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서 노제 보고 수원 연화장 갔다가
봉하 내려가서 정토원에 안장하는거 보고 서울 다시 올라왔습니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평생을 두고 미안하고 한이 될거 같아
그리 했습니다.
평소 노사모도 아니고 예전엔 그리 관심없이 지냈는데
작년부터 뭔가를 좀 알게 된 다음 부터는
제 마음속에 기둥이었나 봅니다.
오면서 일행들이 그러더군요...
마음이 허 하다구요...
가슴속ㅇ 큰 구멍이 하나 생긴거 같아요..
크게 숨 한번 쉬고..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해야겠군요..
몸은 피곤한데...
오히려 정신은 더 맑아 지네요...
앞으로 해야 할일 열심히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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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갔다와서 출근했네요.........
.. 조회수 : 748
작성일 : 2009-05-30 10:48:11
IP : 211.111.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행복통
'09.5.30 10:51 AM (59.0.xxx.167)고생하셨네요..그렇게라도 할 수 있었던 님의 행동이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2. 그래야죠
'09.5.30 10:53 AM (121.169.xxx.250)고생하셨어요~~~ 그먼길 동행하셨다니 감사합니다~~
3. 은석형맘
'09.5.30 10:54 AM (210.97.xxx.40)부럽네요...정녕 그리하고 싶었어요.
그 허망함을 달랠길이 없어
어제 대한문 돗자리에서 10시까지 앉았다가 왔어요.
끊임없이 이어지는 조문행열...우린 그를 그리도 보내기가 힘듭니다.4. .
'09.5.30 11:00 AM (58.121.xxx.77)어제하루종일 제 직업이 좋은직업이 아니란생각만하고 다녔어요.
일하고 다니는게 부끄럽더라구요. 너무 가보고싶었는데. 봉하마을 다녀오니 마음이
더 안좋아서 노제하는거 보고싶었는데 못가봤네요.5. 오
'09.5.30 11:02 AM (122.36.xxx.144)오 고생하셨어요.
저.... 연화장 갔다가 오늘 너무 아프고 힘든데... 얼마나 힘드세요.
몸살 안나게... 비타민이랑 과일 꼭 챙겨드세요.6. 우와
'09.5.30 11:17 AM (124.61.xxx.26)정말 대단하시네요
전 시청광장갔다오고도 넘 힘드었는데 고생하셨습니다7. 여유
'09.5.30 11:25 AM (122.35.xxx.34)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봉하에 꼭 가보려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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