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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비용이 국민 세금이라고 아깝다네요.
부동산 아줌마랑 집 보러 가기로 했지요.
우리 집에 전화 한 부동산 아줌마는 검은 옷을 입고 오셨더군요.
어제 수원 연화장에 다녀오셨다고 해서
서로 슬픈 애도의 말을 나누면서 가고 있었어요.
중간에 다른 부동산 아줌마를 만나서 같이 집 보러 가게 되었어요.
나중 부동산 아줌마가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장례비용을 우리 세금으로 낸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러면서 어제 찜질방에서 장례비용과 세금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고 하네요.
저보다 열 댓살 아래인 아줌마가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제가 오늘 오전에 본
청와대 비품 비용을 이야기 해주었지요.
현 대통령이 14 억 넘게 구입하고
고인께서는 몇 년간 5천만원대 구입했다구요.
그것도 우리 세금이라구요.
그러면서 박** 대통령 장례도 세금으로 했다
인혁당 사건도 이야기 해주는 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신격화 하고
29 만원 대통령도 좋게 생각 하는 거 같더군요.
같이 간 우리 아들이 그 아줌마는 이상하다고 광주도 모르고 아무 것도 모르면서 그런다고 하네요.
설마 광주 모르진 않겠지만
오늘 어떤 이들이 지금 상황을 만들었는지 봤네요.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지
찜질방에 가서 왜 떠드는지...
그러면서 주욱 제 생각을 이야기 했지요.
앞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고졸 출신 율사는 절대 나올 수 없다 .
현행 교육제도나 로스쿨제도로 봐서 그렇다.
권력을 위해서 사람을 죽이거나
인권을 짓밟는 지도자보다는
인간을 존중한 지도자와 그 가족이 잘살아야한다..
아님 친일파와 독립운동 가족의 삶처럼 된다고 했지요..
참 , 나이답지않게 평소 저 답지않게
주욱 이야기 하니까
우리 아들이 웃더군요.
아무튼 우울한 경험이었어요.
전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써서 아까 그 상황과 제 마음을 잘 표현 할 수 있을지...
그런데 600세대 우리 아파트 단지에 우리 집과 저쪽 동에 한 집 아직도 조기 게양 하고 있어요.
전 현충일까지 조기를 주욱 게양 하려고 해요.
1. 그러게요
'09.5.30 4:58 PM (125.177.xxx.10)그아주머니 세금은 제대로 내시면서 그러시나 전 그게 더 궁금하네요..
본인 세금이 그리 아까우면..작년에 세금풀어서 경제살린다고 난리 버거지 칠때는 왜 가만 계셨나 모르겠어요..ㅡ.ㅡ;;2. spice
'09.5.30 5:01 PM (121.137.xxx.49)부의금낼께요
3. ...
'09.5.30 5:04 PM (220.116.xxx.5)그아줌마 세금으로는 MB가 330만원짜리 쌀씻는 기계 사고 내 세금으로 국민장 비용대는 거니까 신경 끄라고 하세요. 나두 세금 낸다구요. 아 짜증...
4. 조기
'09.5.30 5:07 PM (125.130.xxx.243)정말 그 아줌마 짜증 나더군요.
조중동의 폐해인지..
우리 아들이 그러더군요.
그 아줌마는 아는 것도 없이 찜질방에서 사람들과 토론 하냐고..
목소리 큰 아줌마이지요.5. 무식이..
'09.5.30 5:16 PM (125.178.xxx.31)죄!!!!!!!!!!
6. 그런
'09.5.30 5:27 PM (121.131.xxx.134)아줌마랑은 오래 얘기하지마세요
오래 얘기해야 스트레스만 받아요7. 존심
'09.5.30 5:48 PM (211.236.xxx.93)추모분향한 500만명의 세금으로도 충분하거든요...아줌마 세금은 안씁니다...
8. 까만봄
'09.5.30 7:32 PM (114.203.xxx.189)무식하면...
가만히나 있음 티라도 안날텐데...
어쩌자고 목소리까지 큰지...
저두 다혈질이라 주변에 그런 사람있으면 ...
저두 같이 목소리 올라가고...교양없어져서...
자료정리해서 ,프린트물 하나 만들까...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식한 사람 가르키는것도 힘들지만... 좋은일 맞지요...9. 부산
'09.5.30 8:46 PM (121.146.xxx.193)아는 것이 힘입니다.
모르면 집니다.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탓하지 말고 가르치세요.
그래야 합니다.
그래, 넌 그러거라. 하면 상황이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이스라엘이 저리 잘 사는 것도 교육의 힘이라 생각합니다.10. 조기
'09.5.30 9:05 PM (125.130.xxx.243)음 그 아줌마는 자기가 유능하다고 생각 하고 있는 사람 같아요.
지금도 제가 박대통령 이야기 할 때
감히 어디에 비유하나하고 기가 막혀하는 모습이 떠 오르네요.
어쨌든 제가 손님이라 그런지 인권문제에는 겉으로인지는 모르지만 수긍은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