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8 http://www.playwares.com/xe/?document_srl=4516182
이명박 정부의 차별적인 언론 정책이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까지 적용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상당수 인터넷 매체들과 일부 지방 언론사는 영결식 취재 제한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해 전국민적인 관심사인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을 현장에서 아예 취재하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특히 정부는 영결식 취재기자 수를 400명으로 제한해 둔데다, 그것도 청와대의 신원 조회를 거쳐 승인하는 복잡한 절차를 밟도록 했다. 이에 따라 뒤늦게 소식을 듣고 신청을 하려던 기자들은 "이미 마감됐다"는 정부 측 답변만 들어야 했다.
이에 대해 영결식 취재증 발급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정부발표지원과의 관계자는 "모든 매체와 정부부처 기자실에 취재신청 접수 공문을 보냈다"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관계 부처 출입 기자들도 신청 공문을 받은 바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담당자는 "문화관광부 기자실에 팩스를 (한 장)넣었고, 행정안전부 출입 기자들도 접수를 한 것으로 아는데…"라면서 말문을 흐렸다.
하지만 문화관광부를 출입하는 모 신문사 기자조차 "영결식 취재 신청을 하라는 공지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발표지원과의 관계자는 청와대와 국회 등 정치 담당 기자들에게는 공문을 보내지 않은 것을 인정했다.
현재 주요 일간지와 공중파 방송사, 외신이 빠짐없이 출입 비표를 받은데 비해 대부분의 인터넷 매체들은 공지조차, 공문조차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여러 차례 확인된 이명박 정부의 인터넷 매체에 대한 차별의식이 반영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영결식 취재 제한과 관련, 차별적 언론정책에 피해받은 매체들의 민원이 폭주하는지, 정부발표지원과 관계자는 지친 목소리로 "일괄적으로 차별 없이 공문을 보냈다"는 말만 반복하며 "안타까워서 어떻게 하죠. 어쩔 수 없어 미안하네요"라고 했다.
지난 5일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장례 과정을 빠짐없이 지켜봤던 한 인터넷 매체 기자는 "내내 고생하며 현장을 취재했는데, 막상 노 전 대통령 영결식은 TV로 밖에 지켜보지 못한다니 허탈하다"며 "이명박 정부의 인터넷에 대한 반감이 또 한번 드러났다"고 말했다.
내일 영결식을 치루기도전에 몇일간 꿈꾸듯 누렸던 언론의 자유를 다시 규제하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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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盧 영결식도 언론 통제(펌글)
통제공화국 조회수 : 779
작성일 : 2009-05-29 17:32:29
IP : 210.107.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없이....
'09.5.29 5:33 PM (59.18.xxx.124)끝까지 치졸한 놈.....
사내자식이 소가지가 그모냥이라서 뭘 해먹겠다고...ㅉㅉㅉㅉ2. vi
'09.5.29 5:34 PM (218.49.xxx.190)무서워서 벌벌떠는 생쥐떼들.
3. ▦
'09.5.29 5:35 PM (121.171.xxx.103)10새끼, 통제하는 거 더럽게 좋아하면서 왜 지 행동은 통제를 못 하는지..
장례식장에서 너도 모르게 나오는 웃음도 통제가 안 되더냐?4. 한없이....
'09.5.29 5:39 PM (59.18.xxx.124)윗님, 프레시안에, 그건 오해다 라고 떴네요.
오해랍니다.
오해
오해
오해
오해5. 통제공화국
'09.5.29 5:48 PM (210.107.xxx.242)한없이...님 프레시안에서 '오해'못찾겠네요... 언론통제는 없고 언론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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