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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요..경호원
마지막나눴다는 대화요..
그시간 혼자서만 대통령을 경호했다면서
담배 가져올까요? 했을때 가져오라고했으면
대통령 혼자 놔두고 담배 가지러 가는건가요?
혼자 경호한것도 이해가 안가고
담배 가져올까요? 한것도 이해가 안가고..
또 대통령이되면 1조원이 대통령 권한으로 쓸수있도록 나온다는데
그걸 노대통령은 사회에 환원했다던데 이거 사실인가요?
만약 사실이라면 1조도 미련없이 환원하신분이 몇십억에..말도 안되네요..
하루종일 맘아프고 속상하고..끄적여봅니다..
1. .
'09.5.23 10:03 PM (222.106.xxx.168)내부 사정이 어떤진 잘 모르겠지만 기사에서 언뜻 보니까,
전날 보좌관들도 일찍 퇴근시키고 새벽에 대통령께서 홀연히 홀로 산으로 나서는걸
그 경호원이 허겁지겁 따라간거라고 하네요..2. 아..그래요
'09.5.23 10:06 PM (123.99.xxx.230)만약 사실이라면... 또 하나 알고가네요 제가....
3. 우울..
'09.5.23 10:06 PM (203.128.xxx.108)보통사람인 저로선...누구라도...자살할 생각이면 담배가져오라하고 옆에 사람 없는틈에 하게되지않나...하는 생각들었어요.
4. 당연히
'09.5.23 10:15 PM (87.1.xxx.14)훈련 된 경호원이었을텐데 옆에 다른 경호원도 없이 혼자 경호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이것도 이상하지만- 경호 받는 사람을 혼자 두고 '담배 가져 올까요?'라고 질문한 게 이상하게 생각되네요. 혼자 가는 걸 허겁지겁 뒤따라 나섰을 정도라면 잠시라도 혼자둬선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걸 텐데 혼자 두고 담배 가지러 가도 된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훈련받은 경호원이?
5. 저는
'09.5.23 10:23 PM (121.166.xxx.70)경호원이 가져올까요? 물어보는건 당연히 다른 사람보고 (전화해) 가져오라고 할까요..라는
의미 아니었을까요? 경호는 절대로 옆을 떠나지 않아요.
이미 자살을 결심하고 있었던 대통령이...마지막으로 담배한 대 피려고 했으나
그것도 안되었고,
경호원 권유대로 만약 담배를 누군가 갖고 오게 하면 또 한 명이 나타나는거니
더 자살시도가 힘들어지는거고요...그래서 필요없다고 하신거겠지요.
담배라고 한 대 태우셨으면 마음을 돌리셨을까요??? ㅠㅠ6. .
'09.5.23 10:24 PM (222.106.xxx.168)그러게요 대통령께서 원하시니 일부러 가서라도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한거였을까요..
에휴 경호원,,,담배도 좀 가지고 있으시지,..ㅠ.ㅠ 괜히 눈물만 나네요
떨어지신 이후의 상황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7. 당연히
'09.5.23 10:34 PM (87.1.xxx.14)그냥... 제 생각엔 저 마지막 대화조차도 조작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써 본 얘기였어요. 마음이 참 갑갑하네요.
8. .
'09.5.23 10:35 PM (58.228.xxx.214)담배에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담배를 피우고 싶어 그랬던건 아닐것 같고..담배는 그냥 담배일 뿐이지요.
그분이 담배를 안피우셨다면
저기 꽃이 예쁘네 라거나, 커피 한잔 하고 싶다라거나, 나무를 타고 싶다거나 했을겁니다.
눈을 돌리기 위한 핑계일뿐인데, 담배에 너무 촛점을 맞추면 ...글쎄요 ..9. .
'09.5.23 10:38 PM (222.106.xxx.168)그냥,,,속상해서 그래요..
담배에 의미 부여,,부질없는거죠ㅠ.ㅠ
저는 평소에 정치에 관심도 없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후 이mb부터
첨으로 촛불도 들어봤고...너무 속상한거있죠
지금은 촛불시위때 얻었던 비닐 태극기..잡고 계속 눈물만 흘리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