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이 갑자기 다리를 저네요.

초2 조회수 : 593
작성일 : 2009-05-15 09:58:20
지금 초2인 아들이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다리를 저네요.
이번이 두 번째인데
작년 2월, 유치원 졸업 즈음에도 갑자기 절어서 놀란 마음에
정형외과에서 사진찍고 했었거든요.
사진상으로는 아무 이상 없다고, 특별히 딱 떨어지는 원인을 알려주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구요,
그냥 병원에서 준 약 며칠 먹고 물리치료 한 두번 받고선
일주일 정도 있다 괜찮아져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또 그러네요.
왼쪽 엉덩이와 다리가 이어지는 부분(고관절이라고 하나요...?)이 그렇다는데
열이 있다거나, 만지면 통증이 있다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구요,
걸을 때만 좀 느낌이 않좋대요.
밤새 잠은 잘 잔 것 같구요.

남자 아이지만 활동량이 많은 편도 아니고
혹시나 성장통인가 싶어서(일년 사이에 키가 부쩍 많이 컸어요-7,8센티가량)
검색해보니 성장통은 한쪽만 아픈 경우는 없다 하고...
약간 절뚝거리면서 학교에 보내긴 했는데 걱정이 많네요.

어차피 병원에 가보긴 해야겠지만
혹시나 선배맘님들 중에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 싶어
여쭤봅니다...

IP : 123.111.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9.5.15 10:07 AM (118.32.xxx.55)

    감기 끝인가요
    일관성관절염이라고 감기끝에 남자아이들이 많이들 걸린데요
    일괄인가
    암튼 푹쉬고 칼슘성분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시키라고 하더군요
    저희 둘째가 자주 그래서 ....

    하지만 위험한 경우는 열이나고 그 부분이 붓고 일주일이상가면 병원에 가라고 했어요

  • 2. 고관절에
    '09.5.15 10:21 AM (121.187.xxx.119)

    물이 차서 그렇데요
    한달전 울 아들이 같은 증상이라 대학병원까지 갔다 왔는데
    아이들이 무리해서 놀면 고관절에 물이 차고 아이들은 그걸 무릅이 아프다고 한다는 군요
    한달정도 무리하지 않으면 되고요 특별히 약같은건 안먹었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다른 병일지도 모르니 병원엔 가보시고요 ^^

  • 3. 초2
    '09.5.15 12:15 PM (123.111.xxx.176)

    좀전까지 우리 아파트 정전이라 이제서야 답변 보았네요. 감사해요.
    근데 감기도 근래에 특별히 앓은 적도 없고,
    정적 성향의 아이라 갑자기 활동적으로 논 적도 없었거든요.
    다행히 열이나 붓기 같은 건 없긴 한데...
    혹시...님 아드님은 자주 그러나 보네요... 도움 말씀 감사해요.
    고관절에..님도 말씀 감사합니다.
    이따 학교 끝나면 병원에 한번 가보긴 해야겠어요.

  • 4. 제 조카가
    '09.5.15 9:20 PM (222.104.xxx.210)

    7살때 갑자기 한쪽 다리를 절어서 정형외과에 가서 진찰 받았는데
    이상이 없었대요.. 그래서 의사선생님 권유로 뇌사진을 찍었는데
    뇌혈관 한쪽이 꼬였다나 뭐라나 아무튼 혈관이상인 모야모야병이라고
    판명됐었어요.. 님 아이는 물론 아니겠지만 혹시라도 정형외과쪽에서
    확인이 안돼면 신경외과쪽에서 뇌사진을 찍어 보셨으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005 엄지손가락 뼈가 이유없이 잘 안구부러지고 아파요. 4 어느 병원으.. 2009/05/15 659
458004 외국에서 병원비를 국내 의료실비보험으로 보상받을수 있나요? 4 궁금 2009/05/15 691
458003 janieandjack 해외구매가능한가요? 4 유아복 2009/05/15 342
458002 중간고사 평균76 7 어휴 2009/05/15 1,543
458001 맛없는 수박 5 water 2009/05/15 714
458000 물건 살 때 많이 깎으세요? 26 초보 2009/05/15 1,836
457999 [사설]이래도 파견 비정규직 확대가 선진화인가 3 세우실 2009/05/15 306
457998 왜, 오해를 하실까!?!? 6 한계령 아래.. 2009/05/15 885
457997 백분토론 보신 분 관전기 좀 부탁합니다 3 어제 한일전.. 2009/05/15 673
457996 대구사시는분께 여쭙니다. 3 도움 2009/05/15 509
457995 이런 택시기사 보셨나요... 흐흐흐 23 꽃보다남편 2009/05/15 1,624
457994 의료실비보험 보험료 30% 싸게 할인 받고 가입하는 법 비상 2009/05/15 258
457993 마스크팩 좀 추천해주세요.. 2 2009/05/15 632
457992 남편이 주식을 이제 저한테 하라네요 13 mad 2009/05/15 1,203
457991 학습,진로 컨설팅 부탁드려요. 5 초등학교 6.. 2009/05/15 651
457990 80년대들 얘기들으니 저도 한마디~추억여행떠나보아요~ 62 난70년대 .. 2009/05/15 1,848
457989 아파트에서 키울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25 아들둘맘 2009/05/15 1,269
457988 지방에서 외국인 영어개인교습강사 어떻게 구하죠? 3 거제댁 2009/05/15 453
457987 실비보험 6 토토로 2009/05/15 849
457986 천사와 악마 영화는 어떠신지요?? 8 천사와 악마.. 2009/05/15 1,104
457985 80년대생만 공감한데요 ㅋㅋㅋ 8 ... 2009/05/15 1,503
457984 나만의 레시피 북을 누가 복사해 달라고 한다면? 26 주부 2009/05/15 2,012
457983 스승의날 선물 6 음악샘 2009/05/15 1,145
457982 신혼에 얼마나 저금 가능할까요? 5 .. 2009/05/15 710
457981 세척 당근.... 10 중국산이었네.. 2009/05/15 1,093
457980 살짝 배신감이 드네요 1 촌지 선물 2009/05/15 828
457979 유치원...스승의날 선물... 3 .. 2009/05/15 781
457978 아들이 갑자기 다리를 저네요. 4 초2 2009/05/15 593
457977 아침에 남편 깨우는게 이렇게 힘든가요? 29 아우~열받어.. 2009/05/15 1,431
457976 엄마 선물드릴 백... 10 백이야기.... 2009/05/15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