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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비자 고발 닭튀김편 보고 난후.

먹을게 없다 조회수 : 7,554
작성일 : 2009-01-08 08:46:21
밖에서 먹는 음식, 사먹는 음식
솔직히 반은 접고 먹습니다.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어제 닭튀김 하는 기름에 대해서 나왔는데,
정말 시커멓더군요.
무슨 공업용 기름도 아니고.

솔직히 올리브유로 튀긴다는 모치킨집..
사먹으면서도 설마 올리브유로?
올리브유로 튀긴다 해도 아주 많이 튀기겠지?


심지어 얼마전에 남편이 이 집 치킨 괜찮다고 하던데
먹어보자 해서 시킨 치킨은 색깔이 너무 까맣더라구요.
자기들 말로는 특제 양념을 뿌려서 튀긴거라 색이 꺼멓다고 하던데
솔직히 믿을 수 없더군요.
시꺼먼 식용유를 양념말고도 후라이드에도 쓸수 있는
참으로 기발한 묘안을 짜내었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너무 의심이 많은지 ...


전에 대학때 친구가 유명한 햄버거 체인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그 이후에 그 친구 후라이드 감자는 절대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전에 텔레비젼에서도 한번 나왔는데
기름이 시꺼멓게 되면 무슨 가루인지 뭔지를 넣으면 금방
시꺼멓던 기름이 맑아진대요.
그 가루의 정체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엄청난 것이겠죠?
그런식으로 기름을 얼마나 오래 쓰는지 모른다고.

게다가 콜라에 담아주는 얼음도 진짜 더럽다고. 상상 초월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쩌다 한번 먹는건데, 싶지만,
튀김 음식 자체도 안좋은데
게다가 산화된 기름을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지 않은채
튀기기도 한것은 발암물질이 엄청나다는 것을 보니
먹은 것이 해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에서 가족들끼리만 먹을 튀김을 해도 한번만 튀기고 버리려면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장사하는 사람들이야 오죽하랴 싶기도 하구요.
특히나 요즘 같은 불경기에..


남편 중학교때 친구가 치킨집을 했었는데
기름 새로 가는날이면 온 식구가 치킨을 먹었다고 하더군요.

요즘 닭튀김용 가루도 잘 나오는데
왠만하면 진짜 왠만하면 집에서 해먹어야 겠어요.

사실 영화 "집으로"에서 처럼 프라이드 치킨 보다 백숙이 훨씬 더 좋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P : 124.49.xxx.8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
    '09.1.8 8:53 AM (211.33.xxx.35)

    전 보면서,,,, 도데체 그 식용유 한 통값이 얼마나 하길래
    치킨집들마다,,,,,, 그만큼 안 튀기면 장사가 안될까 하는건지 궁금했습니다...
    휴,,,, 그나마 양념치킨을 안조아해서 적게 먹은게 다행이랄까,,,,,, ;;;

  • 2. 먹을게 없다
    '09.1.8 8:58 AM (124.49.xxx.85)

    저도 늘상 후라이드를 시켜서 양념을 달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어떤 곳에서는 양념 따로 주는걸 돈으로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냥 반반씩 드시죠. 라고 권하기까지. 그게 다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ㅠㅠ

  • 3. 엥?
    '09.1.8 9:03 AM (202.150.xxx.230)

    후라이드 치킨 주문하고 양념 따로 달라면 돈 받습니다. 보통 양념치킨이 후라이드보다 천원 비싸요.
    그냥 주는 곳은 서비스차원에서 그리 하는거지요.

  • 4. 에고
    '09.1.8 9:05 AM (121.151.xxx.149)

    구운치킨은 괜찮을까요?
    답답할뿐입니다

  • 5. 이런
    '09.1.8 9:14 AM (59.10.xxx.219)

    그나마 숯불바베큐치킨을 주로 먹었는데 다행이지 싶네요..
    그래도 일년에 서너번은 튀긴친킨도 먹었는데 이젠 정말로 안녕이네요..

  • 6. 다그래
    '09.1.8 9:38 AM (58.228.xxx.254)

    제 동생이 ****에서 매니저로 한동안 일했는데
    동생은 너무 깨끗하다고 하던걸요. (햄버거체인)
    제가 더럽게 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검열이 얼마나 심한데 지저분 하게 할수 있냐며
    그만둔 후에도 그곳에선 잘 먹더라구요. 날마다 손톱검사 까지 했다나 뭐라나
    메뉴얼로 어떻게 씻어라 이런거 까지 다 나온다며
    다만 이곳이 회사 직영 대리점이 있고 그냥 일반인이 돈 주고 하는 사설 대리점이 있는데
    직영은 관리가 잘 되는데 사설은 아니라고 자기네가 크게 터치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먹어보면 맛도 직영은 소스며 야채며 듬뿍 메뉴얼 대로 넣어 주는데 사설은 나름 아껴서 사용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전에 레스토랑 주방에서 알바 했는데요.
    돈가스 튀기는 기름도 마찬가지 입니다.
    커다란 업소용 튀김기에 튀기는데 기름이 정말 많이 들어가요.
    그런데 정말 그 튀김기 기름은 한달에 한번도 안바꾸는듯 싶더군요. 나중에 폐유 내릴때 보면
    헉 정말이지 시꺼넣고 걸쭉 해요.
    그래서 사실 노릇하게 튀기는것도 오래 튀기지 않아도 노릇해지지요. 색은 오래된 기름이 먹음직 하게 나온다고 사장이 그랬어요.
    기름 깨끗할땐 우리도 점심으로 돈가스 막 튀겨 먹고 그러는데 몇일 지나면 그 뒤론 다른거 해먹지 절대로 돈가스 안먹었지요.
    새 기름에 돈가스 튀기면요. 집에서 해보심 알지만 돈가스집처럼 그렇게 브라운 색이 이쁘게 돌게 잘 안튀겨 집니다. 아주 한참 튀겨야 하지요. 노르스름 하게 되지 브라운이 잘 안되요.
    그러니 어디가서 튀긴거 먹는데 노르스름 색이 이쁘면... 아 이집 기름 오래 되었구나 하심 되는듯 싶습니다
    알고보면 먹을게 하나도 없다니까요.ㅠ.ㅠ

  • 7. 다그래
    '09.1.8 9:39 AM (58.228.xxx.254)

    이런님 숯불 바베큐치킨집 닭굽는 그릴 보셨어요?
    완전 더러워요. 그것도 솔직히 그닥 믿을수 없어요.

  • 8. 집이최고
    '09.1.8 9:52 AM (203.218.xxx.195)

    저는 닭 좋아하는데 이번에 어디서 살살치킨인가 먹어보니 참 맛있더라구요
    동생네 집인데 전에 시켰을때는 튀김이 뽀얗던데 오늘은 아니네 그러더라구요
    그땐 기름 바꾼 날이었나봐요.ㅠㅠ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하지만 끔찍하네요

    저는 무쇠 솥에 녹말가루로 엔지니어님께 배운데로 튀겨서 맛있게 먹고
    기름은 그냥 확 버려요.
    아깝지만 건강과 직결되니 그걸 아낄 문제가 아니니까요.

  • 9. 굳세어라
    '09.1.8 9:55 AM (124.49.xxx.34)

    저희동네 치킨가게 뒷쪽 문이 여름에는 항상 열려있었거든요.. 정말 더러워서 못 사먹겠던데요. 그런데... 그래 까짓거 한번이다 사먹긴 했습니다만... 애들 먹일때마다... 그나마 gmo안쓰는 기름이니까 참고 먹이긴 했는데.. 쯥... 알고나면 못먹는...

  • 10. ..
    '09.1.8 10:13 AM (222.101.xxx.20)

    전에 한참 기름을 한번쓰고 재사용하면 않좋은 산화물이 생긴다고 해서 집에서 쓴 튀김기름도 한번쓰면 찝찝해서 버렸는데 어제보니 정말 우웩~~
    그래도 시간이 흘러 잊어버리고 또 사먹을 지도... 여긴 괜찮을거야 위안 삼으면서... 아놔!!먹을게 없어...

  • 11. 만엽
    '09.1.8 10:32 AM (211.187.xxx.35)

    매일 기름 가는 집은 괜찮을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장사 잘되는 집or 어지간히 되는 집들 기름 매일 갑니다.
    근데 하루에 50 마리 이상 100 마리 ,크리스마스 이브같은 날은 140마리까지도 나가는거 봤는데
    가게 문 닫을때 (사실은 벌써 그 이전에 시커먼 기름이 되지요)기름 색깔 보면 완전한 까만 폐유예요.
    영업시간 중간에 아무리 기름이 더러워도 쉬고 기름 못 갑니다.
    왜냐하면 기름을 식혀서 빼고 틀 다 빼서 씻어내고 새 기름 붓고 하는 시간이 꽤 걸리니까 장사시간에 브레이크를 줄수가 없어요.
    장사 잘되는 집은 그게 의심스러워 저는 못 사먹어요. 매일 기름 갈면서 장사 불나게 잘되는 집 기름이 제일 더러울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위 경우는 압력식 튀김(네모난 튀김기 말고 둥그런것)기의 경우인데 초벌 튀겨놓고 파는 집들의 경우고요.
    압력식 아닌 일반식 네모난 튀김기의 경우는 보통 작은 규모일때 두개 정도 놓고 쓰는데
    후라이드는 덜 더러운 기름으로, 양념은 좀더 오염된 기름으로 튀김니다. 그래서 저는 그나마 양념치킨 먹을때도 그냥 후라이드와 양념을 따로 달라 그럽니다.
    차라리 동네 어지간한 집(이것도 주인이 양심적으로 기름 관리하지 않으면 똑같아요)보다 더 못하지요.

    글고 갓 갈은 기름으로 튀긴건 맛이 없어요. 새 기름에 향이 빠져나가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데요.
    열마리쯤 튀겨내고 나서 나오는게 제일 맛있답니다.

  • 12. 아차
    '09.1.8 10:54 AM (61.106.xxx.27)

    돈가스도 있었군요!! 튀긴 닭만 생각했었는데 댓글 보고서야 아차! 싶네요.
    정말 밖에서 사먹는 음식들은 모두 멀리해야겠어요. >,<

    그렇잖아도 어제 신랑이 퇴근하면서 튀긴 닭 한마리 사갈까? 하는데
    하필 소비자고발 방송 하는 날 사오냐고 하면서 .... 그래두 거기꺼는 사와~ 하고 말았어요.

    역 앞에 자그마한 닭집(유명 체인점은 아닌)이 하나 있는데, 튀기는 과정을 다 볼 수 있게 해놔서
    전부터 눈여겨봤거든요. 기름 항상 노르스름 하고 튀긴 닭들도 베이지색인데 맛도 기가막혀요.
    퇴직하고나서 놀 때는 아직 안된 거 같아 쉬엄쉬엄 하려는데 손님이 너무 많으니
    회사 다닐 때보다 더 바뻐~ 이러시며 노부부가 매일 열심히 튀기시더라구요.
    두분 보기도 좋고~ 항상 그앞엔 사람들 줄서있고~ 그래서 여기는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하고있어요.

    아~ 정말 요기 하나 만큼은 믿고 싶은데~ 만엽님 글 읽으니 또 겁나궁... ㅜ.ㅜ

  • 13. ....
    '09.1.8 10:59 AM (211.111.xxx.114)

    집에서 닭튀김도 할만하더군요.. 제가 한 것이 아니고 엄마가.. 전 친정엄마랑 같이 사는데,,, 닭튀김을 한번했는데, 가족들이 모두 파는 치킨에 못지 않다고 평을 해서 그 뒤로 집에서 합니다.. 좀 귀찮지만, 할만하더군요..

    짤라는 닭을 사와서, 생강즙과 소금에 잠시 절여 두었다가 밀가루 옷 입혀서 (튀김가루 없으면 부침가루도 되요) 튀기면 의외로 맛있어요.. 그리고 남은 기름에 고구마도 썰어서 남은 밀가루 옷 입혀서 튀겨먹으면 역시 맛있고요..

    문제는 남은 기름인데... 조금씩 튀겨나면 기름을 적당히 사용해도 되고,, 찌끄러기가 좀 있어도 기름자체 색은 맑은 편이어서, 여기저기에 살짝 살짝 사용합니다.. ;-)

  • 14. 그외에도
    '09.1.8 11:08 AM (123.215.xxx.158)

    기름도 기름이지만 어제 보니 뜨겁게 튀겨진 치킨에 양념을 묻히는데 일회용 비닐 장갑을 낀 채 조물 조물 섞더군요. 그 뜨거운게 닿으면 환경홀몬이 얼마나 많이 나올까. 어우.

  • 15. 만엽
    '09.1.8 12:30 PM (211.187.xxx.35)

    아차님 . 그집은 괜찮아 보이네요.
    기름이 노르스름한건 깨끗한 기름이예요.

  • 16. 음..
    '09.1.8 2:41 PM (220.75.xxx.225)

    돈까스와 치킨정도는 부지런히 집에서 튀겨 먹어야겠군요.
    에휴~~~ 도당체 외식은 어디가서 먹어야 안전할까요??

  • 17. 제가요
    '09.1.8 3:53 PM (218.152.xxx.207)

    튀김 사먹을 때에 느끼는 이상한 맛이 있어요. 아마도 오래된 기름으로 튀겨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요번에 오징어 튀김해 먹고 그 튀겼던 기름을 1주일 방치 했다가 ;;; 혹시나 하면서 또 딴 거 튀겨 봤어요. 그런데 튀긴 맛이 괜찮더라고요. 그러니까 웬만해선 기름이 오래 됐다거나 많이 튀겼다 해서 튀김 맛이 이상해 지지 않는거라면, 도대체 맛이 이상한 튀김들은 어떤 기름에 튀긴 건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18. 전,,
    '09.1.8 4:24 PM (122.34.xxx.11)

    저번에 두어번 시켜먹은 프라이드 치킨 먹기만 하면 배탈이 나더군요.동네 상권이 그리 활발하지
    않은편인데,,그래도 아파트 단지내 치킨집보다야 낫겠지 싶어서 같은 상표라도 좀 먼 상가에
    있는 곳에서 시켰는데요..그전에는 교*만 먹다가 후라이드가 땡겨서 두어번 시켰더니 두번다
    세식구 중 저만 배탈이 나더군요.아이와 아빠는 장이 좀 둔한지라 살짝 상한거 먹어도 그냥
    넘어가는 쪾이고 전 조금 상했다 싶으면 여지 없이 배탈 나거든요.전 닭이 신선하지 않아서
    그런가 했는데 어쩌면 기름이 원인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근데 닭도 오래된 닭 많이 쓰지 싶네요.
    요즘 정말 나가면 외식 할 곳 없어요.백화좀 푸드코트는 비싸고 쌀도 푸석하고 맛도 없더군요.
    마트 푸드코트는 끊은지 오래고..좀 비싼 음식점은 부담되서 못가겠고..주말마다 외식 한두끼는
    해오다 작년부터 갈만한 곳이 없네요.

  • 19. 야옹
    '09.1.8 4:30 PM (124.51.xxx.8)

    요새 후라이드가 땡기는데.. 아 정말 뭐먹고 살라고... 굽네치킨은 오븐에 구웠다고 선전하는데..괜찮을까요?

  • 20. ....
    '09.1.8 4:58 PM (123.235.xxx.52)

    제가 전에 패스트 푸드 매니져로 일했어요... 기름에 넣는 가루는 허스키이고요.. 영업 끝나고 기름 필터링 하거든요.. 허스키가 필터에 붙어서 좀더 깨끗이 기름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필터에 찌꺼기며 함께 걸뤄지고요... 그 가루 요술가루 아니예요.. 기름은 매장마다 다르지만 바쁜 매장은 4일정도 쓰고 버립니다. 매일 매일 기름 청소해주니 그정도 유지가 되고요.. 정작 불안한건 패스트 푸든에서 쓰던 기름을 사가시는 아저씨들 계세요 그 기름이 어디로 가는지 걱정이네요..

  • 21. ㅠㅠ
    '09.1.8 5:16 PM (125.178.xxx.192)

    어제 못봤는데요.
    치킨집 거진 그렇다는 얘긴가요?
    하도 아이가 좋아해서 또래오래 자주 시켜먹는데.

    혹.. 거기도 어제 내용에 나왔나요

  • 22. 평안과 평화
    '09.1.8 5:18 PM (211.109.xxx.18)

    얼마전 올리브유로 튀긴다는 그 집에서 치킨을 주문했는데,
    치킨이 씨커멓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 했죠,
    기름을 너무 오래 쓰는 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자기네들은 기름을 3일 만에 간데요!!
    3일이나,
    기름이 산화되면
    안좋다고 들었는데,

  • 23. 저 아는분이
    '09.1.8 5:35 PM (222.233.xxx.188)

    위에 올리브 쓰는 브랜드 체인하려고 본사갔었는데,기름을 오래쓰기위해 무슨 가루를 쓰더랍니다.
    그 분 생협에 가입해서 먹거리 사던 분이었는데, 자기는 알고는 못하겠더라고........
    그 브랜드 안하고 아예 다른 일 하십니다.

  • 24. ...
    '09.1.8 5:40 PM (211.245.xxx.134)

    숯불 바베큐 좋아하시는 분들도 자주 드시진 마세요
    숯도 다 중국산이라 발암물질 많이 나오구요
    바베큐라는거 자체가 맛은 좋지만 몸에 별로 안좋아요

  • 25. 소비자고발
    '09.1.8 5:46 PM (116.122.xxx.106)

    양념치킨이 더 오래된 기름을 쓴다고 하더군요.
    양념을 입히니까 까맣게 되어도 잘 모른다고요.
    대신 그냥 튀기기만 하는 경우는 좀더 좋은 기름으로 쓴댑니다.
    이제 절대로 양념치킨 안 시켜먹을랩니다. --

  • 26. 에효~
    '09.1.8 6:04 PM (125.178.xxx.192)

    지금 kbs 소비자고발 게시판엘 가니
    장사하시는분들 난리가 나셨네요.
    다 지켜가며 깨끗하게 하는분들도 많으실텐데
    이번방송으로 넘 여파가 크지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그렇게 방송했다면 ... 그 악덕업체명을 공개하는편이 나을듯싶어요.

  • 27. 에구
    '09.1.8 6:27 PM (116.41.xxx.125)

    제가 치킨을 좋아하는데....어제 방송보고는 정말 할말이.......
    이미 치킨집들 기름 오래 쓴다는건 알고 있었지만........흠.....

    동네 여러 닭집 섭렵하고 직접 가서 시킬때 주방쪽 유심히 좀 훑어보는 스타일이고 은근슬척 이것저것 좀 물어도 보는데.....체인점이든 개인이 하는 치킨집이든 주인이 얼만큼 양심적으로 청결히 원칙을 정해서 하느냐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 보이더라구요

    전 또래오래 갈릭 정말 좋아하는데 이집이 우리동네에선 좀 양심적이고 청결한것 같아 이곳에서만 시켜 먹는데......어제 방송때문에 양심적으로 장사하시는분들은 여파가 크겠어요

  • 28. 헉,
    '09.1.8 8:47 PM (222.234.xxx.122)

    저 어제 그 시간에 양념치킨 사다가 아이들과 열심히 먹었는디... 맛있다고 셋이 정신 못차리고 먹었는데, 흑 , 전 정말 나쁜 엄마에요.

  • 29. ,,,
    '09.1.8 11:38 PM (118.221.xxx.154)

    하루종일 불에 올려놓은 기름이 사흘 나흘동안 사용된다니...에효...
    그냥 후라이드 치킨용 파우더만 판매하면 좋겠네요.
    그거라도 사서 집에서 튀기게.

    백설표 파우더로는 도대체 그 맛이 안 나고... 시중의 요리책만 집에 수십권이 있는데
    어디도 야 이거다..하는 후라이드 치킨 레서피가 없어요.

    요리책에 절대 안 나오는게 평범한 돼지갈비 (엄밀히 말해 목살^^) 양념과 후라이드 치킨이더라구요. 이건 정말 영업집 맛이 절대로 안 나는 것 같아요. 조미료를 들이 붓는건지..

    돼지갈비 재울 때 콜라를 쓴다.. 양념에 캬라멜색소를 넣는다... 통계피를 넣고 간장을 달여 쓴다..별 방법을 다 따라했지만 만족한 적은 한 번도 없으니...... 바베큐 그릴은 왜 사다놨는지..

  • 30.
    '09.1.8 11:43 PM (221.140.xxx.112)

    제가 하는 치킨비법은 소금 후추 마늘가루 조각마늘에 계피를 약간 넣는거예요. 그럼 둘둘치킨 맛이

    난답니다.

    그리고 저희집이 마포에서 유명한 돼지갈비집이었거든요.

    일단 잴때 설탕을 뿌리구요. 간장 마늘 생강 양파 배 갈아서 넣으시고요. 조리용 술도 조금 넣으시고

    후추 참기름 물엿 넣으심 됩니다. 저희 엄마가 유명 갈비집 주방서 일하시면서 배우신건데

    저희집도 이렇게 해서 수억벌었었지요. 그외 콜라는 옵션이예요.

    지금도 전 돼지갈비 먹고싶을때 그렇게 재는데 얼추 비슷한 맛이 나고 다들 맛있다고 해요.
    제가 한번 키톡에 올리겠습니다.

  • 31. 윗분
    '09.1.9 1:11 AM (121.133.xxx.213)

    윗분, 키톡에 꼭 올려주세요..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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