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신이 본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노대통령의 무고함과 한국의 정치현실을 낱낱이 밝히고 있네요^^)

예리한 보도 조회수 : 697
작성일 : 2009-05-30 17:51:32
자신의 전임자의 서거로 당황한 한국 대통령  ((Aujourd'hui la Corée / 마리 드크루아 / 2009-05-25)


Le président coréen embarassé par le suicide de son prédécesseur
le 25/5/2009 à 9h08  par Marie Decroix (Aujourd'hui la Corée)


C'est l'histoire d'une vieille haine. En 1997, Lee Myung Bak et Roh Moo-hyun se sont affrontés pour le siège de député de la circonscription de Jongno, dans le centre de Séoul. Lee Myung-Bak l'emporte au terme d'une campagne très difficile. Mais son élection est invalidée sur plainte de son adversaire, pour dépenses électorales excessives... Résultat, c'est Roh Moo-hyun qui obtient le siège de la circonscription la plus convoitée du pays. La haine entre les deux hommes est scellée.

이것은 오래 묵은 원한의 역사이다. 1997년, 이명박과 노무현은 서울 한복판의 종로 선거구를 놓고 대결했다. 이명박이 아주 어렵게 승리했지만, 그의 당선은 선거비용의 과다지출에 대한 그의 반대파의 문제제기로 무효가 되었다. 결국, 이 나라에서 가장 탐나는 이 선거구의 국회의원 자리는 노무현에게 돌아갔다. 이렇게 두 사람간의 증오가 싹튼 것이다.


Alors, lorsque Lee Myung Bak entre à la maison bleue, le siège de la présidence coréenne, pour remplacer Roh Moo-hyun, début 2008, le nouveau président a soif de vengeance.

이렇게 2008년초 노무현을 승계하면서 한국 대통령 직위를 수행하기 위해 이명박이 청와대에 입성한 순간, 이 신임 대통령은 복수의 갈증을 느꼈다.


Vengeance judiciaire, en lançant les procureurs aux trousses de Roh, dans une affaire de corruption présumée. La femme de l'ancien président aurait touché 1 millions de dollars d'un homme d'affaire. "Un prêt" affirme Roh. "Corruption" pensent les procureurs, qui lancent des mandats d'amener contre l'ancien président et tous ses proches. Son épouse devait être interrogée quelques heures après son suicide.

이렇게 부패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노무현을 압박하면서 사법적 복수극이 시작된 것이다. 전 영부인이 한 사업가로부터 백만불을 받은 것 같다. 이는 노씨에게는 대출이었고, 검찰에게는 부패였다. 그리고 검찰은 노 전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것이다. 그가 자살하지 않았다면, 그의 아내는 원래 몇시간 뒤 소환 예정이었다.


Ce qui est frappant dans le traitement de cette affaire judiciaire, c'est l'absence totale de secret de l'instruction, l'ensemble des éléments fournis par le parquet se retrouvant dans les médias. et c'est l'attitude de ces médias, justement, reprenant sans nuance l'ensemble des informations fournies par les procureurs, faisant même des shows en direct des auditions des témoins, bref condamnant sans appel l'ancien président avant même qu'il puisse être entendu.

이번 부패사건의 검찰 수사에서 놀랄만한 점은 수사의 비밀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이며, 검찰이 제공한 모든 수사내용이 언론에 그대로 공표되었다. 언론은 검찰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아무 비판없이 지면에 실었고, 마치 법정에서 피고인 심문을 생중계하듯 한 것이며, 여기서 피고인인 전직 대통령이 그 혐의 사실을 듣기도 전에 그를 단죄시 한 것이다. [ 역자주 -사실상의 언론 지면을 통한 재판이었지만, 검찰과 언론의 기소만 있지, 노무현의 변론은 없었던, 일방적 노무현 죽이기 였다고 생각된다.]


Roh Moo-hyun l'avait bien compris, lorsqu'il explique dans sa note son suicide. Il sait que ses proches vont tous être atteints, les uns après les autres, et que même si il a toujours nié la corruption, ses dénégations ne peuvent atténuer la honte qui s'étend sur sa famille.

그의 유서에서 노무현은 이를 고발했고, 그는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측근들이 차례로 모두 피해를 당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고, 그가 그의 부패혐의를 부정하고 있지만, 그의  혐의사실 부인이 그의 가족 전체에 대한 망신을 고조 시킬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Ces critiques sur la responsabilité du pouvoir dans la mort de l'ancien président, on ne les lit pas dans la presse coréenne. On ne les entend pas à la télévision.
Les médias sud-coréens sont ainsi tous contrôlés par les Chaebols, favorables à Lee Myung-Bak, lui même un ex de Hyundai. Il est frappant que depuis le suicide, toutes les télévisions se contente de diffuser les conférences de presse officielles de la police, des médecins, de la maison bleues. On n'entend jamais les Coréens qui par dizaines de milliers viennent lui rendre hommage dans son village, à 500 kilomètres de Séoul. A l'exception de MBC, seul média "rebelle" qui a explicitement évoqué la "revanche politique" à l'origine du drame.

전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권력의 책임에 대한 이러한 비판들은 한국 신문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텔레비전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 언론은 이명박을 지지하는 재벌의 통제하에 있고, 이명박은 재벌 현대그룹 출신이다. 노무현 서거이후, 모든 텔레비전들이 경찰,의사,청와대의 공식발표들만을 그대로 보도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서울에서 500km 떨어진 그의 고향마을에서 조문 중인 수십만의 한국인의 목소리는 언론에 의해 무시당하고 있다. 투쟁 중인 미디어 문화방송을 제외하고 말이다. 이 방송만이 이 드라마의 기원인 « 정치 보복 »을 명시적으로 상기시켜주고 있다.


Sur internet le ton est bien différent. On montre comment des milliers de policiers ont bloqué le centre de Séoul, à Jongno, pour empêcher les manifestations à la mémoire de Roh Myun-hyun, qui auraient pu se transformer en protestation contre le pouvoir.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의 상황은 매우 다르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수천명의 경찰들이 서울의 도심 한복판인 종로에서 노무현을 추모하는 시위를 방해하기 위해 이곳을 봉쇄 중인지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권력에 대항하는 저항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성질의 것이다.


On montre aussi comment le président du Parlement coréen, fidèle de Lee, a été empêché de voir le corps de Roh par la foule en colère.

네티즌들은 또한 이씨에게 충성하는 한국의 국회의장이 분노한 시민들이 노무현을 추모하는 것을 어떻게 방해했는지 잘 제시하고 있다.


Quelques heures après la mort de l'ancien président, le procureur de Séoul a annoncé la fin de toute investigation sur la corruption présumée de sa famille.

전직 대통령이 서거한 뒤 몇시간 후에, 서울의 검찰은 그의 가족의 부패혐의에 대한 모든 수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출처 : http://www.aujourdhuilacoree.com/actualites-coree-le-president-coreen-embaras...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52660
IP : 211.245.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5.30 5:52 PM (121.131.xxx.134)

    이러니 이나라를 뜨고 싶다는 생각만 들죠
    외신이라도 들고 일어나줄수 없나...ㅠㅠ

  • 2. 저..
    '09.5.30 6:22 PM (121.187.xxx.13)

    글 좀 갖고 갈께요..

  • 3. ...
    '09.5.30 6:43 PM (122.46.xxx.118)

    ,참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한국 기자들은 후환이 무서워서 이런 기사 쓸 수가 없겠죠. 명바기 눈을 보면..

    이럴 줄 알았더면 노대통령이 재임 시절에 선제 공격해서 명바기 활갯짓을 못하게

    해 놨으면 억울하게 당하지 않았을텐데, 한 없이 착하기만 한 분이라 그 생각조차

    안 했겠죠. 생각하면 할 수록 분하고 원통하다.

  • 4. .
    '09.5.30 6:51 PM (210.219.xxx.81)

    이걸 모르는 사람 많습니다.
    널리 우리가 알려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663 말 나온김에 ebs방송 8 피오나 2009/05/30 837
466662 폭우, 하얀나비, 무지개.. 영혼이란게 정말 있을까요? 40 극락왕생 하.. 2009/05/30 2,174
466661 시청앞 시위 현장 생중계 2 아프리카 2009/05/30 371
466660 일반글 올리셔도 당연히 되요... 7 끄덕끄덕 2009/05/30 347
466659 한국의 보수와 '머슴' 노무현(펌) 2 ... 2009/05/30 229
466658 외신이 본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노대통령의 무고함과 한국의 정치현실을 낱낱이 밝히고 있네요.. 4 예리한 보도.. 2009/05/30 697
466657 사람도 아닌 이 정권 %&$*@ 운구차도 전견으로 욕보이다니 3 인피니티 2009/05/30 352
466656 ebs 교재 작년것 살수잇는 사이트있을까요 5 내가시작? 2009/05/30 191
466655 크롬을 설치하고 나서 동영상이나 그림이 안보이는데요.. 3 ** 2009/05/30 305
466654 어제 노제때 여사님이 먼저 발견하셨나봐요. 오색채운-무지개.. 동영상이에요. 34 인천한라봉 2009/05/30 7,418
466653 서거관련한 엠비씨 방송 별로 마음에 들지않았어요. 4 ▦배려 2009/05/30 354
466652 이해 안되는 그녀의 모든것들..... 9 .... 2009/05/30 1,574
466651 기독교내 자성 목소리 없다면 4 치욕 2009/05/30 377
466650 @@ 작은 비석을 세우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으신 분들 손 !!! @@ 138 phua 2009/05/30 1,606
466649 노무현대통령님이 어버이날에 쓴 글.. 3 .. 2009/05/30 359
466648 여보..49제 까지는 조기 달고, 벨소리는 노짱의 상록수야.. 3 아나키 2009/05/30 351
466647 쥐창쥐수......... 8 ㅋㅋㅋ 2009/05/30 573
466646 진짜 대단하다고 말할 밖에......삼성 13 .... 2009/05/30 831
466645 자신보다 남을 더 사랑한 사람 3 눈물 2009/05/30 166
466644 기독교 욕먹는 거 억울한 기독교인 보세요 11 ... 2009/05/30 797
466643 내 기억속의 노무현님 1 추억 2009/05/30 173
466642 제주도지사 국민소환투표 서명중입니다. 4 *** 2009/05/30 335
466641 신문 거꾸로 보기 ( 이런 시각도 있네요. ㅋㅋ) 8 2009/05/30 724
466640 어제 그 길에서 불린 노래가 뭔가요? 6 어제 2009/05/30 359
466639 [아들이 본 노무현] 4 하지만정계는.. 2009/05/30 743
466638 장례 비용이 국민 세금이라고 아깝다네요. 10 조기 2009/05/30 844
466637 밥벌이의 고달픔이 없으니 너무 시국에만 5 폐인 2009/05/30 442
466636 앗! 푸아님 오셨네요...위로~~올라가세요..^^ 9 ... 2009/05/30 531
466635 현재 대한문 분향소 완전 철거중입니다. 4 망할 2009/05/30 427
466634 잠시 웃고 갑시다 ^^ 2 ㅎㅎ 2009/05/30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