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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잘못된거 일까요....
1년사귀 었고
원거리 연애는 3개월 정도 됬네요.
어려울 꺼라 생각했지만...
속상해요...
3일전쯤인가
여자친구가 연락이 갑자기 없었어요
원래 3시간이나 2시간에 한번쯤은 문자를 보내주거 든요
그래서 가끔 자기도 하고 그러니깐 그냥 그런가 보다 했죠
사실 불안 했지만 믿어야 한다며 굳은 마음을 먹고 공부를 하고있었어요
어제 여자친구 네이트온을 켜놓고 있었어요
여자친구 네이트온 무료 문자가 남아있어서 보낼려고 켜놓고 있었거든요
누군가 댓글을 달았다고 옆에 뜨는 거예요
처음에는 제껀지 알고 들어갔는데....
어느 클럽에 남긴 글이였어요
먼저 여자친구가 절 만나기전에 남자친구가 있었는 데 남자친구에게 해어지자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그걸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1년사귀고 해어지자고 했는데
한 1년 조금 넘게 더 사귄듯해요
그래서 그때 가볍게 가볍게 다른 남자를 만났었어요
그중 한명인 남자아이예요
내용은 이랬어요
여자친구가 절만나가전에 잠깐 만난 아이가 있는데
그아이가 일주일 전 쯤에 만나자고 연락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여자친구는 싫다고 했어요 여기까지는 알고 있는 내용이였어요
근데 연락 안온 그날 아마 만난거 같았어요
별일은 없었던거 같지만...
여자친구는 그 아이를 좋아하는 거 같았어요
좋아서 얼굴도 잘못본다고
하지만 우리는 사랑할 순 없을 꺼 같다고
뭐 이런 식의 내용이 있더 군요
그래서 뭐지 하고 여자친구가 쓴글을 쭉 봤어요
근데 제얘기는 없고 그아이 얘기만 두개가 있더군요
순간 멍해졌어요
여자친구가 무슨 감정인지는 대충 알겠지만.
섭섭해요 정리를 해보려 해도
섭섭한 마음이 우선,,,,
제가 여자친구의 과거를 알게 되어서 맨날 불안해 했거든요
여자친구도 자신의 그런 과거 때문에 자기가 누굴 좋아할 수 있을까 불안 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제 아니라고 자기도 이제 보통의 여자아이라고 생각하고
누군가를 좋아할수 있다고
저한테 고맙다고 했어요.
이런 이유로 상처도 많이받고 많이 줬지만
자꾸 불안해 하는 내가 미안해서
믿었는데 차라리 말이나 하고 만나지..
여기서 가장 고민이 되는 건
역시 믿음... 굳게 믿었는데
바람을 핀건 아니고 거짓말을 한것도 아니지만.....
전 더 의심을 하게 될꺼 같아요
어쩌죠.....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복잡하지만 간단히 얘기하면 이런 내용이예요...
1. 미래의학도
'09.3.1 12:48 AM (125.129.xxx.33)딱 한마디만 할께요
여친분이 전남친분께 아직 미련보다 감정이 남아서 그런거 같아요.
장거리 연애면 더더욱 그렇구요...
전남친이 싫다고 해도 여친분이 달려든다는건...
확실하게 정리되지 않은상태에 여친분이 남자분들 만나고 다는거면...
네이트 톡 스타일로 말하자면
서서히 정리하심이 좋을듯 싶어요...2. 늙은이
'09.3.1 1:09 AM (121.161.xxx.164)믿음과 의심은 동일한 것이라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연인끼리 공유되기 힘든, 자기만의 것이고요.
믿음은 의심이 지워진 결과일뿐입니다. 또한 의심은 믿음을 전제로 하지요.
믿음과 상관없는데 의심할 이유는 별로 없지요.
차분히 관조하는 심정으로 이해를 해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형용사가 바뀔 뿐 사랑은 사랑이더군요.
정해진 풍경이 아니라 덧칠이 많아지는 수작업이더라고요.
'헤어진 사랑'이 될지라도 너무 괴로워 마시길 바랍니다.
늙기도 하고, 젊은 날 제대로 못한, 이해심 부족했던 사람이었기에 어줍잖은 댓글 달아봅니다.^^3. 감사해요
'09.3.1 1:12 AM (94.217.xxx.3)미래의학도님 감사해요 하지만 전남친이 싫다고 한건 여친이예요 반대로 됬어요
그리고 전 남친이 아니고 잠깐 만났던 아이예요4. 감사해요
'09.3.1 1:16 AM (94.217.xxx.3)늙은이님 쫌 뭔가 이상하네요 늙은이님 이라니.
그렇죠 시작이 있기에 끝이 있는 거고 사랑을 알기에 외로움을 아는것이죠
정해진 풍경이 아니라 덧칠이 많아지는 수작업이라니 마음에 드네요 와 닿아요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이쁘네요 내마음 이라는 켐퍼스에
그동안 그려지고 덮혀지고 다시그려 졌던
사랑들 모두 다 소중한것 이겠죠5. 그리고
'09.3.1 1:41 AM (94.217.xxx.3)전 네이트온 스타일 싫어해요... 다른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극단적이며 오만하게 댓글 다는 그들 명쾌한듯 보이지만 불안정한 댓글 원치 않아요
6. 음...
'09.3.1 1:52 AM (123.214.xxx.227)원하는 댓글이 뭔가요? 원하는대로 달아드릴께요. ^^
7. ㅎ
'09.3.1 3:01 AM (94.217.xxx.3)ㅋ 원하는 댓글은 없어요 단지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할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