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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지만 상담 좀 해주세요.부탁드려요.
동생때문에 엄마가 힘들어 한참 친구들 사겨줘야 할 시간에
집에 가둬놓기만 했어요.
그러다 작은 아이 놀이방에라도 보내기 시작하면서 큰아이와 갔던
동네문화센터에서 모처럼 친구 무리가 생겼어요.
모두 각자 다른 유치원 다니던 아이들
아이들이 친하니 엄마들끼리도 친하게 지내길 몇달
저희 아이만 빼고 모두 친해져서인지 같은 유치원을 가게 되었어요.
저희 아이만 사정이 좋아 영유로 갔고
그 뒤로 친하게 지내던 친구 아이 하나가
갑자기 저희 아이 왕따를 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무리들이
그 아이 위주로 흘러가서 저희 아이 본의아니게 왕따되서 너무 슬퍼하고 힘들어하길래
친구들이 자기를 미워한대서 아니라고 강조한뒤 일부러 더 그 무리에 어울리게 하려고
노력했거늘.
어제 그 엄마중 한명이 동네문화센터에서 내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느라 정신이 팔려
자기가 세번을 불렀는데도 모른척했다며 동네 엄마들 모아놓고
욕을 바리바리했다길래 내가 좋은 얼굴로 웃으며 동네빵집에 앉아
에이..누구누구엄마 오해가 있었던거 같은데 나와서 차나 한잔해요.
그랬더니 전화로 화를 버럭내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나를 훈계하듯
아니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사람을 부르냐 나도 바쁘다..
누가 도대체 무슨 말을 했냐 그 사람 바꿔바라.(아주 큰소리로 삿대질하듯 한소리)
아침 댓바람부터 동네 빵집에 앉아 닭똥같은 눈물 흘렸네요.
나이도 어린 사람에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이런 경우를 겪어야하는지
내가 정신이 없어 인사 못 받아준게 아침부터 나이어린 사람에게 욕 먹을 짓인지
아니 그렇게 열받았으면 나에게 직접 말할것이지.
그래도 좋은게 좋다고 어제 동네문화센터에서 만나서 웃어주고
서로 오해하지말자 화해하고 동네공원에서 만났는데
그 무리 아이들 자전거 타고 와서 저희 아이 그 친구들이 그중 누구네집에
몰려 놀러간다길래 따라가볼려고 코피 나올 정도로 뛰었거늘
(뒤따라 뛰던 제가 못따라가 순간적으로 아이를 놓칠 정도로)
이 아이들이 따돌리고 자기들끼리만 자전거 타고
쏙 가버리는 바람에 도저히 친구들을 따라잡을수 없어
혼자서 길을 잃어버리고 길거리에서 우는걸 어느 할머니가 찾아주셨는데
그 눈에 안보이는 10분 동안 목이 찢어져라 아이 부르짖고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그래도 그 뒤따르던 다른 아이 엄마들
너무 무덤덤..하게 자기 갈길을 가더라는
그 아이들을 찾아가 우리 아이 어디갔냐 물으니
우리집에 간다고 갔다고 말하는데
나중에 아이말 들어보니 그 중 아이 하나집에 모두 몰려가서
자기도 끼고 싶어 나도 누구누구네집 가고싶어 갈래했다는데
왜 우리집에 가고싶다해서 갔다고 거짓말을 그 아이가 했는지
지나가던 할머니가 길에서 엄마하고 소리지르며
눈물이 범벅이 된 아이를 보고 집 찾아준다고 데려오던걸
동네 엄마 한명이 발견해줬어요.
그 10분 동안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하늘이 노랗고 아이 이름 부르다
죽는줄 알았어요.
지금도 새벽에 지쳐자다 놀래서 깼네요.
사람을 참 이렇게 미워할수도 있나봅니다.
앞으로 동네에서 마주치면 제가 어찌 대해줘야할지 이 사람들을..
인생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실은 아이 키우는 엄마인 제가 마음속으로 그중 몇명을 오늘밤 저주하고 있네요.
이런 마음 먹으면 안되는 거죠.
1. ...
'09.3.21 1:27 AM (124.49.xxx.109)에구 제가 다 속상해요.. 어느까페에서 읽었는데... 왕따당한 엄마가 너무 화가나서 왕따시킨 아이들네 집에 전화해서 흥분했었나봐요... 그담날.. 결과는... 정신 똑바로 박힌 한엄마만 미안하다 사과하고 아이도 사과시키고 잘설명해서 사과 편지도 보낸 반면.. 다른 엄마들.. 왕따학생엄마가 너무 무식하다면서 아예 그아이를 투명인간취급하고 상종도 하지말라고 했다네요...ㅠ.ㅠ.. 정말 부모라는 가면을 쓴... 괴수를 보는듯 했습니다...
우리모두 우리아이가 소중하면 남의 아이도 소중하듯... 아이에게 미리미리 다른아이를 괴롭히거나 동조하지 않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을꺼 같아요...^^
님.. 그 아이들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을 만들어 주면 안될까요... 제 생각에 그부모부터가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엄마는 강합니다...!!!2. 에휴...
'09.3.21 1:29 AM (125.180.xxx.156)참 나잇값 못하는 유치한 엄마들이네요.
여중생들 끼리끼리 몰려다니며 누구하나 (잘못한 것도 없이, 괜~히) 따돌리는 거랑 똑같다는.
님이야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아이가 외로워할거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님도 그렇겠죠..3. 참담한마음
'09.3.21 1:34 AM (122.35.xxx.18)...님 감사합니다.
저는 어제 상황이 너무 속상하고 그렇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린 나이에 왕따라는 표현은 못하지만 왕따라는것을 인식하고 있고
사실 초등학교도 아니고 유치원 아이들이고 각자 다른 유치원 다녀
안보면 그만인데
아이입에서 그 아이들이 자기를 미워하고 싫어한다는 말이 나오는게 너무 싫고
아이가 결국 그 아이들이 자기에게 한짓을 상처로 기억할까봐
좋은 기억으로 바꿔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들까지 우리 모자를 왕따 시키고 있었던 것을
미쳐 몰랐어요.
제가 잘못한 것이라면 그들보다 사정이 좀 더 낫다뿐입니다.
비슷하게 사는 사람들 사람 가려가며 자기 수준 정도에서만 사귀려들때
저는 그런거 참 나쁜짓이라 생각하며 어울렸을뿐인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 엄마들이 욱한 마음 가질 부분은 그 부분뿐이네요.
그리고 자기 아이들이 제 아이 왕따시키는걸
아이들이 싫어하는 문제이니 아이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거 같아요.
오늘 자기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가며 같이 어울리고 싶어
뛰어가던 제 아이 따돌린걸 아무 죄책감이 없어하는듯합니다.
단지 자전거도 없이 뛰면서 어울리려 든 제 아이 잘못이라고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4. 유치원이
'09.3.21 1:35 AM (211.201.xxx.121)틀려서 그런가...왜그런대요...증말...냅둬버려요...글구 영어유치원 친구들 엄마들을 주로 만나시는건 어떨까요...동네라 자주 만날텐대...증말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야지...그 엄마가 참 못됐네요...나쁜 사람...같으니라구...
5. 참담한마음
'09.3.21 1:38 AM (122.35.xxx.18)에휴님..
저도 아이가 받을 상처가 너무 걱정입니다.
처음부터 제 잘못인듯 합니다.엄마도 아이들도 가려가며 사겨야하는데
저는 아이 키우며 사람 저주하는 마음 안가지고 싶은데
저주에 몸이 떨릴 정도예요.
이렇게 저주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 엄마들하고 어울리려고 노력했는데 그 엄마들은
저를 곁눈질로 사람 쳐다보고 있는줄 몰랐어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게
엄마들끼리 사귈때 그들 무리보다 생활수준이 높으면 타켓이 될수밖에 없는건가요?
그렇다고 제가 아주 생활수준이 높은것도 아니고 그 무리보다 높다는 거 정도입니다.6. 참담한마음
'09.3.21 1:43 AM (122.35.xxx.18)유치원이님 영어유치원 엄마들은 다들 아이들 데리고 센터
도느라 바쁩니다.보통 아이가 하나씩인 경우나 아이 친구가 작은 아이인 경우가
많은듯하고 정책적으로 유치원에서 친한 친구 전화번호를 가르쳐주질 않아
엄마들을 직접 만날 계기가 없으면 아이 친한 친구라해도
전화번호를 알길이 없네요.
저는 엄마들을 잘못 사겨 뒷통수 맞고 눈물 흘린 적이 많은 사람인데
저때문에 아이까지 이렇게 되는거 같아 속이 더 상하고 눈물만 납니다.
남편이 말하길 제가 사람을 만나면 좋은 사람 같으면
너무 패를 많이 보여준다고합니다.
제 속을 다 드러내놓고 좋아하는거죠.
모두 제 잘못이고 자게에서 자주 하는 말처럼
진실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고를줄 모르는 저의 죄입니다.7. ...
'09.3.21 1:48 AM (124.49.xxx.109)아마도 질투도 섞여있을수 있을거예요.. 하지만... 이것역시 그 사람의 그릇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고작 생각하는것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들.......
문화센터도 바꾸고 ...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주세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아집니다...
유치원도 다르니.. 그부분도 다행스럽고... 제주변에도 엄마들사이가 틀어져서 완전 다른 친구찾아가는 경우도 많지만... 전혀 문제될거 없어요... 아이도 아직 어리니....여튼... 이 오밤중에.. 제가 넘 마음이 아파요....8. 참담한마음
'09.3.21 1:54 AM (122.35.xxx.18)...님 같이 마음 아파 해주시니 제겐 많은 위로가 됩니다.
제가 인복이 없어도 너무 없다 생각하니 눈물만 흐르고
제 인복때문에 아이에게까지 해를 입힌거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픈데
이렇게 82에서는 좋은분들 많이 만나네요.
온라인에서 만나는 이런 좋은 분들이 저나 아이에게 현실로 많다면
얼마나 힘이 되고 좋을까요.
나름 배려한다고 했고 그 사람들에게 미흡했을지 모르나 진심으로 좋아해줬는데
다른 생활수준때문에 고르고 골라 말한다고해도 그 사람들에게 듣기 싫은 말을 했을것이고
머리 어디서 했냐고해서 브랜드미장원에서 아는 사람에게 싸게했다고 말해도
얼굴 인상 달라지던것이 이제와 생각나네요.
그때는 바보같이 왜 그걸 몰랐을까요.
거짓말하기도 그렇고 아는 사람에게 싸게 했다고 강조까지했는데도
달라지던 눈빛을..제가 바봅니다.9. 토닥토닥
'09.3.21 1:54 AM (116.123.xxx.50)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상처가 되고 있으니,
그 무리와 더 친해지려고 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다른 친구들을 만들어주심 어떨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굳이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하기보다
제가 잘 데리고 놀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저도 아이에게 동생이 있었거든요)
커서 네가 맘맞는 아이가 생기면 그때 데리고 와라...라고..속으로 얘기하고는
제가 최대한 데리고 놀려고 했고, 제 동생인 이모네집으로 놀러가고
또 놀러오게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무리지어 지내는거 저는 다 부질없다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같이 지내오다 그리 되니 그 심정 저도 압니다.
저도 갑자기 한 엄마가 모른척을 하기에 -1달 가량-...진짜
동네 사람을 함부로 사귈게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나이 더 많은 제가 부드럽게 수그려 인사는 하고 지냅니다만- 모른척 하고 살기가
더 어려운 듯- 절대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런점은 더 젊은 엄마들이 더 팍팍하기도 하고,
여튼 애 낳고 나서 만난 엄마들은 우리들이 각자 친구부르는 이들과는
또 무척 다르네요. 그리고 아이를 학교 보내보니 또 입학전에 만난 엄마들은
그나마 순수하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너무 속터놓고 지내지 않는게..적당히 거리를 두고 지내자..늘 생각합니다.10. ..
'09.3.21 1:55 AM (218.145.xxx.136)생활수준높으면 타겟될 수 밖에 없어요.
제 친한 언니도 맘약하고 잘살고 딱 그렇거든요. 평생 고생이란 걸 몰라서 소녀같구요.
문화센터 다니다 상처많이 받았어요. 뒷담화는 예사고 앞에서도 대놓고 비아냥거리고..
그 언니도 맘약해서 그냥 혼자 속상해 저한테 하소연하고 자기가 그렇게 이상한 사람이냐 그래요. 자기가 이상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한두명도 아니고 다 그러냐구요. 근데 정말 천사표에 얼굴까지 예쁘고 베풀기 좋아하고 나무랄데 없거든요.
여자들 질투 시기. 정말 무섭고 잘난 꼴 못봐줘요. 그 언니 저희랑 있으면 전 딱 알겠던데요.
그 아줌마들이 어떤 면을 그렇게 못 견뎌 하는지.
돈에 구애받지 않는 모습이나 곱게자란 이만 누릴 수 있는 완전 해맑음? 그리고 10살이상 어려보이는 막강 동안.ㅋㅋ 차라리 대놓고 자랑하는 게 덜 얄밉겠더라구요. 욕할데가 있어야죠.
언니가 잘났으니 이해해..합니다. 원글님한테도 그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그런 인간들 미워해봤자 뭐해요. 어차피 불쌍하게들 사는 거..평생 그 수준으로 지네끼리 살라 하세요.11. 전 이해가
'09.3.21 1:55 AM (92.104.xxx.199)글을 읽으면서 제 눈을 의심했네요.
아이들 세계야 워낙에 어리기에 잔인하고 무지할수 있다고 치더라도,
그 엄마들은 이런 아이들을 잡아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흠....정말 믿어지지가 않네요.
일단 그 부류들의 엄마들과 아이들과 접촉을 피하세요. 님의 아이한테 상처만 더 줄것 같아요. 중요한건 내 아이가 상처를 가지지 않게 하는거니깐, 일부러 그 엄마들과 잃어버린 무언가를 만회하려고 애쓰지 마시고요. 쓰신 글 대로라면 사귀면 더 문제가 많을 사람들로 보입니다.
대신 지금 다니는 유치원 부모와 친구들을 만나고, 아이가 좋아하는 그룹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꼭 나이가 같은 친구만 있으라는 법 없읍니다. 조금 많고 적은것 신경 쓰지 마시고 작은아이 큰아이와 같이 놀수 있게 두루두루 친구들을 만들어 주세요.
친구는 언제 어디서든지 만들수 있답니다. 너무 고민 마시고요.
그리고 중요한건 엄마가 쿨한 모습을 보여 주셔야 해요.
아이가 친구에게 따돌림 받아 상처가 깊은것은 위로해 주시면서도, 그 따돌리는 아이들은 별거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엄마도 너무 그 부분에 집착하시고 흥분하시면 아이의 맘이 불안해 진답니다.
그리고 동네에서 그 아이들과 엄마들 만나시면 님의 아이 미리 데리고 다른데로 가세요.
인사는 그냥 그쪽에서 하면 같이 해준 만큼만 하시고요. 특별히 살갑게 할 필요 없읍니다.
엄마들이 기본적으로 통제를 못해주는 상황에선 그 왕따 당하는것 아이들이 더 즐긴다고 표현할수 있어요. 더이상 피해 입지 않도록 원글님께서 아이를 미리 왕따 당할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원글님 손 꼭 잡아드리고 싶어요.
너무 속상하시죠? 맘 가라 앉히시고 이제부터는 더이상 그 못된 엄마들과 아이들로부터 상처 받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고 더러워서 피한다는 걸 잊지 마시고요~ ^^;;12. 글쎄...
'09.3.21 1:56 AM (121.132.xxx.65)일단 원글님은 잘 모르지만 알게모르게 원글님이 편하게 나눈 대화내용이
사소한 거라도 그들에게는 상처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 싶구요.
뭐 잘난척한다 아니꼽다 정도 생각했겠지요.
그런데 사람 만나면서 미묘한 감정교류...
그러니까 이 사람이 나한테 호감이다 비호감이다 그런 건 저절로 느껴지지 않나요?
어찌 이 정도로까지 진행될 정도로 모르셨나요?
저라면 나랑 안맞는 엄마, 혹은 내 아이랑 성격적으로 맞지 않는 아이라면
표안나게 적당히 관계조절 합니다.
다른 스케쥴을 잡든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게 하면 되는거니까요.
원글님이 너무 순진하게 착한 분이신가보네요.
어려움 모르고 자랐고 지금도 순탄하게 사는...
그 엄마들과는 답이 없네요.
에고... 오늘 상처는 그냥 잊으세요.
아이 마음 잘 다독여주시구요.
그냥 있는그대로 너랑 유치원이 달라서 자기네들끼리만 놀고싶어하나보다...
그런 건 나쁜 행동이지만 억지로 친구가 될 수는 없으니 이 다음에 또 좋은 친구 사귈 기회를 기다려보자... 는 내용으로 아이 마음을 잘 들어주고 받아주세요.
원글님 마음 알아주는 좋은 친구 만날꺼예요.
힘내세요... ^^13. 참담한마음
'09.3.21 2:08 AM (122.35.xxx.18)이 새벽에 모두들 너무 감사드립니다.진심입니다.
진짜 82에서 만나는 분들을 현실의 인연으로 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정말 너무 못나서 사람 볼줄도 모르고
제 가슴만 치고 있습니다.
아이가 좀전에도 악몽을 꿨는지 소리를 질러 다독여줬습니다.
아이가 엄마랑 헤어진 그 짧은 시간동안 느꼈을 그 공포를 생각하니
제가 눈물이 마르지 않아 눈이 퉁퉁 붓고만 있네요.
아이가 친구들도 가버리고 정신 차려보니 엄마도 없고
너무 무서웠다고 울면서
그 친구네집에 다른 친구들은 모두 갔을텐데 자기도 가고싶다고
흐느끼니 제가 더 화가 납니다.
제가 너무 순진하고 바보같아서 저한테는 나이도 어린 사람이
막 대했다해서 뭐라 할말없으나 저런 상황에서
아이를 잃어버려 제가 놀라 난리를 치는대도
뭐 자기집 아이들은 집 잘찾아가는데 저 난리를 치냐하는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제가 아이를 밖에 잘 데리고 다니질 않아서 아이가 집 찾는 법을 모르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왕따시키는 문제때문에 제가 누차 우리아이가
겪고있는 스트레스를 설명했는데도 그 엄마중 누구하나 그걸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중 주도하는 아이 엄마도 아이가 싫어하는건 어쩔수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상처를 준건 아무리 그래도 엄마인 저네요.
많은 글들 오늘따라 정말 절실하게 감사하게 느껴집니다.14. ..
'09.3.21 2:12 AM (211.187.xxx.67)이래서 인성 교육이 중요한겁니다....참 그러네요...
아이맘을 잘 달래주세요..내가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공통분모를 만들기 싫어하는거 같은데 어울리지마세요...15. 참담한마음
'09.3.21 2:16 AM (122.35.xxx.18)..님 이런일을 겪고 어울릴수가 없을거 같아요.
오늘 아마 헤어지고 나서도 결국 찾을 아이 유난떨었다
뒤에서 저를 욕해댔을 겁니다.
오늘 일 겪고 사람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당해봐야 아는 저는 왜 이리 모자랄까요.
진실된 사람 고를수 있는 눈은 어쩌면 생길까요?
제가 타고난 눈이 이것밖에 안되는 것인지....
오로지 내 탓이요 라는 글만 생각납니다.16. ...
'09.3.21 2:28 AM (124.49.xxx.109)이밤중에 자꾸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 저두 딸아이가 하나있는지라... 아직은 4살이지만.. 언젠가는 있을수 있는 일이다 싶어서.. 맘이 많이 쓰이네요..^^
님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제 경우 엄마들과 별 트러블이 없더라도...아이가 크면서.. 이사를 간다던지.. 어린이집이 다르다던지... 아니면 성별이 다르다던지.. 여러가지 이유로 노는부류가 자꾸 바뀌더라구요.. 첨에 문화센터가서 사람사귀고.. 너무 기쁜나머지 집에서도 자랑하고... 이사람들 평생 친구할수 있게다 싶을정도로 좋았는데... 점점 사이가 깊어지다보니... 서로 맞지않는부분이 많고 자연스레 멀어지네요... 그담에 사귄엄마는 아이들이 시간대가 맞지 않으니 자연스레 멀어지고.. 그담에 사귄 엄마들은 넘좋다고 여겼는데... 둘다 이사를 가고.. 지금 또 새로운 친구를 만나 놀아줍니다.... 언제 또 바뀔지 모르겠지요... 님... 물론 님은 지금 저와는 다른 상태이지만... 그래도 점점 사람보는 안목은 생기지 않을까요???? 자연스럽게 만나지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게 지나고 보니.. 가장좋은 만남인거 같아요.. 일부러 친구만들어주기위해..억지로 꿰버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거잖아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 그리고... 둘째아이가 조금만 크면 둘이서 충분히 가장 친한 친구가 될수있을거예요... ^^
그냥 저도 속상한 맘에 주절주절해봅니다..17. 참담한마음
'09.3.21 2:40 AM (122.35.xxx.18)...님 여러번 좋은글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오늘밤 잠도 안오고 마음도 너무 슬프고해서 리플들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리플들 한 열번은 반복해서 복습한거 같아요.
어느 글 하나 가슴에 안 와닿는 글이 없네요.
인생이 거져 얹어지는게 없는듯합니다.
자신의 일같이 속상해해주시는게 오늘은 몇만번 감사합니다.
그런데 자책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저의 결정과 처신들이 너무 화가 납니다.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고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도 못하는 저이지만 아이가 이런 상처를 받으니
다른 사람을 저주하고 있는 못난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결국 또 이런 못난 제가 저를 자책하네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18. ...
'09.3.21 2:50 AM (124.49.xxx.109)에구.. 아니예요.. 저두 자러가야하는데... 이러고 있네요..^^
님... 그 엄마들 그냥 냉정하게 대하세요... 만나면 그냥 대충 인사하는정도... 그리고 그 엄마들로부터 나오는 어떤말도 귀기울이지 마세요... 그게 최선이지 싶어요..
저 같은동에사는 친구(아이때문에 알게된..)가 있었는데.. 같은 동 사는 한 엄마한테 완전 학을떼고... 너무 몸서리치다가 결국 좀 떨어진 다른 동으로 이사갔어요... 아무리 그래도 가끔 놀이터에서 마주치는데.. 그냥 서로 모르는체 쌩~~ 근데 그친구이야기가 지금 이상태가 더 편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 악몽도 사라진다고.... 아이는 아직어리니...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새로운 친구 사귀면 상처도 쉽게 아물지 싶어요... 아이옆에 엄마가 버티고 있자나요...^^19. 참담한마음
'09.3.21 3:01 AM (122.35.xxx.18)...님 말씀 깊이 새길께요.
감사합니다.제가 이런 비슷한 경우의 일이 두세번 있어서
(그땐 아이 문제만은 아니었지만)
새로 제 자신을 재정비 해봐야 할거 같아요.
아이를 위해 강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할거 같아요.
이젠 저도 남에게 할말을 말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아이를 위해 다짐해봅니다.20. 농담
'09.3.21 3:04 AM (70.82.xxx.125)원글님.. 너무 자책하고 계신것 같아 마음이 쓰일 정도네요.
근데 살다 보니, 사람 보는 눈이 있다 하는 사람도
쉽게 마음을 주지 않고 주변 관리를 잘 한다 하는 사람도
이렇게 저렇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일들 때문에
맘고생들을 하는걸 봅니다.
그러니 너무 본인의 잘못이라고 자책하지 않으셨음 해요.
미운마음 드는게 괴롭고 속상하시겠지만 가능한 빨리 추스리시고
아이에게도 든든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아이도 딛고 서지요.21. 원글님
'09.3.21 3:11 AM (211.192.xxx.23)속상하시겠지만 남탓 하지마시고 앞으로 원글님이 달라지셔야 해요,,안그러면 애들이 게속 상처 받습니다.
지금 원글님 글 만으로 모든걸 판단할수는 없지만,,,저런 문제가 하루이틀에 걸쳐 진행된게 아닌데 몰랐다,,는 말 만으로는 부족한것 같아요,,
일단 강해지십시오,,왕따의 가해자가 제일 재밌어하는건 피해자의 당황해 하는 모습입니다,
왜 굳이 아이를 거기 끼게 하려고 해서 상처받게 하시는지요,,그 아이들 말고도 놀 애들 많습니다,
하다못해 좀 떨어진 놀이터에 가서 놀다보면 거기서 마음 맞는 아이와 엄마를 만날수도 있구요,,집 찾아오는 법도 배울겁니다.
그리고 모든게 원글님이 잘살아서 그렇다는것,,위험할수도 있는 발상입니다,
흔히들 여자의 질투나 시샘으로 모든 문제를 덮어버리는데 제가 겪은 바로는 그렇지만은 않아요,,뭔가 그사람들과 코드가 안 맞던지 심기를 건드린 문제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좀 걸리는게 빵집에서 어느엄마 나오라고 오해풀자고 전화하신 부분이요,,
그거 안 하시는게 좋았다고 봅니다,
이 사단중에 제일 나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원글님 흉본걸 옮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랏님도 없으면 흉인데 원글님 없는데서 누가 원글님 흉본건 그걸로 끝이어야 합니다 ,왜 그걸 옮겨서 사단을 만드는지요,,
그러면 그 자리에서 원글님을 변호라도 하던가 했어야지 ,,그냥 있다가 고자질이나 하는건지 ...
그 전화를 받은 엄마는 도둑이 제발 저리니까 큰소리내서 무마시키고 싶었을 겁니다,
그냥 모른척 하시지 왜 전화는 하시고 나오라고 하셨는지요,,
그사람들은 제 보기에는 별로 상종하고 어울릴 필요가 없는 사람들 같습니다,연연하지 마시고 다른 친구와 엄마를 만나세요,,
그리고 이런일이 다시는 안 벌어지게 ,,아이도 강하게 ,,원글님도 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22. 참담한마음
'09.3.21 3:33 AM (122.35.xxx.18)농담님 원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원글님 말씀 읽으며 제가 그동안 미흡했던 부분들이 또다시 생각나네요.
제가 잘 살아서 그렇다는 위험한 발상을 하게 된건 평소에 그 부분에 대해
예민했던 엄마들의 반응이 댓글에서도 썼지만 눈물 흘리는
오늘에서야 파노라마처럼 떠올라서였습니다.
어느 엄마가 평소 그 엄마들이 그렇게 느껴진다 충고를 해줬는데
그냥 내가 그들보다 더 가지면 얼마나 더 가졌다고 그들이 그러겠냐 안이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정말 월급 조금 더 받고 약간 더 넓은 집 산다뿐입니다.
전해준 엄마는 오해가 풀렸으면 하는 마음에 말해준거고
그리고 그 전해준 엄마를 앞에 두고 욕한 엄마에게 전화를 걸며
이건 우리가 오해를 풀라고 말해준거니 욕한엄마에게 전화해
차한잔 하자 얘기해도 되죠 양해를 구해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 전해준 엄마는 제가 어제 욕한 엄마에게 문자와 전화를 남겼는데 연락이 없었다
오늘도 전화를 했는데 그렇다 무슨 오해가 있는거 아니냐 알고 있는거 있냐 물었더니
웃으며 잘되라고 이야기를 해준겁니다.
중립자의 입장이었죠.그 엄마 스타일이 그렇습니다.
오해 풀자고 전화한 부분은 저도 후회중입니다.
웃는 얼굴에 침 뱉지 않을거라 생각한 저의 잘못입니다.
다른이들 같으면 아니 내가 실수로 인사를 못들은걸 어찌 뒤에서 대고 욕하냐고
난리칠수 있을터였는데 또 좋은게 좋다고 아이..오해했구나하며
웃으며 풀어주려고한 제 잘못입니다.
강하게 살아가려고합니다.
아이를 위해서..
이제 다시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마음의 패를 다보여주고
이런 칼을 맞는 짓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23. 흠
'09.3.21 6:23 AM (58.143.xxx.161)원글님.
답글도 찬찬히 다 읽어보니 원글님 성격 알것같아요.
무척 솔직하시죠.. 속에 말 담아두거나 꽁하지 않고 남에게 미움받는것 참지 못하고 즉시 풀어야하구요. '착한것' 에 대한 기준도 강해서 생활수준 다른사람들과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고 흠결있는 사람들 힘들면 도와줄려고하고, 자기 생활도 많이 오픈하구요,,,,
어릴적 제 모습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사람들, 원글님이 생각하는것 같지 않아요.
물론 그렇게 계속 살아도 계속... 하다보면 원글님과 비슷한사람, 편견없고 순수한 사람들 만날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때까지 주변에서 받을 무수한 상처는 어찌 감당하려구요.
일단 원글님의 좋은 생활수준이 아줌마들의 눈에 가시가 된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원글님이 너무 오픈하지 않고 아줌마들 요구사항 다 들어주며 순하게 나가지 않고, 아줌마들의 찌질한 행동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그러니까 좀 도도하게 굴었다면, 강한 이미지라면 차라리 괜찮았을거에요.
따돌림당하는 사람들 분명 이유는 있지만 대부분이 튄다는, 좀 다르다는,, 그러니까 말도 안되는 이유구요,,( 원글님의 경우 생활수준, 그렇지만 생활수준 말고도 더 있을거에요. 애가 뛰어나다던지 원글님 학벌이나 집안이 괜찮다던지.) 진짜 이유는 약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 약하다는것이,, 인간이 약하지 않은 인간이 어디있겠습니까.
힘이란 스스로 가진것보다 주변사람이 그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인 경우가 많아요.
즉, 원글님이 만만하게 보인거에요.
아마도 너무 오픈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지금도 생활수준 다르거나 어딘가 흠결이있거나, 힘든처지의 사람들,, 다 같이 잘 지내야한다고 생각하시죠? 그리고 도와주고 싶어하구요.
그런데 생활기반이나 배경, 수준이 다른 사람끼리 어울리면 필연적으로 상대방을 부러워할수밖에 없어요. 그건 인간본성이고 그 부러움이란 결국 시기, 질투, 모함으로 이어져요.
특히나 그 다른 수준이 아주 뛰어나게 달라서 범접하지 못할정도라면 어울리는것 자체도 힘들어서 상대방이 먼저 거부하는경우가 많지만 고만고만한데서 조금 더 뛰어나면 타겟이 되기 딱입니다. 뭣하러 그런 어려운 인간관계를 자처하려고 하세요?....
잘 생각해보면 오히려 상대방한테 못할짓 하는걸수도 있어요.
상대방은 그들끼리 어울리면 느끼지 못할 시기 질투를 느끼고, 원글님은 또 상대방마음이 상할까봐 말이며 행동 모두를 조심해야해요. 그런 불편한 관계를 만든다는것, 쓸데없는 짓일뿐입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그냥 비슷한 사람들, 생활수준이나 배경 비슷해서 머리한것 역시 편하게 어디 디자이너가 잘하더라~ 소소하게 대할수있는 사람들과 만나세요.
그리고 솔직하게 모든 패를 보여주는것, 정직한것... 물론 좋죠.
그런데 그거 상대방한테나 좋은거에요.
사람이 살다보면 온갖 상황에 처하게 되요. 상대방도, 나도.
그때는 내가 진실되게 정직하게 했던 행동이 칼이 되어 돌아와요.
친구는 적이 될수도 있고, 적이 친구가 될수도 있어요.
아마 여러번 들어본 말일겁니다.
즉 아무리 친하고 아무리 영원할것 같은 친구도 좀 주의해야해요.
더구나 원글님 성격이나 패턴으로 볼때,, 아마 자기도 인지하지 못하는 말실수를 하는것 같은데 이런일을 몇번 겪었다면 앞으로도 가능성이 커요.
다른 사람들의 평탄한 인간관계와 비교하지 마시길 바래요. 저라면 앞으로 극도로 주의하겠네요.
좀 얕게 사세요.
뭐 이렇게 걱정안해도,,,, 앞으로 이런일 몇번 더 겪으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겠지만요.24. 저를 보는 것 같아
'09.3.21 12:11 PM (222.238.xxx.112)저랑 매우 비슷하신 분 같아요.
저도 아이들 일로 이렇게 맘 아파하고 힘들었던 시절이 이었는데요.
제 성격도 착하게 살고 싶고 인간관계에서 믿음 같은게 중요했고..뭐 그랬어요.원글님처럼 주위 엄마나 애들에게 저랑 아이도 왕따 같은 것도 당했구요.
전 그럴수록 우리 아이에게 더 잘해주고 감정을 교류하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면서 살았는데요.
제 중학생 둘째 딸이 저의 이런 솔직한 부분을 비난하고 우습게 안다는 걸 알고 요즘 딱 죽고 싶답니다.
예를 들면 엄마는 요리를 못해서 만나거 못해줘서 미안해..라든가..엄마는 다른 아줌마들이 쓸데없이 만나는 건 싫고 우리 딸이랑 있을 때가 더 좋아..라고 했는데 요리 못하는 주제에 라든지..사회성도 없는 인간 취급을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사춘기라 진심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남들에게 적당히 무관심해지고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마세요.25. 좋은분
'09.3.21 5:00 PM (112.72.xxx.87)좋은분이실거 같은데 인간관계에서 대처방식이 미숙해서 벌어진 일같아요.
남의 욕먹는거 좋은 사람없고,그말 듣고나서 다시 당사자를 봤을때의 어색함이 싫어서,굳이 불필요한 오해는 풀고가자고 전화하셨어도요.
문화센터에서 인사 안받아서 빈정상하신분은,아마도 남한테 속풀이하고 시간이 지나면 맘풀어졌을겁니다.
따지기에는 너무 미약하고 따지자니 우습고 그래서 남한테 하소연을 한건데,
그걸 그대로 옮긴 사람이 생각이 짧은거예요.
보통 이런경우 둘다 입장을 생각해서 오해를 풀라고 전해주지만,내가 한말을 남이 전했다고 해보세요.
인사를 안받아서 빈정이 상하신분은 님이 인사를 안받아서 빈정상한데다가(이건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풀어져요.그렇지 않다면 그 엄마가 속이 너무 좁은거구요)
남이 내 얘기를 옮겼다는것에 더 화가 난거예요.
그리고 그런일이 있었다면 아이가 어울리도 싶다고 하더라도,
서로 오해풀었다고 해도 어색한 기운이 남았을텐데,그냥 아이를 무슨 핑계를 대서 집으로 데리고 오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리고 제가 글로봐도 님이 저자세로 굽힌다는 느낌이 있어요.
아이들 무리에서도 아마 엄마들의 서열관계때문에 아이가 불이익을 당하는거 아닌가 싶구요.
님 맘이 너무 약하세요.
놀란맘 속상한 맘도 이해가 되지만,엄마가 의연한 모습 보이지 않으면 아이도 불안하고 초조해져요.
그리고 굳이 그런 사람들때문에 속앓이하지 마세요
오히려 님같이 행동하면 더 우습게 봅니다.
사람이란 원래 그렇게 잔인해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게 사람이란걸 잊지 마세요.
그리고 님의 고운결을 아는 사람 만날거라고 봅니다.
일부러 꿰어맞출려고 하지 마세요.좋은게 좋은거 아니랍니다..26. 그리고
'09.3.21 5:09 PM (112.72.xxx.87)인간관계는 영원한건 없다고 생각되구요.
서로의 필요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뭉쳤다 헤여졌다하는게 인생사인데,
너무 그 엄마들에게 매이지 마세요.
사는게 그렇지뭐.하고 담대하고 편하게 사람들을 대하면 오히려 얻을수가 있을거에요.27. 사실
'09.3.21 5:53 PM (211.247.xxx.152)유치원정도 다니는데 동네에서 집을 못찾을까 하는 생각을 갖기도 하겠죠.
원글님 입장에선 다 서운하시겠지만
또 그곳에 있던 다른 엄마들 입장에선 원글님 아이나 원글님을
어떻게 생각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작은아이 어리다고 큰아이를 집에만 있게하진 않잖아요. 제가 아는한 대부분들,,,,
주변에서 진실하고 배려해주는 좋은 이웃을 찾으려 노력하지 마시고,
주변분들에 맞춰서 상대해주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웃관계는 상대적인거구요,
내가 해준만큼 돌아옵니다. 대체적으로요....
그리고 내 마음과는 전혀 다른게 남이라는걸 명심하시고,
아무것도 기대지도 말고 바라지도 마시고
아이에게도 너무 그 무리들과 억지로 어울리려고 스트레스 받지말라 하세요.
요즘 아이들도 다니는데가 많던데
유치원 끝나고 음악이나 미술, 아님 수영강습같은데
한군데 더 보내셔서 그쪽 아이들과도 교류하게 하시던가요.
초등아이들도 어떤 무리속에 끼려면 참 힘들어하는데요.
차라리 다른 아이들을 집에 자주 초대해서 간식도 만들어 먹이고
자주 놀게 할순 없을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동네에 그 무리 아이들만 있진 않을것 같은데요....28. 그리고
'09.3.21 6:28 PM (211.247.xxx.152)생각난건데 엄마들이나 아이들도 실은 먹는것에 좀 약해요.
집에 불러서..... 음식을 하다보니 너무 많이 했다고 같이 점심하자고 부르면
급격하게 호감도로 바뀝니다.
아이들도 자주 불러서 할시간 없으면 피자도 시키고 아이들 좋아하는 음식도
시켜주고하면 자주 들락거립니다.
꼭 얻어먹어서가 아니라 마음 써주는게 왠지 넉넉하고 좋아보여서요.
음식으로 한번 친구 만들어보세요.29. 본주아
'09.3.21 8:47 PM (120.142.xxx.216)아이고 답답...
님...
걍 이런 고민 하실 필요도 없어요...
사람들에게 너무 잘 하려고 할 필요도 없고...
왕따 당한다는 기분도 느끼지 마시고...
자신의 마인드를 가지고 소신껏 사세요...
자존감은 높은 사람은 실제로 왕따를 당해도 자신이 왕따를 당하는걸 몰라요...
그러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늘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집중하고 늘 왕따를 당하는건 아닌지
늘 의심을 하고 자신을 괴롭히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향한 시선을 나에게로 바꾸세요...
취미로 뭘 배우러 다니시던지...
멋을 내 보시던지...
독서크럽에 가입을 하시던지...
혹 외국어를 배워 보시던지...
사람들은요...
아이들도 마찬 가지고요...
한가지라도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따라요...
그리고...아무리 부자라도 엄마들이 잘 산다는걸로 왕따시키거나 따돌리지 않아요...
잘 산다고 잘난척을 하면 물론 왕따지만...
지난번 부부탐구에서 보니까...약간의 사회성이 부족하면 왕따를 당한다고 하던데...
서점에 책 많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책 열심히 읽으시고 멋진인생 사시길 바래요...30. 원글님께
'09.3.21 9:37 PM (118.176.xxx.208)원글님, 너무 힘드셨죠? 저는 제 시누이들이 그 황당한 엄마같은 사람들이예요.
저는 그런 상황에 주목해서 빨리 관계를 정상화 시키려고 노력하지만, 그런 상황을 회피하는 성향의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왜곡해서 행동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아마도 그 황당한 엄마의 공격적이고 지나치게 감정적인 행동은 자신의 삶의 뿌리에 문제가 있음을 내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심리상담 받아서 들은 이야기예요. 저 같으면 그 엄마와 그 엄마의 아이와 원글님의 아이가 예전에 알았던 사람들로만 인식하시고 더 좋은 엄마들 그리고 인성 좋은 아이들이 원글님 아이의 친구들로 앞으로 만나게 되리라 기대하고 원글님도 그런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면 좋겠어요. 어른들 말씀에 선한 끝은 있다고 하잖아요. 인격장애 있는 사람 간혹 있으니까 그런 사람이려니 생각하시고 그 사람의 아픔은 그 사람이 일구어 내야하는 거니까. 이제 생각에서 멀리 날려 버리시길 바래봅니다. 세상이 아무리 살기 힘들고 험하다지만 아직은 좋은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며 살고, 우리도 노력하면 되겠죠. 원글님, 부디 힘 내세요.31. ***
'09.3.22 1:23 AM (221.138.xxx.225)원글님 성격과 저도 비슷해요..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읽다가
댓글중에..엄마들간의 서열이 아이들 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이
확 와닿네요. 저도 요즘 그 문제로 고민이 많았거든요.
성격이란게 바뀌는게 아니라 너무 힘들어요. 저도 모르게
솔직하게 가볍게 말하게 되거든요. 일단은 무조건 말을 줄여야할것 같아요.
하고싶은 말도 아끼고 참고,..퍼주고 싶은것도 최대한 자제하고..
저는 오빠들 틈에서만 자라서인지 여자를 대하는게 특히 더 힘들어요.
혹시 원글님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여자 형제 많은 집 사람이나,
존중 받으며 잘 키워진 사람들..그런 사람들 앞에선 유난히 허둥대게 되네요..32. 1
'09.3.22 7:57 AM (221.138.xxx.96)눈인사만하시고 어울리지마세요
세월니 지나가면 잊혀지구요
학교보낼때 다시만나면 만나고
그리고 다 같은반 안되요
문화센터 나가지 마시고 다른데 보내세요
아이에게 꼭 다른 놀이거리도 찾아주시고요
데리고 밖에 많이다니시고 책 읽히고 하면 영유 갔다오면 숙제하고 그러면
시간이 별로 없을거예요33. 그냥
'09.3.22 11:45 PM (58.141.xxx.221)그런 사람들하고 어울리지 마세요 저는 영유안보내지만 주변에 영유보내는 엄마들 보면 거기는 오히려 일반 유치원보다 엄마들이 자주 만나던데 그냥 같은 유치원에 있는 아이들하고 같이 놀게 해주세요 왜 상처받으면서 그런 사람들만나세요 세상에 사람들 참 많더군요 아마 님께 딱 맞는 사람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너무 다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님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