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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에서 느껴지는 경제 한파.

ㅠ.ㅠ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09-01-14 09:25:44
사무실옆에



횟집, 국밥집, 국수집, 붕어빵장수 이렇게 나란히 있다.



횟집은 점심만 가끔 먹는데,  조기탕이나  꽃개탕이 5000원인데

고등어자반도 나온다.   그나마 점심에 두 세팀정도고 저녁은 아예없어

퇴근하다가 슬쩍보니 손님혼자 있는데 알고보니 주방장혼자  홀 한가운데서 밥먹고 있더라.



국밥집은 3500원인데, 여기도 잘해야 하루 서너그릇판다.

저녁때 이것저것먹고  뭐하나 싸서 집에 들고가고 최대한 많이 먹어줄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봐야 2,3만원이다.  아마도 그집 하루매상의 반정도 될 것이다.



국수집가격도 3500원이다, 이집은 양도 맛도 괜찬다. 저녁에 국수먹을 사람없으니 그래봐야 점심한때 몇그릇이나 팔겠는가?



그나마 붕어빵장사하는 분이 젤 괜찬아 보이는데,

붕어빵이 4개천원이다.  10년전에도 4개 천원이었다.

팥도 꽤 들었던데  재료비나 나올지 모르겠다.



내 주변에  꼴랑 150만원 받아 애 둘 키우다가  직장짤려서

새벽부터 노가다 자리 본가고 나가봐야 한달수입 50만원도 안되

불 도 못때는  가장들 수두룩하다.



이 판국에  서민복지축소하고 , 장애잠복지 축소해서

부자들  감세에,  종부세 환급.!!!?



장애자 밥그릇 빼앗아 부자들이 키우는  개사료로 보태줄 모양이지?



죽었다 죽었다 하던 노무현정권때 이렇게 까지 최악인 적도 없었고.

니네 선배가 싸놓은 똥 치우던 IMF때도 이렇게 개판은 아니었지.



경제살린다고 해서 뽑아 줬더니 그냥 살리긴 커녕 그냥 못죽여서

아예 초죽음으로 만드는 구나.



문제는  제발,  콩나물국밥 아주머니가 하루 서너그릇이라도 팔게 좀 놨둬라,  붕어빵이라도 팔게 놨둬라.

밥은 못먹어도 입에  풀칠을 해야 되지 않겠니?



이제 전국토를 삽질과 망치소리나게 하면 그 천문학적 국체발행

서민들 등꼴빼서 갚고,      외환장난처서 높여놓은 환율때문에

물가폭등,  갓난아기 분유값 없어  애 아빠가  편의점 강도 될 판인데,,,



국민의 민심은 커녕 하늘이 무섭지도 않은가 보다.

하긴   일본인들은 역사상 시민혁명이라는 것이 한번도 없었던 유일무일한 나라지,,, 그저 권력자가 죽으라면 죽고 기라면 기고 그런 민족이지.



일본출생이라서 한국인을 일본인과 혼동한것이 아닐까?

........



그저 오랄써비스만 잘 하고 목도리 몇개만 둘러주면 되는 국민으로 아나 본데,,ㅎㅎㅎ



바보군,,,,,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란 말이 있어...



인터넷도 없고, 배운것도 없고, 그저 순하고 순한 국민으로만 생각했던

과거 이나라  민초들도

세계역사가 들이 부러워 하는  시민혁명이

한 두번이 아니야.  이 점이 바다건너 왜놈들하고 우리국민들하고 틀린점이지...



방송3사,  조둥동으로 국민 바보 만들고,   떡찰,견찰 풀어 국민들 겁주고

짝퉁논객 손가락 묶는다고 원하는 대로 될까?ㅎㅎㅎㅎㅎ



  방송3사, 조중동 예네들 옛날부터니네 선배 도우미였잖아..국민바보되디..?

4.19  광주운동. 6.29 보면 몰라?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 의경들 훈련 잘 시켜둬



촛불여중생,  유모차엄마들이야  겁 한 번 주면 될지 모르지만,

아기 분유값없어 눈 뒤집힌 아빠들  거리로 뛰쳐 나오면 그 땐 나도 몰라.



더구나  기분좋다가도,,  

9시 땡전뉴스에 니 얼굴나오면

순간적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심장에서 피가 뽐부질 해서

혈압급상승 한다는 사람이 열에 7명은 되는 것 같더라.



꽃피는 춘삼월 돌아 오면, 누군가한테는 잔인한 4월이 될꺼다.

바보국민들이 좀 단순해서  이번엔 그냥 안 넘어 갈 것 같다.
IP : 203.250.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인한
    '09.1.14 9:59 AM (211.109.xxx.18)

    4월이면 안되는데,

    모두들 명박스런 생각을 떨쳐버리고
    조금씩 양보하고
    내탓이다 라는 생각을 가져봐요,

  • 2. 위에
    '09.1.14 10:05 AM (222.236.xxx.66)

    덧글님....덧글이 참 비위상하네...
    내 탓은 내탓이지. 주변에 맹박이 찍을꺼라는 사람들을 잘 설득못한 탓.
    명박스런 생각이라는게 뭐지요?
    원글님의 글을 읽다보니 너무나 공감되는데, 덧글읽다가 확 깨서 로긴합니다.에이~~~~~~~~~~~~~

  • 3. .
    '09.1.14 10:25 AM (125.178.xxx.171)

    살아 남아 갚아 줘야죠. 한나라당 일당들`

  • 4. 투표를
    '09.1.14 11:42 AM (123.109.xxx.81)

    잘못하는 국민이긴 해도 독재를 용납한 적이 없는 국민이기도 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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