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 되는 아이입니다..
아이가 학급 회장을 매우 하고 싶어하네요..
나가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하네요..
첨 학교 입학해서는, 간단한 자기소개 조차 어려워하더니
아이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바뀐 것 만으로도 참 다행이고, 엄마로서는 고맙네요
선생님이 자기에게만 어제 심부름 시켰다며 의기양양하기도 하네요(실은 맨 앞자리라..^^)
물론 과정이 더 중요한 것 압니다..^^;;
약간 섬세한 아이라,, 결과가 좋지 않으면 내심 상처 받을듯 싶은데,
아이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센스있는 문구 혹시 있으신가요??^^
요술방망이 같은 82자게에 정말 별걸 다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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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임원 선거에 나가서 센스있는 말이 무엇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640
작성일 : 2009-03-04 11:30:59
IP : 121.138.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제
'09.3.4 11:43 AM (114.201.xxx.89)동아일보 섹션면에서 봤어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3030024
좀 뻔하다 싶긴 했는데.. 애들에게는 뻔한게 먹히기도 하니까..
참고만 하세요- ^^2. 윗님이
'09.3.4 11:58 AM (221.155.xxx.32)링크해주신글 좋으네요. 연설문도 괜찮구요.
작년에 울딸은 집에서 몇줄써서 외워가서 했는데요.
글 길어야 아이들 별루 집중안하니까요. 짧고 간단하게 쓰면 될 것 같아요.
당일날 옷 단정하게 입혀 보내시구요. 연설문도 중요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표정관리도 중요하답니다.
부끄럼 많던 울딸은 작년에 학급회의 진행하면서 자신감 많이 생겨서
올해에도 임원선거 내보내고 싶네요.3. ..
'09.3.4 12:12 PM (119.70.xxx.22)엄마머리에서 나온게 애들한테도 먹힐까요? ^^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아이한테 맡겨보세요. 애들 시각은 어른이랑 많이 달라요.
4. 우리애
'09.3.4 12:23 PM (211.55.xxx.95)똑같이 3학년 되는데 회장이 무지 되고 싶긴 하지만 또 결과가 걱정되나보더라구요..
매일 나갈까 말까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혼자 속으로 웃네요..
님 아이도 꼭 회장 되기를 바라겠습니다..5. 친구딸
'09.3.4 5:09 PM (221.143.xxx.201)똘똘한 제 친구딸래믹 실내화를 벗어들고는 "여러분들의 실내화처럼 열심히 뛰어다니는 심부름꾼이 되겠다" 고해서 반장됐어요.
전 그런딸 너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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