 배우자를 고를때
학력은 어느정도, 재산은 어느정도, 외모는 어느정도, 집안은 어느정도...
해놓고 거기다가 세부적인 구체항목을 첨부할순 없잖아요.
(단 학력은 부모가 능력이 없어 못 보낸 경우는 예외로 한다. 그러나 이 경우도 부모가 성실히 일했는데 못보낸 경우는 상관없으나 아버지 쪽의 도벽, 음주로 인한 경우는 예외로 한다... )
이럴순 없잖습니까. 날도 더운데 다들 릴~~랙~~스...
다들 그렇게 쿨 하면 뭣땜에 맨날 게시판에 이런남자 어떤가요? 이런시댁 어떤가요? 글이 올라오냐구요.4. 아 참...
'09.7.30 1:25 PM (218.52.xxx.20)저는 예전에 어떤분이 본인 아들은 될수 있는대로 전업주부아래서 자란 딸과 결혼시키겠다고 한 글도 82에서 봤는데요 뭘~~
그런 분들에겐 우리집 딸은 또 결격사유 아닙니까. 저는 우리딸도 힘들지만 일했으면 하기때문에 그런 분과는 사돈맺고싶지 않거든요.
좀 예민한 부분이라 그렇지 다들 자기 기준은 한가지 씩은 있는데 그중 하나라고 보면되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본인들이 한다면 그땐 고민좀 해 볼거구요.5. ..
'09.7.30 1:34 PM (122.35.xxx.34)아까 그글보구서 정말 어이없는 답글들 많더군요..
생각들 좀 성숙하게 바뀌었으면 싶은 생각 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