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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너무 놀랐네요..
올해부터 출퇴근할때 차를 끌고 다니는데요.
우회전하자마자 바로 안쪽 차선으로 차를 위치하고 좌회전을 해야하지만,
항상 직진 차들이 신호에 걸려있을때가 많아서 그전까지는 수월하게 했는데.
오늘 우회전하자마자 백미러 보니. 차들이 교차로 안쪽에서 정차해있길래
안심(?)하고 안쪽 차선으로 차를 들이 밀었는데. 갑자기 빵빵 거리고...
놀란 마음에 브레이크 잡았는데. 직진차가 엄청 빠른 속도로 지나가네요..
제가 브레이크를 좀 늦게 잡았으면 부딪쳤을것 같아서..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분명히 확인했을때는 직진차가 없었는데.. 하여간.. 그나마 사고가 안나서
천만다행이예요.. 담부터는 확인또 확인하고. 더 조심해서 운전해야겠어요...
1. 초보때는
'09.1.9 8:34 AM (211.109.xxx.18)늘 가슴 쓸어내릴 일만 있지요.
놀란 토끼마냥 가슴은 벌렁벌렁,
10년 넘은 지금도 가끔씩 놀란 토끼가 됩니다.
돌발상황이 늘 있으니까요/2. /
'09.1.9 8:40 AM (210.124.xxx.61)저도 2종보통에서 10년 무사고 로
1종 으로 변경 했지만 사고를 당한 그자리를
지날때 마다 조심 하게 되고 몸이 움추려 지기도 하네요
나만 조심 해서는 안돼 더라구요..3. ^^
'09.1.9 8:55 AM (59.11.xxx.207)사각지대에 차가 들어오면 안보여요..
차안에 다는 작은 룸미러 하나 장착하세요..
친구가 미국엔 그래서 시험볼때 좌회전시 고개까지 돌려서
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4. .
'09.1.9 11:15 AM (125.247.xxx.130)제가 미국에서 면허 시험을 봤는데요.
정말 끼어들기나 차선변경할 때
직진하는 중간중간에도 수시로 양쪽 미러를
옆에 앉은 시험관이 느끼도록 고개를 티나게 돌려야해요.
근데 전 이게 습관이 되서 끼어들기할 때 고개를 휙 돌려 보는데
친구들은 이런 모습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오히려 잠깐이라도 옆을 보다가 더 사고 날 것 같다는데
사각지대를 완전히 눈으로 볼 수 있기에 오히려 위험하지 않아요.
그 직진으로 오던 차도 좀 양보할 수 있었을텐데
누가 끼어들라치면 더 속도를 내는 사람도 있죠;;
정말 사고 안난게 다행이예요.5. 사각지대
'09.1.9 12:42 PM (122.46.xxx.62)백 미러로만 보시면 사각지대 때문에 다 안 보이죠.
저도 님 같은 경험이 여러번 있는지라 백미러를 너무 믿지는 않고 고개를 후닥 돌려서 살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