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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주식을 이제 저한테 하라네요
갈켜줄테니 저더러 하래요. 저 아무것도 모릅니다.
2월에 1천만원 갖고 갔는데, 50만원 남았다네요.
큰소리 뻥뻥 치더니.. 정말 @@놈입니다.
울어도 보고, 달래도 보고..
이제는 자신은 매매 중독인것 같다고.. 저더러 하라네요..
다시는 주식안하겠다고 각서 쓰라니 그게 무슨 소용이네요(맞기는 해요. 손모가지
자르지 않는한..)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일단, 저 할겁니다. 해볼겁니다. 50만원이면 며칠만에 다 까먹는지, 경험해 볼라구요.
하여튼 이제까지 주식때문에(옵션인지 옥션인지. elw 랑...)
돈 많이 잃었는데요. 정신을 못차립니다.
술담배 안하고, 다른짓 안하니 그값이라 생각하라네요.(미친놈 아닙니까?)
제가 어찌 해야 하나요? 공부해서(남편말로는 공부한다고 잘하는거 아니라는데) 멋지게
한방에 뻣고 나올까요?
아님, 끝까지 못한다고 할까요? 혹은 제가 잘할수도 있을까요?(남편이 하는 미친말)
전 관심도 없고, 취미도 없어요.
그냥 열심히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이 인간 손모가지 자르기전 중독에서 나오는 방법 비법 좀 부탁드립니다.
자기자신도 이젠 두손두발 다 들었다는데,,, 못믿겠습니다.
정말 근처에도 안가게 하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모니터도 한대 더 사서 갈켜준다는데 돌겠습니다
일단 듣는 척은 할건데요.. 이 기회에 정신바짝 차리게 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전, 걱정마세요. 주식중독 안됩니다. 지혜 많이 주세요. 가슴이 터질것 같네요
1. ...
'09.5.15 10:33 AM (210.105.xxx.150)하지마세요..
중독안된다구요? 그런 보장이 어딨습니까..^^
첨엔 뭣모르고 들어갔다가 얼마 따고나면............ 그담부턴 암것도 안보이지요..
수익 마이너스 나와도 그 잠깐.. 얼마 딴거 생각하고 다시 던지고.. 던지고..........
0원 떨어져야 정신 차리더라구요.........
-피같은 마지막재산 1억 날린사람을 옆에둔 사람.2. ...
'09.5.15 10:37 AM (222.109.xxx.156)관심없는거에 관심두지 마세요..남편이 주식 중독인데 한번 발들이면 헤어나지 못하더라구요..
3. ㅁ
'09.5.15 10:37 AM (219.250.xxx.114)참고로 주식 하시지 말구요,
남편분도 위험한 elw하지 마시고,
펀드 적립식으로 죽 가져가시라 하세요.
아니면 우량주 사서 두두두고 묵히시던가..
넘 속상하시겠어요.
저는 주식공부를 하고 있는데 (직장맘) 1년 넘게 했어도 주식 안 사요.
펀드만 하구요.
정말 10년 정도 공부하고 나면 조금씩 해볼려구요.
그렇지만 그렇게 무모하게 대박 바라면서 하지는 않을꺼에요.
주식하는거 담배 이런거 하는 것보다 더 나쁜거 아시죠?
그리고 정말 돈 못 벌어도 그 버릇 못 고칩니다.
저희 아빠 힘들게 모으신 돈으로 주식 때문에 다 날리고 집도 반은 부채이고 넘 속상해요.
그래도 한번만 잘 되면 하는 미련을 못 버리시더라구요.
시골의사가 말했죠.
주식은 정말 버려도 될 정도로 넘 돈이 남아돌아서 하면 몰라도 아니면 안 하는거라구요.
에효....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4. ..
'09.5.15 10:39 AM (218.209.xxx.186)본인도 모자라 부인에게까지 도박을 가르치는 남편도 있군요 .
50만원 가지고 elw하셔봤자 며칠이 아니라 몇분이면 금방 날리실 거예요.
그리고 잊어보리세요5. 커피
'09.5.15 10:41 AM (210.121.xxx.80)원글님께서 주식에 대해 잘 모르시면 안 하시는 것이 좋겠지만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서 조금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주식은 단기간에 큰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물론 데이트레이딩으로 단타매매로 돈을 버시는 분들도 있지만 도박처럼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적습니다.
둘째로는 처음 주식을 하시니 우량주(원금님이 좋아하시는 기업;튼실한 회사)를 조금
사 놓으시고 주식시장을 잘 관찰 하시라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남편분께서 주식을 가르쳐 주신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단타매매법을
가르쳐 주시려는것 같아 보입니다. 가르쳐 주시면 배우기는 하시되 그렇게 하진 마세요.
몰라서 좋을것은 없지만 알아서 나쁠것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며칠정도 주식을 접해 보시고 못하겠다 싶으면 우량주 몇주 사놓고
지켜만 보세요.
주식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지 않고 주식을 사논것 만으로도 관련 뉴스에 관심이 생기고
어느순간 조금씩 주식은 이런거구나 하는 감이 옵니다.
사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행위는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주가만을 보고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회사의 재무 건정성이나 또는 그 회사의 사회적 이미지 기타 등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본적인 경제부터 시작을 해서 시시각각 떠도는 정보에 대해
접근성이 무척 좋아야 합니다. 그 정보들 중에는 거짓 정보도 있으며 그중 진실도 있지만
믿든 안믿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100% 본인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 생각 하시고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6. 헐
'09.5.15 10:53 AM (211.243.xxx.231)주식도 아니고 elw를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원글님께 하라니...
주식은 회사만 안망하면 그래도 얼마라도 남죠.
elw는 일정 기간 지나서 정한만큼 시세에 도달하지 않으면 휴지조각 됩니다.
가령, 대충 설명을 해 보면... 어느날까지 100만큼 시세가 떨어지거나 오르는 조건으로 elw를 샀다면,
그 날짜에 그 가격에 도달하지 않으면 천만원 어치의 elw는 휴지조각이 되요.
그게 사는 시기에 따라서 길어야 몇달, 짧게는 며칠만에 그렇게 될수도 있구요.
완전 도박이예요.
그게요... elw로 돈을 잃으면 다시 그만큼 단시간에 돈을 딸 방법은 그런 파생상품 밖에 없거든요.
주식보다 단기간에 수익이나고 손실도 그만큼 빨리 나요.
그래서 정신 차리기가 더 어렵습니다.
남편분.. 지금 지독한 도박 중독이라고 생각하심될거예요.
천만원을 50만원으로 만드셨다는 분이 갈켜주긴 뭘 갈켜줘요.
정신 바싹 차리게 할 방법이요..
글쎄요. 저도 주식을 하는지라.. 주변에서 elw로 몇천씩 날리고도 정신 못차리는 사람을 많이 봐서...
어휴... 완전 뒤집어 놓으면 정신을 차리려나...
집 한채 날리면 정신을 차리려나...7. .
'09.5.15 10:58 AM (125.128.xxx.239)하지마세요..
단타로 재미봐도 그돈 찾아 쓰는것도 아니고
다시 매수하고.. 그래요..8. mad
'09.5.15 11:04 AM (222.237.xxx.245)아.. 어쩌면 좋나요? 진짜 손목 자르는 방법말고 없는지.. 마인드 컨트롤 책 같은 거 많이 읽고, 운동하고, 그러면 치료되지 않을까요/
근데, 저도 주식만 아니지 중독 된거는 많아요. 예들면 바느질... 며칠, 몇달 안하다 또하고. 또 에이 괜히 만들었네 하며 포기하고..
주식은 너무 무서워요. 아, 건전한 주식말구, 맞아요. 그 단타인가 그거요. 완전 도박,놀음인데... 그냥 제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도 괜찮으니, 지인들중에 극복했다는 분들 얘기도 부탁드립니다. ㅠㅠㅠ9. ....
'09.5.15 11:07 AM (222.98.xxx.175)친정아버지 30년 퇴직금 받아서 반은 엄마가 아파트에 투자했고 반은 아버지가 90년대 말 한참 주가 천정부지로 오를때 거기에 투자했습니다.
엄마가 투자한 아파트는 재건축 거치면서 몇배가 올랐지만 아버지는 원금은 커녕 다 날린모양입니다.(말씀을 안하십니다.)
그래도 십년이 넘도록 날마다 모니터 들여다 보고계십니다.
제 친정아버지 돌다리고 두드리고 건너시는 성격이십니다. 그런데도 빠져나오질 못해요. 그런거에요. 주식이...
그런거 뻔히 아시니...아예 발을 들이지 마셔요.10. 주식
'09.5.15 12:12 PM (59.8.xxx.63)아내가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중독이라고요
물론 중독일수 있지요
그러나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는 한지 좀 오래되었지요. 아마도 여기서 그 3월 설만 안 믿었다면 지금쯤 웃고 있었을겁니다
그놈의 똑똑한 사람들 말 듣고 잠수하는 바람에 남들 웃는장에 구경만 했습니다
물론 멍청한 내 탓이지요
주부들 차분히 앉아서 조금씩 하는 여자들 많습니다.
저는 노후를 위해서도 계속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11. 주식..
'09.5.15 1:25 PM (121.132.xxx.49)소액으로공부하는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뭔가 빠져서 공부하니 다른 일에 대범해지구요..(여러가지 스트레스) 경제에 관심이 많아져서 좋은 듯합니다.. 매일매일 시간을 쪼개면서 열심히 살게 되구요.. 지금은 몇백만원으로 매매하지만 (한달계산으로 수익은 무조건 뺍니다) 죽을때까지 손가락에 힘만있으면 할 수 있는일이기에..더 열심히 할려구요..주식하고 사는게 재미있어졋습니다..
12. 눈팅만~
'09.5.15 3:36 PM (124.49.xxx.6)하려다 씁니다~
저는 주부인데..이걸로 먹고삽니다.
작년엔 시행착오도 많았고..6개월 고생도 했어요.
가게를 하기엥 너무 적은돈 5000만원으로 2월에 다시 들어가 2700만원 냈습니다. 오늘까지.
8시부터 3시까지는 컴 보며 살림하죠. 남편은 오래전 지병으로 하늘 나라있구요.
애들 걱정할까 얘기 안하다.. 며칠전 모아놓고, 노트보여주며 애기헀습니다..
옛날처럼 욕심안부리고 100만원대비 2,3만원만 벌면 무조건 판다.그렇게하니 하루 30만원 수익 우습게 되더군요.욕심안부리고 매일 원금 회수~
아이들에게도 증권 통장 만들어 오라 했어요.
좋은 회사 주식 25만원에 2주 샀다가 내일 모레 27만원 되면 팔렴~했어요.
4만원 이익냈다가 24만원 되면 2주 다시 사서 26에 팔던가..13. 참고로~
'09.5.15 3:56 PM (124.49.xxx.6)참고로~저는 단타 반입니다.
자신있는 종목은 잠깐 보유하면 복리로 늘어나죠.
예를 들면, 너무 늦었더 생각하면서 ..삼천리 자전거를 21850원에 100만원 사서
당일로 시세보면서 사고 팔고,사고,팔고하면서11만원.5만원수익을 냈는데..
그다음날은 24350에사서 이틀 놔둬놓으니..100만원이 반이상이 오르더군요~
그러나 욕심이 과하면 사망을 경험한지라..
저는 하루 얼마 목표액을 정해놓고 웬만하면 그렇게 하려고합니다.
아마 웬만한 펀드매미저보다 제가 수익율이 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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