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아이와 친구가 과외 선생님 댁으로 수업을 갑니다.
저번주 월요일에 아프시다고 수업을 빠지셨구요.
그 다음 수업이 있는 금요일에 낮에 전화를 하시더니 오늘도 아프셔서 빠지신다고
하더군요. 어쨋든 요즘 감기가 심하니 많이 아프신가 했지요.
근데 원래 과외시간인 밤에 친구가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더군요.
그래서 다시 수업을 하기로 했나하고 연락해 보라구 했더니 역시 수업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땐 그 엄마가 왜 몰랐나 했는데...
오늘에서야 우리 아이가 엄마랑 통화 할때 친구 엄마한테도 전화하라고 저한테 이야기 했다더군요.
저는 통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여기서...선생님 사정으로 빠지는데 당연히 본인이 통화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저라면 제가 직접 전화 드리고 양해를 구했을 것 같아요.그것도 두번이나 수업을 빠지게 된다면요.
별일이 아닐수도 있지만 괜실히 기분이 안 좋네요.
사실 두 번 빠지는 것에 대해서도 보충 말씀도 없으시고 회비 얘기도 없으셔서 참...그렇다 하고 생각했는데..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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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선생님과의 오해
중1엄마..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09-01-16 16:12:06
IP : 125.133.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안하다
'09.1.16 4:48 PM (118.32.xxx.235)선생님이 다 전화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가서받는
'09.1.16 4:59 PM (211.210.xxx.62)가서 받는 과외라면 사과라도 두어개 사서 슬쩍 찾아가 봐야할듯 싶습니다.
진짜 아파서 집에 있는건지...
그리고 선생님이 직접 다 전화해야 맞는것 같습니다.
특별히 통화가 안될 상황이라면 모를까.3. 중1엄마..
'09.1.16 5:26 PM (125.133.xxx.36)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 내서 써 주신 댓글들을 보니 마음이 좀 누그러지네요..
4. ^^
'09.1.16 5:55 PM (121.146.xxx.218)전 오랫동안 함께 공부한 아이들이라면 전화 부탁하는경우도있습니다.
아마 아프시다면 털고난후 보충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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