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좀 놀래긴했지. 그렇게 자기 목숨을 끊어버릴줄은 몰랐거든.
독한 놈이라서 오래 버틸줄 알았거든. 그런데 6개월밖에 못 버틸줄이야.
그런데 자업자득 아니겠어? 원래 천민이 애초에 대권에 도전한다는게 잘 못이었던거야,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돼. 상고출신주제에 대통령이라니. 천민은 천민들끼리. 우리같은 귀족은 귀족들끼리. 좀 좋아? 엉?
잃어버린 십년동안 우리 못 볼거 많이 봤잖아. 노인, 아동 복지예산 늘리는거 보고 많이 울었지. 저게 다 내 돈인데. 내 피같은 돈을 천민들에게 쓸려고 하다니.
그래도 다행인게 천민들은 그가 무슨 일을 했는지 잘 몰랐다는거야. 다행이지. 펜대굴리는 놈들이 우리 편이라는것을 지들이 알기나 하겠나. 사실 그때 많이 배아팠어.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초대해서 만찬베푼거. 우리의 주인님 부쉬대통령도 못 가본 자리인데 감히.. 그것도 초대한 이유가 가장 민주적인 대통령이어서래나? 외국같으면 아마 영광이라고 대서특필하고 난리났을텐데 알아서 단신한줄로 영국방문이라고 쓰는걸 보고 역시 알아서 잘 기는구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역시 돈 먹여놓으면 해결안되는게 없는거야 후후..
전과14범이라고 해도 경제만 살려준다면 다 뽑아주는 애들이야. 돈이면 다 돼.
뭐 지금이야 천민들이 울고불고 하지만 곧 잊어버릴거야. 그때까지 복지부동하면..
그리고 뭐 지들이 어쩔건데? 법은 너희들 안 지켜줘. 경찰도 검찰도 다 우리편이거든.
이번에도 한건 했지. 너희들 울고불고 하느라 정신없을때 샘숭 무죄판결 재빨리 치뤘거든.
무서운건 딱 하나 선거뿐인데. 뭐 괜찮아. 어차피 냄비들이라서 3년후 아니 1년후면 다 잊어버릴거거든. 뭐 정 안되면 그때도 돈 좀 풀지. 아파트값 올려주고 집가진 세금 줄여준다고 하면 알아서 잘 따라올거야.
사실 웃기지도 않아. 그거 알고보면 우리들같은 귀족들을 위한 제도인데 천민주제에 지들이 우리같은 1%로 되는줄 알고 착각하거든. 그거 꼴랑 집 한채 갖고 지들이 무슨 중산층이나 되는 줄 아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니들은 서민이야. 서민. 뭐 그래. 착각해주니까 우리야 고맙긴 하지.
우리가 잃어버린 10년을 보상받으려면 앞으로 니들이 계속 우리 뽑아야해. 세상에 꽁짜가 어디있니? 우리가 가질돈은 다 너희들 주머니에서 나와야되는거야. 국민연금도 그렇고, 건강보험도 마찬가지야. 앞으로 너네 자식들도 대대손손 우리를 위해 희생봉사해야하니까 그 점도 명심하라구. 알간?
---------------------------------------------------------------------------------------------
정신차립시다. 저 인간들 뒤통수좀 치자구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제 저자들의 속마음일겁니다.
. 조회수 : 276
작성일 : 2009-05-30 11:08:04
IP : 220.159.xxx.1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유키
'09.5.30 11:13 AM (125.184.xxx.192)그냥 치는 정도가 아니라 후려갈기고 싶어요..
2. 화난다
'09.5.30 11:21 AM (221.148.xxx.123)선거 꼭 참여할래여 아~~~~~~~~짜증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