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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백분토론 대진표 입니다...

파리(82)의 여인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9-03-05 10:56:11
오랜만에 대진표를 쓸까 합니다 .
간만에 볼만한 인물들이 나타나셨기 때문이기도 하고 주제도 시기적절 괜찮기도 하고 …..
뻔한 토론이 아닌 뭔가 재밌을 만한 토론이 될 것 같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일자리 나누기와 임금삭감 관련한 것인데요....
남편들 월급 , 가족들들 취업 이런것이 사실 우리 삶에 있어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것중에 하나이니
관심을 갖는다면 좋겠지요?

먼저 문국현씨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미국의 비즈니스 위크는  1997년도 아이엠에프 당시 해고를 하지 않고 오히려 고용을 늘인
유한킴벌리라는 회사의 경영활동에 대한 기사를 낸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아이엠에프를 먼저 겪은 우리나라에의 기업중 당시 인상적이 었던 회사
즉 먼저 겪은 기업들중 모범사례를 분석하는 중 유한 킴벌리를  관심깊게 보고있는데
네..당시의 유한킴벌리 사장이 문국현이 었습니다.
그런고로 정치인 문국현이 아닌
“일자리 나누기’ 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문국현을 초대한 것 같습니다
아마 그리고 들을 만한 이야기가 많이 있으리라 봅니다.

김유선 한국노동 사회연구소 소장
먼저 한국노동사회연구소라는 곳을 알아야 합니다
많이 생소하시겠지만  한마디로 하면 기업에는 전경련이 대기업의 이해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면
노동계에서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라는 곳이 노동계의 씽크 탱크 역할을 합니다
인생을 할벌로 이야기 할것이 아니어서 좀그렇기는 하지만
열댓명의 연구원들이 죄다들 서울대 연고대 출신이어서  삼성그룹만큼
노동운동 단체가 학벌이  세네 하고 놀랬던 곳이기도 합니다 …
전국 기업의 노조위원장이 되면 여기서 교육도 받고 세미나도 하고 뭐 그런곳인데요
이곳의 소장님이십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오셨고 고대에서 비정규직문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한겨레 신문에 객원논설위위원으로도 활동하십니다.

우석훈…
네언젠가 이제는 토론회에 안나오신다고 하셨었는데 드디어 작정을 하고 나오셨습니다.
네 바로 그유명한<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씨입니다.
본인은 C급 경제학자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그리 살기도 합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왓고 파리10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를 마쳤습니다.

유엔기후변화전문가 그룹의 위원으로도 있었고
총리실에서도 일했고 현대그룹에서는 환경관리총괄을 맡기도했습니다
대기업임원출신 이계안 전현대자동차 사장조차   높이 평가하니 실무도
나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은 그도 저도 다 벗어버리고
요즘은 스스로 C급 경제학자가 되어 낮은데로 임하고있습니다.  
본인은 C급 경제학자라고 하지만 보셔서 알겠지만
어덯게 보면 실무가 풍부한 편이고 공직,기업 두루 일을 했고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공부를 했다는 점이 그리고 생태경제학(?) 을 연구했다는 점에서
아주 독특한 이력을 갖고있다고 하겠습니다

요즘은 88만원 세대 출간 이후 책집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
가끔 연세대나 성공회대에 강의를 나갑니다…
88원 세대 발간이후 2008년에만 책을 4권을 썼고 2009년에 5권을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석훈씨가 토론회에 안나오겠다고  이유가 본인의 토론방식에 대해서
스스로 불만이  있어서 안나오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분의 스타일을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직설적입니다
반면에 꽤 순진한 면도 갖고 계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마 82cook 이 맘에 드시면 여기와서 엄청 재미있게 충분히 노실 가능성이 아주
다분한 분 중에 한 명입니다. 그리고 우교수님 책을 사서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82cook에는 오랜만에 드리는 부탁입니다.
<<<<<좋은 책을 사주어야 좋은 책이 나옵니다. >>>>>>>>


김기현한나라당의원.
한나라당에서는  자체내에서 모범의원으로 손꼽히는 의원이라고 합니다.
판사출신으로  대선전 울산의 4명의 한나라당의원중 3명이 친박으로 수첩공주를 지지했었는데 유일하게
그쪽으로 가지 않아 MB정권에서 아주 잘나가고 있습니다.
  

이승철 전경련
전경련이라는 조직 아실겁니다.
여기에 얼굴마담격인 대기업회장들이 돌아가면서 회장을 밭고있고  현재는 조석래 효성그룹회장이죠…
그아래로 실제 상근대표격인 부회장이 그리고 그 밑에 전무 이를 테면 전경련의 넘버3 입니다.
전경련의 회장은 보통 대기업의 오너나 사장출신인경우가 많죠  .
대부분의 전경련 고위층들이 대기업 회장이나 임원출신이고 모회사가 있어 바쁜데다  
전경련회장 재임중에 항상 모회사들이 골치를 썩은 일종의 전레들이 있어  
사실 전경련회장을 서로 미루고 전경련 활동을 사실 열심히 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분은 전경련에만 10년 있었던 전경련 직원입니다.
전경련이 호구지책이고 직장이기 때문에 아주 열심히 토론할것으로 보입니다.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김태기 단국대교수
말이 단국대 교수지 지난 번 선거때 한나나당 성동갑위원장이었습니다.
진수희의원빼문에 밀려서 공천을 못받았습니다..
부인이 권익현 5공시절의 민정당 대표의 딸입니다.








IP : 203.229.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09.3.5 11:00 AM (119.148.xxx.222)

    감사합니다.
    82의여인님을 존경합니다^^

  • 2. 인피니티
    '09.3.5 11:09 AM (118.46.xxx.146)

    오래간만에 올려주시는 대진표에 내일 출근 지각 각오하고 본방 사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3. 멋져부려~~
    '09.3.5 11:13 AM (222.101.xxx.20)

    멋지십니다.--이한마디 밖에는...^^

  • 4. ^^
    '09.3.5 11:16 AM (116.36.xxx.100)

    오랜만에 뵙네요^^ 반가움에 댓글달러 로그인했답니다.

  • 5. 구름이
    '09.3.5 11:27 AM (147.46.xxx.168)

    반가운 얼굴들이 좀 비치시네요.

  • 6.
    '09.3.5 11:27 AM (119.197.xxx.202)

    오랜만에 만납니다. 반갑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석훈씨 정부로부터 비판글 자제 경고를 받았다는 기사를 읽고서 이런 저런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7. 해국
    '09.3.5 11:46 AM (122.36.xxx.80)

    우석훈 박사님 나오시는군요.
    다음에 책 주문할 때 그분 책 한 권 사야겠습니다.

  • 8. 88만원세대
    '09.3.5 12:01 PM (121.138.xxx.30)

    작금의 문제를 세대간의 갈등으로 국한한다는 비판이 있기는 하지만 꼭 읽어 볼 책입니다.

  • 9. ⓧPianiste
    '09.3.5 12:20 PM (221.151.xxx.230)

    와우.
    간만이에요. 82의 여인님.
    오늘 덕분에 꼭 챙겨볼게요. 감사합니다.

  • 10. 저도 님이
    '09.3.5 12:36 PM (203.232.xxx.3)

    반가워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백분토론도 꼭 볼게요..

  • 11. 유리성
    '09.3.5 1:26 PM (119.194.xxx.177)

    오늘 재밌을듯...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노동사회연구소는 저도 아는 곳인데..
    ^^

  • 12. ...
    '09.3.5 1:31 PM (119.64.xxx.146)

    감사합니다. ^^ 오랜만이라 더 방갑습니다.

  • 13. 어머
    '09.3.5 1:44 PM (210.91.xxx.157)

    저는 파리의 여인님 팬입니다.
    글 좀 자주 남겨 주세요.

  • 14. 커다란무
    '09.3.5 1:57 PM (118.39.xxx.120)

    좋은 정보네요...오늘은 꼭 봐야겠어요^^

  • 15. 반가움
    '09.3.5 2:10 PM (121.169.xxx.250)

    대진표 잘봤습니다~~~ 본방사수 ㅋㅋ

    88만원세대 주위에 돌려가며 읽혔는데........

    좋은책을 사주어야 좋은책이 나온다는 말씀 들으니 쪼매 찔립니다 ^^

  • 16. 저도...
    '09.3.5 3:25 PM (125.137.xxx.253)

    대진표 너무 감사해요^^
    저도 우석훈 박사님 책 주문에 들어갑니다...휘리리~~~

  • 17. .
    '09.3.5 4:28 PM (119.203.xxx.249)

    대진표 감사합니다.
    지금 88만원 세대 읽고 있어요.
    이책 읽고 학원 문닫은 이웃도 있어요.^^

  • 18. 기대기대
    '09.3.5 5:18 PM (96.49.xxx.112)

    저 오늘 대진표 기대하고 지금 잘 시간인데 82들어왔어요.
    오랫동안 대진표 구경을 못해서 섭섭하고 있던 차에
    오늘 인물들을 보니 한 마디 하시지 않을까 싶어서 왔는데
    제 예상이 딱 맞았네요.
    우석훈 박사님께서 토론에 나온 건 본 적이 없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당근 본방은 못 보고 내일 imbc에 가서 봐야죠.
    82의 여인님, 대진표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더욱 재미나게 100분토론 보고 있습니다-

    참, 88만원세대 시리즈 꼭 사서 보세요.
    저는 작년 가을에 한국 갔다가 그 책 시리즈 다 사서 온다고
    멸치도 줄이고, 고추장은 못 가져오고 그랬어요^^

  • 19. 행복
    '09.3.6 6:29 PM (152.99.xxx.12)

    집에 TV를 없애서 본방사수는 못하지만..ㅠㅠ 82님 덕분에 다시보기로라도 꼭꼭 챙겨보고 있답니다^^ 우석훈님 책은 오늘 주문 들어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음주에 글 올려주시길 벌써부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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