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에 왔어요
집이 동탄이라 이제서야 도착했네요
간만에 가는 서울이고 강남역에서 헤멨더니 너무 피곤해서 쓰러질것 같지만
울화통인 터져서 글씁니다
날은 더운데 서울광장에서 앉았다 일어섰다 해가며
운구차량 지나가길 기다렸는데
노제 공연하기는 하는것 같은데 소리는 모기 엥엥거리는 음량이고
뜨거운 태양아래 도로 바닥에 앉아서
노제 공연소리도 들리지 않고 그저 앉아서 운구차 행렬한번
보겠다는 일념으로 버텼어요
제가 화나는건 왜 노제 소리는 안들리게 하냐는 겁니다
광장에 계시는 시민들이 어찌나 선량하신지
싫은 내색 안 하시고 뜨거운 햇쌀아래 기다리시는 거 보니 존경스럽더군요
강남역에서 다른 나라 일인듯이 웃고 떠들며 지나가는 사람들 보니 화도 나고
노란모자 주셔서 햇살가릴수 있게 해주신 분들도 고맙고
목말랐는데 게토레이 주셔서도 고맙습니다
하지만 시청광장에 온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도 아닌것처럼 대접하는
저 개떡같은 정부관계자들 정말 밉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광장 다녀왔는데 명박이가 더 싫어지네요
제니 조회수 : 868
작성일 : 2009-05-29 17:45:08
IP : 121.168.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5.29 5:50 PM (61.40.xxx.213)수지인데 왕복네시간 한끼도 못먹고 집에 왔는데...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고...이러고 있습니다..2. ...
'09.5.29 5:50 PM (118.32.xxx.170)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석 못하고 회사에 앉아 심난해 하던 1人3. 정말
'09.5.29 6:53 PM (221.150.xxx.203)소리도 너무 작고 테레비 화면도 작고...일부러 그런 거 같던데요..
대한민국에 더 큰 티비 좋은 음향시설 널리고 널렸는데요..
작년에 백만명 모일때도 음향 테레비 시설 빵빵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