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란 쇼핑몰에서 바지와 티를 구입했는데
다시는 인터넷으로 옷을 사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
4만원이 넘는 바지는 안쪽 시접 처리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 데다가
바지의 가장 기본이랄 수 있는, 가랑이의 십자 선도 제대로 안맞게 박아놨네요.
한쪽 바지 가랑이가 중심점에서 1센티미터는 더 벗어나서 박혀있습니다.
배송료 아끼려고 같이 주문한 티는(이것도 이만원 가까이 하는 거에요)
길거리에서 제가 직접 보고 산 5000원짜리 티보다 못하네요.
재질이나 봉제가.
그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보니
교환 및 환불 불가 조건이 12가지나 나열되어 있더군요. 헐~
게다가 흰 옷은 무조건 환불이 안될뿐만 아니라 교환도 안된답니다.
그럼 어떻게 만들어도 흰 옷은 그냥 보내면 땡이라는 말씀?
옷 밑에 주르륵 달린, 퀄리티가 환상적이라는 후기는 도대체 다 뭘까요?
설마 다 아르바이트는 아닐텐데요.
미워욧~!
좀더 보태면 백화점 할인하는 옷을 살 수 있을텐데
내가 미쳤지, 미쳤지 하고 있습니다.
그냥 수업료 낸 셈 치고 이 길로 인터넷 옷쇼핑은 끊어야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또 해도 .... 아이고, 돈 아까워.....아이고, 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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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료 톡톡히 치르고...
나 바보 조회수 : 704
작성일 : 2009-05-21 00:03:38
IP : 218.232.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또
'09.5.21 12:41 AM (221.140.xxx.220)배송은 얼마나 늦는데요.
그집옷이 점점 난해해지고 있는듯..2. 나 바보
'09.5.21 1:04 AM (218.232.xxx.173)맞아요. 배송도.
어느 유명한 자장면집처럼. 주문하면 그 때부터 반죽하나봐요. ^^;;;
하도 안오길래 얼마나 멋진 옷이 오는가 하고 기대했더만....ㅜㅜ3. 옷은
'09.5.21 1:15 AM (125.131.xxx.105)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는게 좋은것 같아요..
질감도 그렇고 색도 그렇고 사진으로는 잘 모르잖아요..
싼것도 아니죠...퀄리티가 떨어지니깐요...
메이커 옷은 옷감이라도 좋지요..재고 상품이면 싸게 살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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