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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글읽고 힘을 내야지..
둘째 재우기 힘들어서 인터넷에 잠재우기 도움되는 글 없나 싶어 들어와봤다가 연년생 글읽었는데..
조금전까지 너무 힘들어 친정엄마 보고싶은 생각에 눈물 찔금거리다가...
연년생 안고 엎고 한다는 애기에..나는 큰애는 안 업어도 되네..그러면서 피식 웃었네요..
모유랑 부족한거 같아 분유랑 혼합해서 먹이고 있는데.
이녀석 점점 젖을 안빨려고 하고..계속 분유만 찾네요..
눈만 뜨면 입으로 젖병을 얼마나 찾아대는지..
2시간 ,어떨땐 1시간 지나 찾는데..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걱정..
너무 많이 먹이는것 같아 소화는 시키는지..방귀는 뿡뿡 뀌고 변도 두세번씩 보구요.
젖을 물릴려 치면 싫다고 악을 쓰며 우는데..
낮에는 하루종일 안고 있어야 할 정도에요.
백일 지나면 괜찮아 질려나..큰애를 어떻게 키웠는지..도통 기억이 안나내요..
4살 터울 져서 여유롭게 키울것 같았는데..전혀 그렇지도 않구.
큰애가 스트레스 받는것도 눈에 다보이구요..
엄마 손길 필요로 하는거 알지만 다 해주질 못하니깐 맘이 짠하네요..
1. 3살터울
'09.5.20 11:56 PM (118.219.xxx.252)저도 이제 2달인 둘째와 4살 이렇게 끼고 살아요
첫애 있어봐서 맘은 여유롭다 쳐도 몸이 고되니 (지금도 왼손엔 파스가 ...)
괜히 큰애 들볶고 그런 녀석에게 미안해서 울고 그래도 밤이라고 자주는 둘째 기특해서 힘내지만 낮에 들러 붙어있으려해서 힘들도 젖물고 자려고해서 또 걱정이궁
육아엔 진짜 답이 없네요 시간이 약인가봐요
얼렁 시간이 흘러 종인 안고있지않는 그런 날이 오길 기다려야지요
비슷한 처지인것 같아 글 남겨요
힘내자구요 언제간
"엉덩이 씰룩씨룩~~엄마 사랑해요" 를 외치며
힘들었던 날들을 보상해주겠지요 ^ ^2. ..
'09.5.21 12:32 AM (61.78.xxx.156)저도 네살터울..
한참 공부시킬때 맨날 방해하는 작은놈...
에고...
행복육아하세요....3. 제
'09.5.21 7:26 AM (115.136.xxx.24)아들넘도 젖물리면 악을 쓰고 울더라구요,,,,,
6개월까지 유축해서 젖병에 담아 먹였어요 ㅠㅠ,, 이후에는 100% 분유만,,
그런 제 아들 이제 5살인데,,,,,,,,,,
둘째 생각이 종종 드네요,,4. 저런...
'09.5.21 10:44 AM (222.98.xxx.175)분유맛을 알면 젖 안 먹어요.
젖병은 입에만 대면 줄줄 나오는데 젖은 죽어라 힘을 써야 나오는데 먹겠어요?
큰애 그렇게 혼합수유 하다가 젖이 말라버린 사람이랍니다.5. m
'09.5.21 10:58 AM (219.250.xxx.114)에고...딸 4살인데 원글님 상황 무서워서 둘째 생각을 못해요..
육아에 워낙 서툴러서요..ㅠㅠ
힘내세요..
그리고 아이들마다 다른가봐요.
저희 딸은 젖만 먹고 분유를 거부해서 혼합도 못 했어요.
직장 다니는데 젖이 모잘라도 모유만 먹였어요..
그것도 얼마나 맘 졸이게 되는 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