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서 유일하게 서거일부터 쭉 조기게양하고 있는 집입니다.
어제는 꽤 많이 눈에 띄더군요. 근데 오늘 아침에 싹 사라졌어요.
장례가 끝났으니 걷어들여야 하는 건 맞는 거 같은데
전 아직 마음속으로 못 보내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거두기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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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는 언제 거두실 건가요?
조기.. 조회수 : 574
작성일 : 2009-05-30 11:08:55
IP : 119.71.xxx.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존심
'09.5.30 11:09 AM (211.236.xxx.93)현충일
2. 음
'09.5.30 11:09 AM (121.151.xxx.149)제가 걷고 싶을때 걷을겁니다
제마음이 허락할때3. ㅠㅠ
'09.5.30 11:09 AM (121.131.xxx.134)이메가 내려올때까지
4. 최소
'09.5.30 11:11 AM (122.36.xxx.144)49제까지요.
5. 인천한라봉
'09.5.30 11:11 AM (211.179.xxx.58)오늘 밤에 비온다해서.. 저녁에 잠깐 거뒀다가 내일 다시 달려구요..
6. 원글
'09.5.30 11:11 AM (119.71.xxx.23)전 미국소 수입반대 현수막도 아직 달아두고 있는데...
동네에선 우리 집에 체게바라가 사는 줄 알겠네요 ㅎㅎ
당분간 걷지 말아야겠어요.7. 저는
'09.5.30 11:12 AM (222.238.xxx.176)누구가 내려올때까지 달거라고 남편한테 그랬어요.
남편이 태극기 내릴려다가 그냥 두더군요.8. 아~~
'09.5.30 11:19 AM (112.148.xxx.150)저도...49제까지 걸어놔야겠네요
어제 영결식에서 얻은 작은노란헝겁을 오늘 국기봉밑에 묶어놓았네요
어제 노짱얼굴찍힌 팜플렛은 거실액자 앞에 스카치테프로 부쳐놓았구요...
버릴수는 없잖아요ㅜ.ㅜ
그런데 가슴에달은 검정리본은 언제가지 달아야하나요?...9. 저도
'09.5.30 11:24 AM (125.177.xxx.10)아직 못걷었어요..저걸 내손으로 어찌 거둘지..그것도 걱정이네요..
10. 최소한
'09.5.30 5:28 PM (121.155.xxx.37)현충일까지는 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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