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찰넘들 들어가지도 못하게 꽉 막고 있더니 지금은 조금 다닐 길이라도 터주었나 봅니다.
아프리카 티비로 보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많이들 울며 슬퍼하시고 원통해 하시네요.
한쪽에선 견찰들에 대한 항의도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합심해서 물러서라 를 외치고 계십니다.
몸으로 견찰들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자칫 몸 상하실까 걱정 됩니다..
전 아직도 믿기질 않습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감정이 수도 없이 오르락 내리락 바뀌네요..
아무하고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말 한마디 하면 울음이 한꺼번에 터질 것 같아서 참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굶고 멍하니 있다가... 애가 배고프다 보채서 저녁 챙겨 먹었습니다.
살아 보겠다고 꾸역꾸역 밥숟가락 뜨고 있는 제 자신이 왜 이리 초라한지요....
오늘 분향소 못갔습니다.
문밖에 나가기도 싫더군요..
내일은 온 가족이 함께 갈 겁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 인사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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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분향소, 현재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네요
펜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9-05-23 22:21:09
IP : 121.139.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3 10:22 PM (118.223.xxx.154)화면볼수 있는 싸이트 올려주세요..
2. 펜
'09.5.23 10:22 PM (121.139.xxx.220)http://www.afreeca.com/
아프리카 사이트에요. 실시간 방송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3. 저희는
'09.5.23 10:25 PM (121.169.xxx.250)내일 가기로 신랑이랑 합의 봤네요~~~
부당한일 생기면 제가 전업 주부 이니까.........
몇박 몇일 구류 살더라도 말리지 말라고 신랑한테 다짐 받았어요 ㅠ.ㅠ
낼 갑니다................. 최소한의 예의 조차도 막는 그들에게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4. ..
'09.5.23 10:30 PM (125.178.xxx.192)http://www.afreeca.com/opentv/opentv_pop.asp?szStr=5b4508155a0c5e1f4956451440...
5. 은실비
'09.5.23 10:33 PM (222.153.xxx.184)마지막 가시는 길에.......지구 반바퀴 저편에서 함께 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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