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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82에다가 좀 물어보라네요... ㅎㅎㅎ
잘~ 자라던 나무가 우리 집에 오기만 하면 비실비실하다가 죽어나가요
남편 말로는 회사에보면 나무를 빌려주고 관리 해주는 사람이 있는거 같다는데
혹시 그런곳이 정말있나요?
집에 사다 놓는 값도 많이들어서 ...
아니면 이제는 조화라도 들일생각이예요... 에효...
무슨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1. 시그널레드
'09.5.18 11:59 AM (211.51.xxx.147)^^ 저도 화초만 키우면 다 죽여요.ㅠㅠ 시어머님께서 주신 큰 화분도 다 사망했어요. 한달에 한번만 물 주면 된다는 산세베리아는, 신경쓴다고 매일 물 주다 그렇게 됐답니다. 성북동쪽에는 1-2주일에 한번씩 정원 관리해주시는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분이 필요하신건가요?
2. 코스코
'09.5.18 12:00 PM (222.106.xxx.83)정원 관리는 아니고요... 화초관리? ^^* ㅎㅎㅎ
3. 잘 모름
'09.5.18 12:02 PM (211.178.xxx.231)식물을 관리 해주는 회사는 잘 모르겠구요.
제 경험상
식물을 잘 키우시려면 햇빛+환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물은 전혀 안주면 살수가 없지만, 물을 주는 횟수라든가 양은 별로 중요한것이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혹시, 키우시는 곳이 햇빛이 안든다든가, 환기가 잘 안되는곳 아닌가요?4. 코스코
'09.5.18 12:04 PM (222.106.xxx.83)여기 저기 다~ 옮겨놓고 샤워도 주고, 물도 주고, 약도주고, 어떻게해서든 살려볼려고 기를쓰는데도 하나하나씩 죽어나가요 -_-;;
제가 손맛이 없나봐요...ㅎㅎㅎ5. .
'09.5.18 12:05 PM (125.186.xxx.144)나무 종 알아서 네이버 검색해보면 키우는 방법 나와요. 햇볕이 잘들고 건조한 집이면 나오는 방법보다 물을 자주 주고요, 습기찬 곳에 음지면 그거보다 적게 주고요. 대개 아파트는 건조하니까... 윗분 말씀대로 주말이라던지 월요일이다던지 하루를 기억하고 물주는 날로 정해요. 아니면 아이에게 한번 키워보라고 하고 같이 키워보면 그것도 교육이 되던데요. 저도 젊었을때는 들어는 화분 다 죽였지만 나이드니 잠재력이 발휘되는지? 화분들이 안죽고 너무 잘자라네요.
6. ^^
'09.5.18 12:05 PM (116.41.xxx.78)집이나 회사, 카페 등에 화분, 또는 화원을 꾸며주고,
관리를 하는 곳이 있어요.
제가 아는 분도 그런 일을 하시고요.7. 저도
'09.5.18 12:05 PM (125.186.xxx.114)꼭 죽여서 내보내서 참 힘들었는데 어느분이 물주기가 잘못됐다고 알켜주시더라구요.
그다음부턴 초록이 싱싱합니다. 간단합니다. 물줄 때 그냥 한바가지씩 주는 것이 아니라
호수로 화분위에 물주면서 물이 충분히 흠뻑 내려올 때까지 듬뿍주라고 하구요. 매일 촉촉이 아니라
겉의 흙이 드라이해졌으면 그때 또다시 흠뻑 주래요. 그리고 통풍은 반드시 잘 되야하고
물주기시간은 대략 10-12사이에 하구요. 너무 늦게 물주면 저녘엔 식물들이 추워한대요.8. 그냥
'09.5.18 12:09 PM (211.208.xxx.42)제 아는 분 댁을 갔는데
베란다에 계절 마다 그림같은 화분이 있더군요.
겨울에는 아름드리 동백꽃
봄에는 진달래 철쭉... 이런식으로
한폭의 그림, 사진 같은 화분들이 갈때마다
달리... 놓여 있기에 남편에게 물었더니
월정액을 내고 때때마다 화분을 가져가고 가져오고
서비스 받는 거래요.
꽃시장이나 화훼단지(비닐하우스촌)에서 하지 않을까요?9. 굳세어라
'09.5.18 12:16 PM (116.37.xxx.203)저도 회사다닐때부터 화분 죽이는데 달인이었어요.. 과장님도 누구는 화분마다 다 죽이는 재주가 있네했을정도.. 집에서도 키우는데.. 산사베리아도 지금 죽어가고 있네요.. 울 시어머니가 잘 키우셔서 여쭤봤는데.. 문제는 물주는 타이밍이래요.. 물을 너무 많이 줘도 않돼고 너무 적게 줘도 안돼고.. 울집이 동향집이라 죽는것 같다고 하니까. 어머니가 예전에 사신집이 동향아파트였거든요. 그래서 웃기는소리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화분은 그냥 빛만 있어도 산대요. 물론 얇게 자라긴 하는데 물주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더라고요.
10. 있습니다.
'09.5.18 12:29 PM (115.178.xxx.253)저희 사무실도 관리해주는곳이 있어요.. 회사에 화분이 한두개가 아니니 일거리라서
보통 좀 규모가 있으면 많이 맡깁니다.
그러면 꽃 화분들은 주기적으로 갈아주고, 안내데스트에는 매번 이뿐 화분을
놓아줍니다.
저는 강서구에요.. 필요하시면 경영지원팀에 물아봐드릴께요.11. 저도
'09.5.18 12:47 PM (210.121.xxx.217)저주받은 손이데 올 초부터 식물이 손에 좀 붙어 있네요.
일단 키우기전 꽃집에서 그 키우는 것에 대해서 꼼꼼히 듣고
말 그대로 실천합니다.
예를들어 난을 키우는데 전 매일 물을 줘야 하는줄 알았더니
2주에 듬뿍 물을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꽃도 특성에 맞게 알아서 줬더니 요즘 꽃 키우는 재미를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님도 키우시기 전 꽃집에 특성을 물어서 키워보세요,
아마 성공하실겁니다.12. 저도 같은과
'09.5.18 12:52 PM (121.157.xxx.164)제가 심지어 선인장까지도 말려 죽이거나 썩혀 죽이는 과였는데요.
매발톱님 블로그 보면서 그만큼은 아니라도 조금씩 신경쓰니까 그래도 몇 화분들이 아직까지 버티고 있어요.
물론 여전히 여린 화초나 허브 이런 것들은 꿈도 못 꾸고 튼튼한 것들만 시도합니다.
저희 회사도 일주일에 한 번씩 오셔서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실내라서 볕이나 바람등이 맞지 않으니 아랑곳 하지 않고 죽어 나가네요.13. 저도 같은 과였어요
'09.5.18 1:27 PM (211.110.xxx.2)다르다면 전 전에는 아예 관심이 없어서 가끔 물주고 관심도 없어서 다 죽어 나가다가 매발톱님 블로그 보고선 먹을꺼 키우면서 조금씩 사들이고 있거든요
통풍이 중요하다고 하셔서 이건 창문 잘 열어주는 걸로 하는데 물주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14. 제 후배
'09.5.18 1:32 PM (203.253.xxx.185)서초동에서 꽃집하거든요.
인근에 법률사무실등이 많은데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물주고 화분 관리하고 일정액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집근처 꽃집에 함 문의 해보세요.15. 저요
'09.5.18 5:35 PM (125.131.xxx.206)동물은 정말 잘 키웁니다.
특히 네 발 달린 동물은 털에서 윤이 반짝반짝 날 정도로 잘 키우는데
이상하게 식물은 제가 관심만 가지면 죽습니다.
엄마가 키우면 죽어가던 식물도 싱싱하게 살아나는데
제가 키우면 튼실하기가 천하장사 같던 녀석도
한 달이 안 되어 운명하십니다.
저 같은 분이 많다는 것에 위안을~
참, 저도 들었습니다. 회사 관리부서 다니는 친구에게~
화분관리 해 주는 꽃집들 있다고 근처 꽃집이나 화원들 알아보세요~16. ..
'09.5.18 7:11 PM (211.186.xxx.3)화초키울려면 꾸준히 까페같은곳에 가셔서 공부를 하셔야 해요
저역시 무쟈게 많이 죽였거든요
그래서 아예 키울생각조차 안했는데요..
하나씩 배워가며 키워보니 너무 잼있어요.
화초 구매하실때 화초마다 물주는거랑 환기,통풍 다 다르니까 잘 물어보셔서 화분마다
꽂아놓으시구요
뭐니뭐니해도 환기,통풍이 제일 중요하구요.
잎에 힘이 없다 싶을때 물주시구요
그리고 햇빛보기도 아주 중요해요
너무 사랑하시다보면 죽이는 경우도 많거든요
물을 너무 줘서...^^
물주는것이 까다롭다 싶으시면
건조한 곳이라면 다육이과 식물,선인장 종류로 키우기 아주 쉬워요.17. 코스코님
'09.5.18 7:29 PM (121.167.xxx.239)무심하게 키우셔요.
물을 너무 자주 주시는 것 아닐까요/
창을 열어 놓고 바람을 통하게 하시고
햇볕이 적당해야 한답니다.
손가락을 넣어서 바삭하다 싶으면 물을 주세요.18. 제가..
'09.5.18 8:04 PM (119.67.xxx.186)제가 그랬습니다. 남들이 멀쩡히 다 키우던 화초도 저희집에만 오면 영~~ 아니더군요.
그런데 남향집으로 이사와서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그렇게 안되던 화초도 쑥쑥 잘커서 놀라고 있답니다.
그래서 옛부터 남향을 선호했나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공기좋은 시골의 동향 아파트임에도 아니었거든요...
지금은 도심의 남향(물론 산이 주위에 있긴 하지만...) 그것도 새아파트 임에도 잘 자랍니다.
실망하지 마세요... 님 탓이 아니랍니다.19. 계속해서..
'09.5.18 8:08 PM (119.67.xxx.186)저만 그런거 아녜요. 친정 언니가 무지하게 화초를 좋아하는데도 잘 키우는거 같으면서도
잘 안되더군요. 그런데 언니도 남향으로 갔더니 잘 키우더군요.
저희 엄마 저에게 맨날"어떻게 너네들에게만 가면 그러냐"라고 하시며 핀잔하셨어요.
지금 제가 엄마에게 그럽니다. 별 노하우도 아니더구만요~~
5년동안 꽃 아피우던 난이 꽃을 피우더이다. ㅎㅎ20. 아아
'09.5.18 9:55 PM (220.117.xxx.104)여기 82에 너무 잘 키우시는 분 계시던데 생각이 안 나네요. 그분 블로그 가면 좋은데.
저도 화분 키워보니까 애정도에 따라서 애들 상태가 왔다갔다 하던데요. 요즘은 귀찮아서 간신히 목숨만 붙어있는 울 집 화분들...쯧21. 식물관리사
'09.5.18 10:15 PM (59.6.xxx.114)요즘은 식물 관리사가 있던데요.
빌딩,사무실, 요양복지원 공공기관등 관리가 필요한곳에 주기적으로 다니며
관리해주는 관리사가 있어요.
식물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 비싸지 않은걸로 알아요.
일부러 관리 받으라고 찾아다니던데요.22. ^^;
'09.5.18 10:59 PM (114.204.xxx.199)저도 그 키우기 쉽다는 아이비도 여러번 해먹었네요
그반면 친정엄마는 화초를 정말 잘 키우세요
여러사람들이 집에 오면 부러워하고 그러면 새끼쳐서 하나씩 나눠주기도 하구요
한때 엄마가 마음이 안좋아서 관리가 소홀해지니 하나씩 죽어가더니
엄마 마음이 다시 평온해지니까 요즘은 화초들이 반들반들해요
엄마를 보면 물도 주고 분갈이도 해주고 영양제도 주고 추울때는 집안에 상석에 모셔주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신문지 이불도 덮어주는 ^^;;;;
저는 포기했어요
다 사람마다 특기가 다른것 같아서요 ㅋㅋ23. ...
'09.5.18 11:14 PM (58.224.xxx.181)우리집 화분도 그렇게 관리해야겠어요
24. 코스코
'09.5.18 11:27 PM (222.106.xxx.83)와~~~ ^^*
저만 그런거 아니군요~ ㅎㅎㅎ
정말 위로가 되요
물좀 덜주고 거들떠 보지도 않는척 걍 놔둬야 겠네요
우선은 별로 비싸지않고 생명력 아주 강한 선인장과 고무나무부터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25. ㅋㅋㅋ
'09.5.19 12:18 AM (125.134.xxx.120)저도 감자, 양파, 파..그리고 고구마...싹 키우는건 잘해요...
참 쉽죠~잉26. 초보들에겐
'09.5.19 1:25 AM (222.121.xxx.56)초보들에겐 선인장이나 산세베리아 같은 남들 키우기 쉽다는 다육 식물 등 다 죽이기 쉽상이죠. 모르기 때문에 물을 너무 자주 주게되더라구요. 집안 환경에 따라 화초에 따라 계절에 따라 물 주기는 다 달라요. 그러니까 집에 있는 화초가 어떤건지 알고 열심히 공부하는 수 밖에 없답니다.
27. ㅎㅎㅎ
'09.5.19 9:31 AM (211.41.xxx.82)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그나마 산세베리아랑 고무나무, 스파티필름은 살렸어요. 정확히는 제가 살린게 아니라 지들이 살아남은 거죠;;; 제가 물을 잘 안주거든요-.- 튼튼한 애들이라 알아서 적응하더군요 쿨럭..;; 스파티 필름은 사가지고 와서 흙 털어내고 글라스에 넣어서 키우고 있는데 물만 제대로 채워주고 가끔 식물 영양제 몇방물 뿌려주니까 싱싱해지더라구요. 산세베리아는 한달에 한번만 물 주면 된다고 하구요. 까먹겠다 싶음 물 한번씩 흠뻑 주고 영양제 꽂아놓으니 그나마 살고 있습니다. 근데 화초는 기본적으로 환기가 잘 되어야 한대요. 저희집 베란다가 없어서 애들이 불쌍합니다 ....;;
28. 나도나도
'09.5.19 9:47 AM (121.179.xxx.91)저도 원글님처럼 화초라고는 못키웁니다..그래서 주위사람들이 집에 놀러오면 깜짝 놀랩니다..저희 집엔 베란다는 물론 거실에도 그 흔한 산사베리아 하나도 없습니다..
대신 꽃시장이 가까워서 꽃으로 대신합니다...꽃 쌀때는 풍성하게 많이 사다 꼽아놓고 비쌀때는 몇송이씩 포이트로...29. ....
'09.5.19 10:16 AM (218.238.xxx.26)살림 느무 잘하는집에서 화초 잘 못키우는집 주로 보면...
먼지 들어온다고 문을 늘 꽉꽉 닫아놓더라구요...
신선한 공기가 화초에 아주 중요하죠...물론 햇빛두요...
그 두개만 좋으면 왠만하면 다 크는데요...30. 선인장X
'09.5.19 10:42 AM (121.166.xxx.154)선인장이 매우 키우기 어려운 식물이예요. 친정어머니가 화초를 잘 키우시는 데요, 선인장이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하십니다. 물주기가 어렵다고요.
스피디필름, 스킨딥서스 같은 류가 쉽게 자랍니다. 물주는 것을 좀 잊어먹어도 괜찮구요.
알로카시아는 겨울철 온도만 신경써주면 괜찮구요.
아니면, 그냥 제철에 꽃핀 화분을 바꾸어가면서 키우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식물을 키우시면, 윗분 말씀대로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게 좋아요. 바람이 있어야 식물들이 잘 자라거든요.31. 강한 종
'09.5.19 10:51 AM (125.135.xxx.194)절대 죽이지 못하는 식물을 키우세요..
관음죽 !32. 죽던데..
'09.5.19 11:08 AM (119.200.xxx.42)관음죽도 죽던데요.
우리집에 살아있는건... 고무나무.. 선인장... 다육이.. 스파트필름... 인삼벤자민..
관음죽은,.... 말라 죽었답니다.33. mimi
'09.5.19 11:50 AM (116.122.xxx.171)전 우리집 베란다에 정원(흙) 도있는대 그냥 다 덮어놓고 쬐그만 화분하나도 안키웁니다....ㅋㅋㅋㅋ 참 보기드물게 진짜로 손가락만한 화초하나도 없는 집입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