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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2] 강남콩 죽을 끓여 먹은 남비는 누가 설겆이해야 할까나

국어 조회수 : 825
작성일 : 2009-01-08 03:42:27
안녕하세요, 또 왔습니다^^


답글 달아 주신 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답글 덕분에 힘을 얻어서 계속 해 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역시나 ‘단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보람이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맞춤법만이 아니라 띄어쓰기나 다른 얘기도 하게 될 것 같아서요. 그냥 ‘국어 공부’라고 불러 볼까 합니다.


답글을 보다 보니 ‘프리댄서’ 님이 연재를 하신 게 있다고 해서 검색해 봤어요.
보고, 글이 재미있어서 퐁당 빠져 읽었답니다.


아- 여기서 말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제가 처음에 써 보고 싶은 것도 사실은 그런 글이었답니다. 이게 틀리고 저게 맞다! 고 덜렁 쓰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것들도 곁들여 가면서 재미있게, 자유롭게 썰을 풀어 보고 싶었지요.(아, 국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보니 이런 말을 쓰는 것이 심히 망설여집니다. ‘썰’이 표준어라고 생각해서 쓴 건 아니에요. ㅋㅋ
그렇습니다, 저는 ㅋㅋ <-- 이런 표현도 씁니다. 처음엔 알러지 생기도록 싫었던 표기였는데, 지금은 즐기며 써요-.-; 역시 익숙해지기 나름인가 봅니다. 물론 죽어도 익숙해질 수 없는 이상한 말들도, 아직 얼마든지 있긴 합니다만.)


그런데 그런 식의 글을 쓰고자 하니 걸리는 것이 있었답니다.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1. 시간과 품이 많이 들 거라는 점.
저는 이걸 쓰는 데에 하루에 한 시간씩만 사용하기로 정했거든요, 제 마음 속으로. -.-a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을 정해 놓지 않으면, 이것저것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저의 성격상, 한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간을 흘려 보낼 것이 불 보듯 뻔해서요.
또한 그렇게 길고 아름다운 글을 써야지, 하고 생각하다 보면, 매일 쓴다는 일에 대해 분명 부담을 갖게 될 거고, 그렇게 되면 하루에 하나씩 올리기로 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하루에 하나씩’을 취하고 ‘재미있고 아름다운 글’을 버리기로 나름 마음을 먹었던 거죠.


아, 이렇게만 쓰고 보니 무척 건방져 보이기도 합니다. 프리댄서 님이 쓰신 것 같은 그런 내공의 글을 아무나 쓰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답니다. ^^ (선배님! 주름 잡지 않겠나이다. - 보니까 저보다 한참 선배신 것 같았어요. 어린 저의 나댐을 양해해 주시길.)



2. 읽는 사람의 취향에 안 맞을 것 같다는 점.
별 것 아닌 글을 하나 써 놓고 우스운 소리 같지만, 처음에 방향을 어떻게 잡을까~ 하고 나름대로 고민을 살짝 하긴 했답니다. 그 때 했던 고민 중 하나가, 선어말 어미/어말 어미/용언/품사... 어쩌고저쩌고 하는 문법 용어들을, 쓸 것이냐 말 것이냐, 였답니다.
물론 정확한 설명(?)을 위해서는 쓰는 게 백번 낫지요. 그러나 안 그래도 ‘나는 맞춤법 지적은 싫다!’ 하는 분들이 계신 판국에... 문법 용어를 쓰는 것이 나은 건지 아닌 건지, 확신이 없었어요. 또한, 읽는 분이 재미없어 하실 수도 있고요. 재미없고 골치 아파서 대충 보고 넘기게 된다면, 쓰는 의미가 없지 싶었어요.



그리고 저는 기껏 쓴다고 썼는데, 답글에 ‘잘난 척 하는 거냐, 뭐냐, 나는 졸업한 지 오래 돼서 그런 거 기억도 안 난다’ 등의 내용이 달리면... 상처 받을 것도 같았고요.

흠, 써 놓고 보니 한껏 소심해져 있었던 제가 보이는군요. ㅋㅋㅋㅋ



하여간 그리하여, 그냥 ‘초간단 버전’으로, 되도록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짚고 넘어가도록 하는 쪽에 중점을 두자, 하고 결정을 했던 것이지요.



그랬는데... 프리댄서 님의 글을 읽어 본 결과, 그렇게 잘 쓴 글을 통해서라면 많은 분이 얼마든지 재미있어 하시고, 열린 마음으로 좋아해 주신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 모든 것은 저의 기우였던 셈이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지금 당장 방향을 바꿔서 다른 방식으로 써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프리댄서 님이 이왕에 제시하신 색깔에 끼어들고 싶지 않고(예의 없는 짓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쓰자면 내공도 한참 더 다져야 하며~ 뭐 이런 이유로 그렇습니다), 역시나 ‘되도록’ 매일 쓰자는 쪽에 중점을 두어 보려고요.


그런 주제에 어제(1월 6일)는 건너뛰었군요. 하핫^^; 이번 주 토요일에도 쓰기 좀 힘들 것 같고요. 그래도 ‘되도록이면 매일 쓰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노력할게요.^^



*



각설하고.

이 글이 어떤 쪽으로 갈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말하자고 들면, 언어 생활에 관한 것들은 심지어 올바른 발음에 관한 것도, 너무나 할 말이 많아요. 어쨌든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또는 ‘우리말 올바르게 표기하기’ 정도로 주제를 잡고 갑니다. 프리댄서 님이 예고하신 연재도 계속 하시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참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이미 글에서 다루신 내용은, 저는 앞으로 안 다룰 것이고, 앞으로 다루시는 내용도 역시 저는 피하겠습니다. 굳이 두 번 말할 필요는 없지요^^



그리고... 이런 글을 여전히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그 분들의 ‘싫다’는 주관적인 생각을 제가 이러쿵저러쿵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조심스럽게 이런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꼬마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아직도 받아쓰기라는 걸 하지요. 채점할 때 아마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다 볼 거에요. 가끔 자게에도 올라옵니다. ‘우리 애는 아직도 받아쓰기도 제대로 못 해요.’ 하는 상담글 같은 것이 말이죠.


의식하지 않고 있지만, 바르게 쓰고 읽고 말할 줄 아는 것이, 생활 속의 매우 기본적인 기술이라는 것에 우리 모두 동의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맞춤법에 대해, 까짓 거 좀 틀리면 어떠냐고 하는 어머니들 중, 자기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어도 받아쓰기조차 제대로 하지 못할 때- 뭐 좀 어떠냐고 생각하실 분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게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마찬가지로, 그런 거 몰라도 사는데 왜 초등학생들에게 그런 걸 가르치느냐고 학교의 교육과정을 나쁘다 하실 분은 없겠지, 싶기도 하고요.


물론 저도 원글의 취지에서 벗어난 쓸데없는 지적질(?)은 싫어해요. 82쿡 초창기부터 회원이었지만,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맞춤법에 대해 지적해 본 적 없습니다. 몇 가지 틀린 부분은 눈에 띄지만, 따뜻하고 재미있는 글 보면서, ‘이 분은 수필집을 내도 되겠다’ 생각하며 감탄한 적도 부지기수인 걸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글의 진실성은, 그 외의 어떤 것도 덮을 수 있을 만큼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말해 보고 싶은 것은... 이런 것이랍니다. 바쁘게 살다 보니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영어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말, 우리글이 아니겠는가 하는 것. 하나라도 더 바르게 알면 좋은 것 아니겠는가, 모르는 것보다는 그래도, 아는 게 낫지 않겠는가, 하는 것, 말이지요.


*



서론이 (너무나;) 길었네요.


그만 떠들고 오늘의 내용 나갑니다. ^^;
오늘은, 지난 번 글에 답글 달아 주신 내용만 가지고 얘기해 볼게요. 그것만 해도, 하루 두세 개만 말해 보자고 생각했던 것보다 한참 많아지지 싶습니다. 혹시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으면 둘로 잘라서 다음 번에 계속할게요.


1.
그 놈의;
설거지 얘기를 한 번은 하고 넘어가야겠네요.


일단, 지금은
- 설겆이(X)
- 설거지(0)
인 건 다 아시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첫 댓글 다셨던 분^^ (첫 댓글 고맙습니다)
생떼 부리고 싶다 하셨지만... 아이고; 어떡하죠.
바로 그 <이렇게 좀 해 주면 안 되나?> 때문에 설겆이가, 설거지로 된 것이랍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시듯, 언어는 변하는 것이죠. 네.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틀린 것이었던 표기법이, 언중 -같은 언어를 사용하면서 공동생활을 하는 언어 사회 안의 대중(大衆). 네이버 사전 발췌입니다- 이 많이 사용하는 형태로 사회에 받아들여지면, 옳은 표기법으로 진화해 가는 겁니다. 바로! 그리하여, 예전에는 틀린 표기법으로 알고 있었던 ‘설거지’가, 이제는 옳은 표기법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지요.
어쩌겠습니까, 많은 사람이 그렇게 써서 그렇게 되었다는데, 받아들여야지요.


이렇게 되어 운명이 바뀐 설거지의 친구들은 또 있습니다. 저 어릴 때 배웠던 기억에 의하면, 분명

- 남비/ 무우/ 상치/ 강남콩/ ...
이런 게 맞는 표기법이었거든요. 초등 1학년 때, 칸이 쳐진 누런 종이를 주면서 써 보라고 했던, 전교생이 모두 봤던 시험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 단어들은

- 냄비/ 무/ 상추/ 강낭콩...
이 되었지요. 예전엔 분명, ‘냄비’라고 말하거나 쓰면 그 아이는 틀린 말을 사용하는 아이였는데 말이지요. 이제는 ‘남비’는 퇴출되고 ‘냄비’가 채택되어 잘 살고 있지요. 이런 걸 보면 저는 마치... 인현왕후를 폐비시키고 중전 자리를 꿰차고 앉은 장희빈을 보는 것처럼 마음이 영 불편했지만, 그래도 저 혼자의 힘으로 사전을 재편찬하여 ‘나는 어려서 배운 대로 살아가겠노라’ 박박 우길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냥그냥 받아들이고 쓰고 있습니다. ㅋㅋ


그러니까, 이 모든 것은 누군가 얄미운 사람이 혼자 바꿔 놓은 것이 아니라, 언어 생활을 하는 우리 모두가 조금씩 조금씩 참여한 결과이기도 하다는 것, 바로 그 ‘이렇게 좀 해 주면 안 되나?’에서 이러한 결과가 왔다는 것을 조금은 양해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요.



2.
그런 한편
- ‘바뀌었다’ 가
- ‘바꼈다’ 가 될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아무리 언중이 많이 사용해도.

아직은
- 바꾸다
라는 원형이,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기 때문이지요.

‘바뀌다’는 것은, ‘바꾸다’에 피동 접미사(피동에 대해 잠시 기억 되살리기 : 그러니까, 남에 의해 바꿈을 당했다는 겁니다. 스스로 바꾸었다는 게 아니라) ‘이’가 붙어서 ‘바꾸 + 이 + 다’가 된 것, 다시 말하면... ‘바꾸이다’ -> ‘바뀌다’의 과정을 거친 결과거든요. 말씀하신 ‘바뀌었다’는, ‘바꾸 + 이 + 었 + 다’이지요. 선어말 어미 ‘었’이 붙어서 과거가 된 건데... 선어말 어미에 관한 것은 프리댄서 님이 잘 설명해 주셨으므로 여기서는 말하지 않을게요.

어쨌든, 원하시는
- ‘바꼈다’
는, 풀어 보면 ‘바끼었다’입니다. 원형의 ‘꾸’가 살아 있는 한, 즉, 단어의 원형이 ‘바끼다’가 아닌 한(생각해 보니, 이 경우의 원형은 ‘밖다’가 되어야 ‘바꼈다’가 가능할 것도 같은데;), 표기가 ‘바꼈다’로 바뀔 가능성은 낮다는 생각이 들어요^^



* 한 시간 십오 분 지났고...
배가 고픕니다-.-...;
얼른 쓰고 자야겠습니다.




3.
- 오지랖
이것도 한 번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잘 알고 계시다시피

- 오지랍(X)
- 오지랖(0)

이고요, 기원도 이제는 많이들 아실 것 같고... 요것만 말씀 드릴게요. 읽을 때도,

- 그 양반은 [오지라비 널버서]
가 아니고

- 그 양반은 [오지라피 널버서]
입니다. 계속 발음을 [오지라비]로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머릿속 사전에는 ‘오지랍’으로 등재되겠지요. 그러니 발음도 신경써서 할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발음을 [오지라비]로 하는 것을 보았을 때, 이 단어는 언젠가 ‘오지랍’이 맞는 표기가 될 것도 같다는 쓸데없는 짐작을 한 번 해 보게도 되지만... 그건 저같은 일개 중생이 할 예측은 아닌 것 같고 ㅋㅋ ^^;;



4.
댓글 중 어느 분이 말씀하신 작은 따옴표 얘기.
하고 넘어가야죠?
‘이럴 때’라 하신 게 언제인지를 잘 몰라서 생각을 해 봤는데... 문장 속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작은 따옴표 쓰셔도 됩니다. 인용구를 표시할 때 써도 되지요. 큰 따옴표만 안 쓰시면 돼요.



5.
이 역시 많이 나온 거라서 안 할까 했는데... 댓글 중 어느 분이 말씀 하셨기에.
- 어의없다(X)
- 어이없다(0)
입니다. 많이들 아시죠? 그래도 틀리게 쓰시는 분들은 꿋꿋이 쓰시더군요. -.-; 저는 이게 드라마 ‘허준’ 방영 이후로 더욱 많이 보이는 현상이라고 살짝 믿고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일 뿐, 아무 근거는 없습니다. ^^



6.
- 빈정 상하다
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이게 잘못된 표현인 것을, 다들 아시면서도 쓰는 게 아닐까, 저는 생각하기도 해요. 음... 저도... 쓰거든요-.-; 물론 어느 정도 이런 말이 통용될 수 있는 사이, 통용될 수 있는 자리에서 말이죠.(예 : 집에서 가족에게 - 오늘 그 세탁소 아저씨가 내 바지를 다 태워 놔서 완전 빈정 상했잖아. <-- 요렇게 말입니다.)
그냥 장난스럽게, ‘요즘 젊은 것들’다운 체 좀 하느라고 ‘빈정 상하다’란 말도 쓰고 ‘쪽팔린다’는 말도 쓰지만, 안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 ‘빈정’의 옳은 사용은
- 빈정거리다
- 빈정대다
- 빈정빈정
정도이며, 뜻은... 은근히 비꼬거나 놀리는 것, 비웃는 모양새를 말하는 것이지요.
...쓰고도 걱정됩니다. 다들 아실 텐데, 싶어서요.



**




아이고. 새벽이 깊어가네요.

내일 멀쩡한 생활을 하기 위해, 나머지는 다음으로 미루고 저는 일단 자겠습니다.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 다음 번에 다 얘기해 보아요. ^^

특히, 지나친 존대에 관한 것은 꼭 얘기해야 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요즘 정말, 쫀쫀하신 스타킹, 맛있으신 감자탕, 부드러우신 로션, 그 외 셀 수 없이 많은 높은 것들이 주변에 널리 퍼져 계셔서, 저는 한없이 낮은 위치에 납작 엎드려 살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랍니다. ㅋㅋ



그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다시;(지금을 수요일 밤이라 해야 하는지 목요일 새벽이라 해야 하는지;) 뵈어요. ^^



IP : 218.145.xxx.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어님 팬^^
    '09.1.8 3:47 AM (78.48.xxx.251)

    일단 댓글 먼저 달고 정독할께요^^
    멀리 독일에서 국어님 항상 응원합니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국어님 팬^^
    '09.1.8 3:55 AM (78.48.xxx.251)

    국어님 잘 있었습니다. 빈정 상하다는 말은 저도 무의식 중에 자주 썼던 것 같네요.
    매일 연재하시면 힘드시지 않을까요?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시간되실 때 써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혹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 궁금증도 풀어주세요.
    무엇무엇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맞는 표현인가요?)

  • 3. ^^
    '09.1.8 4:37 AM (96.246.xxx.180)

    저도 국어님 팬 될 것 같은데요.
    알찬 내용과 글솜씨에 홀딱 반했습니다~~~

  • 4. 마춤법
    '09.1.8 6:24 AM (222.110.xxx.167)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1편을 놓쳐서 찾으러 떠납니다.
    문맥이 매끄러워 미끄러지듯 읽혀졌네요.읽어졌네요?

  • 5. 우왕
    '09.1.8 7:46 AM (202.150.xxx.230)

    또 오셨군요. ^^
    다음 연재분도 기대됩니다.

  • 6. 산녀
    '09.1.8 9:10 AM (211.173.xxx.116)

    정말 보석 같은 글입니다. 저도 글로 먹고 살지만 열심히 읽으면서 응원보냅니다.

  • 7. 저는
    '09.1.8 9:45 AM (222.107.xxx.44)

    예전에 티비 드라마 보면서
    왜 '예쁘다'라고 안하고 '이쁘다'라고 할까 궁금했었는데
    어느새 저도 '이쁘다'라고만 하고 있네요
    이쁘다가 맞는 말인가요?

  • 8. ^^
    '09.1.8 10:39 AM (122.36.xxx.221)

    조금 긴 듯한 길인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읽었어요^^
    이해하기 쉬운 건 물론 기억에 잘 남도록 설명해주시네요.
    저도 얼른 1편 찾아보러 갑니다 ==33

  • 9. ^^
    '09.1.8 10:41 AM (122.36.xxx.221)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1&sn=on&s...
    1편 링크입니다. 놓치신 분 참고하셔요 *^^*

  • 10. 강낭콩
    '09.1.8 11:31 AM (61.106.xxx.27)

    였군요~ ^^;;
    팥은 먹어도 콩 만큼은 안먹어서, 강남콩인지 강낭콩인지 그 이름을 불러줄 기회가 단 한 번도 없었네요. ㅋㅋ
    덕분에 재미있게 많이 많이 배워가요. ^ㅅ^

  • 11. 프리댄서
    '09.1.8 6:45 PM (219.241.xxx.222)

    아, 국어님!
    일단 매우매우 재밌게 읽었습니다.^^ 하마터면 이거, 그냥 지나칠 뻔했어요!
    이 자게에는 대체 하루에 몇 개의 글이 올라오는 걸까요?^^
    그리고 저를 언급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에이, 내공이라니 무슨 말씀을요...^^
    원글을 읽어보니까 국어님께서는 전공자이신 것 같고 이 분야의 '전문가'이신 것 같은데
    저는 그야말로 아마추어일 뿐입니다. (겸손, 그런 거 저어어어얼대 아니구요, 원래 겸손이랑도 별로 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틀린 내용도 있을 거에요. 제 방식대로 이해한 걸, 제 방식대로 휘리릭 풀어놓는 거라서.

    앞으로 기대 많이 할게요. 흑... 실은 지금 감기 몸살을 앓느라 답글도 제대로 못 달겠어요.
    제가 무슨 말을 지껄이는지도 모르겠거든요.ㅠㅠ
    암튼 국어님, 연재 열씨미^^ 해주세요~~~~ 화이링!!!!^^

  • 12. ..
    '09.1.10 5:26 PM (121.160.xxx.46)

    강낭콩이 언제 강남콩으로 바뀌었었나요? 60년대에도 강낭콩이었는데요? 원말과 변화한 말을 설명할때 나오던 낱말입니다. 고양미 삼백석(공양미에서 변한 말)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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