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는 아는 언니딸이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을 합니다.
저는 애가 아직 애가 어리고 결혼식이 지방이라..제게는 청첩장은 안줬나봅니다.
사실 별로 친한 사이도 아니고..(전엔 같은 모임을 잠시 했었지만, 이젠 만나면 인사만 하는 정도..)
더 솔직히 말하면 제가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명박지지자에 조중동 좋다하는..심지어는 친일도 이해한다는 수구꼴통이라서
저하고는 한바탕 말다툼 한적도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에 입 싹 닦고 모른척 하려니까 걸리네요.
몇몇분들이 결혼식 가신다는데...
그 편에 축의금이라도 보내야 하는건지..
회원님들이 제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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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축의금 조회수 : 469
작성일 : 2009-02-27 00:16:58
IP : 59.28.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모른척
'09.2.27 12:19 AM (125.190.xxx.48)하겠어요...다시 친해지고 싶다면..한3만원 정도...?
2. ..
'09.2.27 12:20 AM (218.145.xxx.95)인연끊을 좋은 기회인 거 같은데요.^^;
저같음 절대 안해요.3. ...
'09.2.27 12:20 AM (221.140.xxx.178)축의금은 그야말로 부조죠... 서로 돕는다는 의미의...
저는 정말 기분좋게 부조하는 거 아니면 안 합니다.
이렇게 부조할 때에는 내가 이 돈을 받을 가능성이 있나 없나 이런 것은 안 따지고 합니다.
하지만 저런 경우라면 받을 가능성도 없고 하고 싶은 부조도 아니고... 왜 하나요?4. ...
'09.2.27 12:22 AM (218.156.xxx.229)조금이라도 부조하면 조금이라도 인연이 계속 유지되는 거고.
부조 안하면..그야말로 안녕이지요.5. 그냥..
'09.2.27 12:23 AM (122.32.xxx.10)부조하지 말고, 이 참에 인연 끊으세요.
6. 저 같으면
'09.2.27 12:27 AM (118.216.xxx.11)하지 않아요.
누가 등 떠미는 것도 아닌데 왜 하시려고요.
하지 마세요.7. 축의금
'09.2.27 12:40 AM (59.28.xxx.25)님 들 이야기 듣고나니 맘이 편해졌어요..감사합니다~~
사실 싫어하는 사람까지 친분 있다는 이유만으로 축의금보내는거 좀 그렇죠?
안 하고 쌩까려구요~~ㅋㅋ8. 하지마세요
'09.2.27 1:00 AM (218.233.xxx.146)안하셔도 그쪽에서도 별로 개의치않아요.
저도 라인에서 모여서 밥이라도먹자는 계 하다가(10,000원) 계 할때는 어쩔수없어서 했는데 계 깨진후에는 별로 안와도 섭섭해하지않아요.
또 계는 안하더라도 15년 살다보니 거의다 아는사이인데 저희도 아이어려서 받으려는 생각도없지만 정말 내가 해야할자리만 하고 그외에는 그냥 엘리베이터안에서 만나면 축하인사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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