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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1학기 취업 막는 학교
취업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9-01-07 03:17:55
오빠네가 형편이 넉넉치 않아 둘을 대학 보내며 한해 휴학도 시키고 그렇게 어렵게 공부를 시켰는데요.
막내가 올해 고3이라 4학년인 큰 애가 취업이 잘 안되면 내년엔 큰일이라고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다행히 얼마전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꽤 괜찮은곳에 취업이 됐는데요..
학교에서 허락을 안해줍니다.
등록금만 내고 출석은 안해도 시험만 보면 졸업장을 줄줄 알았는데 출석인정을 못해준다고 해요.
2학기 부턴 그렇게 해도 봐주겠다고 한다는데요..
이 불경기에 취업란에 2학기 되면 누가 데려가려구 기다린답니까..
그렇다고 졸업장을 포기할수도 없고..
본인이나 오빠네다 다 답답해 하는데요..
다른 학교들도 그런가요?
제 생각엔 학생이 취업됐다 하면 학교서 엄청 좋아라 하고 마구 봐줄거 같은데..
제 기억에도 4학년 1학기에 취업된 선배들 학교서 인정해주고 편의 봐주었던거 같은데요.
IP : 211.223.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09.1.7 3:29 AM (118.32.xxx.48)저도 그랬었는데..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 안해줬습니다...
수업들을 교수님들 따라다니면서 다 허락 받았구요..
허락 안해주시는 교수님은 나중에 수강취소나 변경했어요..
우선 담당교수님한테 먼저 찾아가서 사정을 말씀드려야 할거 같네요..2. ㅇ
'09.1.7 3:32 AM (125.186.xxx.143)교수 재량이었던거 같은데요..? 교수가 노~ 하면 어쩔수 없구요. 취업을 막는게 아니라, 학교는 원칙을 지키는거지요.
3. .
'09.1.7 4:50 AM (118.218.xxx.164)저도 4학년 1학기 취업 케이스인데, 학교에서는 공식적으로 허가 안해주고요.
교수님들에게 따라다니면서 허락 받아야 되요. 그래서 수업 모두를 전공 교수님으로 까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전공 교수님들이 과 학생들 취업에 더 신경쓰시니까요. 그리고 교수님들 중에 빡빡한 교수님은 안해주셔서, 가급적 시간표를 특정요일에 몰아서 최악의 경우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하루 나오는걸 염두에 둬야 하고요. 혹시 학교에 야간강의 있으면 야간으로 대체해서 듣고 그래야 합니다. 그리고 시험일엔 학교 나와서 시험 봐야 되요. 그건 교수님도 어떻게 못해주세요.4. ...
'09.1.8 1:24 AM (121.133.xxx.162)80년대야 놀고 먹으면서 학교 다녔지만 요즘은 아니거든요.
요즘은 취업 되어도 출석 인정 거의 안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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