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차 때문에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예민아씨 조회수 : 651
작성일 : 2009-03-01 11:50:42
새차로 바꾼지 7개월 되었는데 첨에는 차에 기스날가봐 노심초사하고 옆차가 문열때 내차가 찍힐까봐 차없는곳에 주차하고 했는데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누가 제차옆에 주차하면 신경이 곤두서고 ...
옆차가 문열기전에 출발하고 (문열다 찍힐까봐) ... 그러다 보니 이건 나를 이동시키는 소모품이 아니고 상전인겁니다. 심지어는 주행중 신호대기중에 뒷차가 제차를 박지않을까 노심초사 하기까지 합니다.

기스가 나서 수리받으러 갔는데 어떤분이 차수리 받으면서 저보고 그런저런 기스 다신경쓰면 차못타고 다닌다고 하시더군요.그말이 딱맞는 말인데 심정적으로는 그리 안되는걸 어쩝니까?
제발 이염려스러움에서 자유로와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더 괴롭네요
IP : 61.76.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09.3.1 11:53 AM (220.79.xxx.83)

    세월이 약이겠지요

  • 2. 훗..-_-
    '09.3.1 12:05 PM (125.184.xxx.163)

    조금 잔인한 말이지만..

    한번 살짝이라고 박아서...기스 정도가 아니라 좀 큰 흔적이 남게되면..

    그때부턴 좀 나아지더군요...

    -_-;;;; 경험담이였습니다..-_-;;;;

  • 3. 제가 님처럼
    '09.3.1 1:10 PM (119.69.xxx.76)

    딱 그랬었는데요.
    차 운행 안할 때에도 으례 한바퀴 허리 숙이면서 여기저기 누가 지나가다 잔기스라도 내지 않았나 샅샅이 살펴보느라 눈이 빠지는줄 알았다지요.

    주차도 다른 차가 차문 열다가 찍을까봐 되도록 구석에다가 하고 제가 주차해 놓은 옆자리에 삐딱하거나 빠짝 붙어 주차한 차를 보면 불안해서 수시로 내다보곤 했었답니다.
    그래도 오른쪽 차문에 누가 문열다가 찍어 놨습디다...ㅠㅠ.........뒷목 한참 잡았습니다.
    아직까지 그 흔적은 남아있습니다.
    카센타에서도 그건 어쩌지 못한다고 해서..흑.

    그렇게 애지중지 하다가 어느 날...
    마트에서 주차하려고 애쓰는데 뒤에서 빵빵거려서 지나가도록 비켜주다가 차폭을 가늠못해 기둥에다가 스스로 찌그러뜨려 놓고는 공황상태에 빠졌더랬습니다.

    한푼 두푼에 벌벌 떨다가 수리비를 20만원 넘게 물고나니 자다가도 벌떡벌떡...ㅠㅠ
    돈을 주니 차는 새차상태로 멀쩡히 복원됐더군요.

    그러고 나니.. 차 기스에 대해 조금은 초연해 졌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어디 기스났나 살피고 주차할 때도 신경써서 하지만
    전보다는 맘이 많~이 편안해졌어요.

    너무 두려움을 갖는게 스트레스를 주지요.
    내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그 이후는 마음을 비우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 4. 그래서 전
    '09.3.1 2:56 PM (119.64.xxx.78)

    항상 기둥 옆에 바짝 붙여서 주차해요.
    옆 차가 문을 확 열어도 부딪히지 않게요. ㅋㅋ

  • 5. 가로수
    '09.3.1 4:52 PM (221.148.xxx.201)

    저도 분에 조금 넘치는 새차를 사서 노심초사하다가 어떤 기회에 좀 망가뜨리고 그리고 그담에 자유로워졌습니다
    차가 도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지 모시고 사니까 인생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593 주문하고 입금했는데 주문내역이 없어요 ㅡ,.ㅡ 5 롯데홈쇼핑 2009/03/01 267
440592 170일 된 아기 아기 체육관 지금 사주면 너무 늦을까요? 11 . 2009/03/01 512
440591 버버리 코트 염색가능할까요? 10 문의 2009/03/01 1,468
440590 [급질문이요] 올해 초등교과서 다 바뀐건가요?? 2 알뜰맘 2009/03/01 396
440589 전교조 담임을 거부하라구요??? 14 .. 2009/03/01 797
440588 닭죽에 새우젓 궁합이 안맞나요? 4 2009/03/01 1,018
440587 신해철류의 사람들.. 28 .... 2009/03/01 1,809
440586 독서실 책상... 1 2009/03/01 269
440585 차 때문에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5 예민아씨 2009/03/01 651
440584 전 ~따로 고기를 사다가~~ 1 장터에 갈비.. 2009/03/01 396
440583 박혜진 아나 목소리 참 또렷하지 않아요? 6 박혜진아나 2009/03/01 831
440582 한 번 더 기회를 .. 3 할 일은 많.. 2009/03/01 348
440581 부동산... 다시 소강상태인가요? 2 그런... 2009/03/01 801
440580 초밥을 생선 없이 만들수 있을까요? 11 누룽지맘 2009/03/01 633
440579 비용이 궁금합니다. 6 인큐베이터... 2009/03/01 344
440578 주니어용 카시트 어떤게 좋을까요? 5 머리 아파요.. 2009/03/01 289
440577 친일파들이 한짓을 분반공부시간에... 7 교회 2009/03/01 355
440576 "장난댓글 사절"자궁내막증전문, 자궁적출수술 잘하는,경남(부산포함)에 수술 잘하는곳 아.. 2 자궁내막증 2009/03/01 602
440575 저아래 진실의 "전교조"글 댓글 다 지웁시다.. 4 듣보잡 2009/03/01 271
440574 오늘의 알바: <진실> 님인가요? 14 으이구 2009/03/01 333
440573 시어머니.. 달라진 말씀과 행동.. 병원과 보험 등 도움 좀 주세요~~ 4 걱정한가득며.. 2009/03/01 806
440572 시사에 관심을 두려니 홧병이 생기네요 12 무식맘 2009/03/01 474
440571 혹시 강일지구 임대아파트에 사시는 분 안 계시나요.? 3 qwe 2009/03/01 431
440570 진실 진실 진실 진실 진실 진실 진실 진실 7 1 2009/03/01 417
440569 개학하면 전교조 담임 걱정되는 분... 18 진실 2009/03/01 1,028
440568 사랑니..드라이 소켓에 대해 아세요? 미쳐.. 2009/03/01 905
440567 다시 튀어나오기 시작하네요... 9 추억만이 2009/03/01 1,545
440566 제정신이 아닌 윗집 10 화나요 2009/03/01 1,771
440565 11시 40분. 인사동 쌈지빌딩앞입니다. 1 만세삼창 2009/03/01 366
440564 예전에 봤는데 반찬 3개 정도 담을수 있는 그릇좀 알려주세요. 6 3절그릇 2009/03/01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