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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 변산 - 고창, 1박 2일..^^
백합죽과 백합구이와 백합찜을 먹고 채석강 주변, 3만원짜리
모텔에 숙박..이불 두 채 딱 놓을 수 있는 그런 크기더군요..^^;
바로 옆, 대명리조트..우와~ 조명발 죽여주십니다.
28일 아침에 채석강에서 놀다가 변산으로 가서 바지락죽과
바지락무침으로 아점..새만금 공사현장을 잠시 구경하고
내소사로 갔습니다..내소사라는 사찰..넘 맘에 들더군요.
넘 좋았어요.
곰소항에 잠시 갔다가 예정에 없었던 고창으로 고고씽~
선운사에 가서 막 지고있는 동백꽃을 보고 풍천장어구이 먹고
서울로 돌아온 시간이 오후 10시
아~ 전라도 묵은지 왜 이리 맛있는 겁니까..??
분명 폭 곰삭은 냄새가 나는데 그 아삭한 맛이란~
거기에 밑반찬 하나하나 안 맛있는 게 없더군요.
여행지의 풍경도 좋았지만 음식도 좋았던 나들이였습니다.
1. 와~~
'09.3.1 1:20 AM (116.36.xxx.172)날아다니셨네요~~
그짧은시간에 내소사에 선운사까지 가셨다니...
내소사는 잘 있나요?...
가을의 내소사...정말 운치있고 아름다운 절인데...^^2. 별사랑
'09.3.1 1:24 AM (222.107.xxx.150)내소사, 정말 맘에 들던데요..^^
영감탱..고창으로 가고 있는데
법성포라는 이정표를 보더니만
법성포도 가볼까..?? 그러더군요..-.-;3. 훗..-_-
'09.3.1 1:34 AM (125.184.xxx.163)와...대단하세요... 울 남편이랑도 그런 여행 한번 가보고 싶어요..*_*
우와...*_*4. 어머나..
'09.3.1 1:36 AM (218.234.xxx.166)작년 여름에 저희와 같은 코스로 다녀오셨네요..
풍천장어..지금도 침이 고여요..
전라도 묵은지도 침이 고이구요..
저도 낼 다녀오고 싶어요..5. ㅎㅎㅎ
'09.3.1 1:39 AM (116.36.xxx.172)법성포면 영광아닌가요?...
거기가셨음 2박이 될뻔하셨네요~~
다음엔 순천 선암사에 가보세요
절도 아름답지만 절입구의 남도식당~~죽입니다
백반시키면...반찬이 20가지는 나오는것같아요
상전체에 가득 포개질정도로~~
그런데...반찬한가지한가지 얼마나 맛있던지...
몇년전에 가서 너무 반했는데...멀어서 또 못가고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아흑...
여행좋아해서 많이 다녀봣지만 이곳식당맛은 안잊혀지네요6. 선암사 강추!
'09.3.1 2:04 AM (211.237.xxx.254)정말 선암사 너무 아름다워요..
시댁이 순천인데 남편도 시누이들도 늘 하는 말이
어릴때 하도 선암사로 소풍이며 나들이를 다녀서
전국의 유명하다는 사찰들은 전부 선암사 같은 줄 알았데요..
헌데 성인이 되어 여기저기 유명하다는 사찰 다 둘러보고 다녀도
선암사 만큼 예쁘고 운치있고 아름다운 절은 없다고 하더군요..
저도 처음 선암사 갔을 때 느낌이 잊혀지질 않네요..
지금이야 시댁 갈때마다 들르는데 정말 좋아요..
선암사 들러 순천만도 보시고 보성 차밭도 다녀오시고 낙안읍성도 둘러보세요..
남도가 참 운치있고 아름답더라구요.. (저 서울 토박이에요.. ^^)7. ..
'09.3.1 1:42 PM (112.72.xxx.83)결혼기념일에 선암사 간적이 있어요.
5월달이였는데,절이 아담하면서 소담스럽고 꽃도많고 너무 이쁜 사찰이였어요.
윗분 말씀이 맞아요.
저도 지금까지 본 절중에 선암사가 젤 인상깊었답니다.
해우소도 구경하고 ㅋㅋ 그렇게 높지 않아서 급실망했지요^^
봄에는 선암사 절구경가세요~~
저도 남도가 참 좋아요.
아지자기하고 구수한 느낌과 결정적으로.... 음식은 전라도가 짱입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