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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부터 마트에서 종이봉투 유상으로 바뀐다는데....

화나는 맘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09-06-29 01:55:30
며칠전 이마트를 갔었어요.
카트 장 바구니를 들고 갔지만 짐이 많아 종이 봉지 달라고 했더니
캐셔하시는 분이 너무 아까워 하며 종이봉투 주시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7월 2일 부터 '유상'으로 바뀐다는 군요.
저 이번이 종이 봉투 달랜게 두번째인데 (82 통해서 알았죠)

원래 마트에서 봉투 그냥 주는거 환경 보호 차원에서 돈 받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종이 봉투에 돈을 지불 해야 하는지 전 이해가 안가더군요.

제가 가게 하는데 천원짜리 사는 사람들 한테도 40원 정도의 종이 봉투를 그냥 주는데
보통 10만원 이상 씩 마트 가서 물건 사는데 왜 '종이 봉투 값'을 받는다는건지
무지 억울 하더군요. 화도 나고요....환경 부담금은 아닐테고요.
제가 보기엔 재활용 봉투인데요...종이는 재활용 되고요.

내가 잘못 된거 아니죠.?
IP : 112.150.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영
    '09.6.29 2:13 AM (122.35.xxx.14)

    오늘저녁에 외출에서 돌아오는길에 급하게 살것이 생각나서 이마트 들렀거든요
    꽁치랑 오이몇개 양배추반통 우유하나를 사가지고 나오면서 그냥 들고올수있으면 그럴려고 했는데 자꾸만 한개씩 손가락사이를 빠져나오더군요
    하는수없이 종이봉투하나를 달라고했는데 담달부터 백원이라고 하데요
    저는 솔직히 종이봉투 첨 얻어봤습니다. 비닐봉지는 서너번 사본적있습니다만..
    늘 휴대용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는데 오늘은 지갑하나 딸랑들고 나갔었거든요
    참 못됐다는 생각이 들대요
    재생종이로 만든 종이봉지를 소비자들에게 백원에 팔다니요
    장바구니를 들고다니도록 하기위해서 그런 극단적인 방법을 쓴다는것도 궁색한 변명입니다
    오늘처럼 장바구니가지고 나가지 않은날은 다음부터는 야채코너에있는 비닐팩을 마구 뜯어서 담아와야지하는 심술맞은 생각도 났습니다
    할인점 종이봉투팔아서 돈 많이 벌겠네요
    비닐봉지 오십원받아서도 엄청난 이익을 본걸로 아는데..

  • 2. 2001아울렛
    '09.6.29 2:28 AM (125.178.xxx.3)

    2001아울렛은 다른마트에서 종이봉투 무상일 때도유상으로 팔고 있었어요.
    계산대에서 좀 달라고 하니 구비해놓지않았으니까 다른 계산대에서 달라고 하면서
    계속 세군데 뺑뺑이를 돌리고
    100원씩 판다고 하면서 이번만 주겠다고 그러질 않나
    그 때 생각하면 제가 염치없는 사람같아서 정말 화가 나고 짜증이 나더라구요.

  • 3.
    '09.6.29 2:43 AM (121.139.xxx.220)

    다음달부터 유상이라는 건 처음 듣네요.

    그나저나 이마트는 그런 것들 되게 아까워 하긴 하더군요.
    예전에, 장 보고 아이 음료 마실때 필요한 빨대 좀 달라 했더니
    더럽게 까다롭게 굴더라고요.
    장 본 물건들 어디 있냐, 음료 사야 준다, 많이는 못준다 등등등..

    너무 기가 막혀서 매니저 불러서 좀 따졌고요, 그 담부턴 이마트 안갑니다.

    좀 딴소리긴 했지만 종이봉투도 아까워 하며 줬다시길래 비슷한 제 경험 써봤습니다.

  • 4. 00
    '09.6.29 3:13 AM (115.137.xxx.111)

    이마트 종이봉투 주는거 정말 인색하데요.
    그래서 물건 조금 사면서 장바구니 세개 네개 가지고 가서
    모두 할인받습니다. 갯수대로 빼주니까.

  • 5. 안내
    '09.6.29 8:24 AM (61.97.xxx.180)

    저는 늘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는데요.
    얼마전에 갔더니 말해주던데 담달(7월)부터는 비닐봉투 판매를 안하고 종이봉투만 판매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장바구니 할인(50원) 해주던것도 없어진다고 하구요.

    그래서 제가 비닐봉투를 안팔면 어쩌냐고 했죠.
    종이봉투가 무슨 힘이 있다고 거기다 넣어 가라고 하느냐
    양도 비닐보다 종이가 훨씬 덜 들어 가지 않느냐고 했더니
    개선해서 더 튼튼하게 나온다는거 같아요. 라고 하던데 모르죠 뭐.
    뭐 말은 환경을 위해서 비닐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라고 하던데 말이에요.

    그래서 남편한테 이제 어쩌나 장바구니 잊지 말고 꼭 가지고 다녀야 겠네
    라고 했더니 없음 걍 박스에 담으면 되지뭐 그러더군요.

  • 6. 음....
    '09.6.29 9:03 AM (116.120.xxx.164)

    물가없는 물건만 파나보죠?

    유상종이봉투사다 가져가다가 깨지고 부스러주면 반품 다아~~~받아주겠죠 뭐!

  • 7.
    '09.6.29 9:20 AM (211.196.xxx.37)

    전에 이마트 가서 종이봉투 달랬더니, 그 주기싫다는 표정.
    어차피 지금은 하나로마트 가고 장바구니 들고 갑니다.

  • 8. 화나는 맘
    '09.6.29 9:28 AM (112.150.xxx.193)

    이마트 종이봉투 경험상 ...종이 봉투는 우유같이 습기 있는거 들어가면 바로 좌아악 찢어집니다.

  • 9. ㅎㅎ
    '09.6.29 9:47 AM (115.140.xxx.24)

    그래서 저는 이마트 이용을 하지 않습니다...
    찌질한 이마트놈들...

  • 10. 저도
    '09.6.30 12:57 AM (113.10.xxx.73)

    잊은거 사러 다시 가서 바구니에 6만원남짓 계산을 하려니
    예전에는 옆으로 뉘어서 계산하고는 바구니를 내려놓아주던데
    저보고 물건을 다 내어놓고는 바구니는 저 뒷쪽으로 갖다 두라고 하길래
    다른 마트(킴스 단골) 다 옆으로 뉘어서 계산하고는 계산담당자가 정리해주는데
    하고는 말꼬리를 흐렸는데

    계속 미운말만 늘어놔요
    담달부터 봉투 유상이다 (제가 종이봉투 달랬거던요)
    그래서 저도 막 지껄였어요
    아 짜증나 장사꾼 편한대로 장사하려들고
    유상이던 무상이던 오지를 말아야지
    발전을 해야지 거꾸로 가려 하는구만
    잘 사슈 하고 왔어요

    아이들이 크니 사실 장보면 요즘 물가에 30만원 훌쩍인데
    백화점 가도 마트가도 크게 차이가 없고
    서비스는 확연히 나고
    금요일 저녁에도 썰렁한 마트매장 보며 천년만년 마트세상일까 흥
    포인트가 얼마 있던데 그거 쓰고 탈회하고
    증말 끊을라구요
    요즘 집앞 슈퍼는 전화해서 물건 말하니까 갖다주네요 헐
    카드리더기도 갖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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