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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휴가떠나요 -해외여행+국내호텔패키지
그동안 많은일들도 많았고
많은문제도 있었지만
결혼생활유지하고있고
나름 그안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었는데
얼마전 시어머니의 돌출언행때문에
정말 마음이 너무복잡해져서
남편에게 나 휴가달라고
정말 휴가가필요하다고했더니
가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받은 10일간의 휴가
11일부터시작인데,,,
저 코타키나발루로 떠납니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작은 섬으로
혼자떠나요
싱글차지36만원이나 내고 가는게 아깝기는하지만
누구는 애인을 데리고가라
누구는 남편이랑 가지
가족이랑가면 얼마나 좋아라고
말하지만
저는 완전한 혼자이고 싶어
혼자 떠납니다
남편은 다시 돌아오기위한여행이 되길바란다고하고있구요
많이 힘들어보였다네요
15일날 국내 도착하는데
국내 호텔에서 2박하려고 호텔패키지
끊어놓았네요
다른호텔로 1박씩,,,,
리츠칼튼,그랜드하얏트
재미있을것도같고 겁도 나고 하지만
그래도 좋으네요^^
이시국에 나가야하냐고 하시겠지만
10년동안 제대로된여행 다녀본적없고
그런적도 없었으니
한번쯤 떠나는것도 좋은거 아닐까요
1. ...
'09.1.6 11:56 PM (218.145.xxx.109)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돌아오기위한 여행...그렇게 말해주는 남편분도 멋진분같구요..
부디 맘정리잘하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돌아오시길바래요..
제가 다 설레이네요~~2. ..
'09.1.6 11:56 PM (115.88.xxx.162)정말 부럽습니다...진짜루..^^ 좋은휴가보내세요..저라면..하얏트에선 제이제이가서 칵텔한잔마시면서 기분내고..리츠칼튼가선..사우나 신나게하고나서 맛난거 먹구...방에서 책한권끼고 하루종일 있을거에요...상상만해도 신난다...코타키나발루....정말 좋아보이던데...가면 따땃한 햇살아래서..선탠도하공...낮잠도자고...후후후...완벽히.......푹쉬고오세요... 다녀오심 후기도 한번 남겨주시길.....
3. .
'09.1.7 12:00 AM (121.148.xxx.90)여행사 가셔서 혼자 간다고 예약하신거죠...와 대단
저 죽기전에 해외여행이건 여행 한번 가보고 싶어요...결혼 11년차를 푹 삭었어요.
집에서 애들만 키우느라,,신랑은 늘 생각도 없고, 돈없다.늘 시간없다 ,뭘 그런걸 이러니,
저 소원인데,,,어떻게 하면 되나요 ..여권은 어찌만들고 저 촌년 좀 도와주십쇼.4. .
'09.1.7 12:25 AM (125.186.xxx.144)오늘 한겨레에 혼자 여행다니는 아줌마 이야기 기사로 나왔드라구요. 오지여행도 다닌다는데 너무 부럽네요.
5. 리츠칼튼
'09.1.7 12:49 AM (121.138.xxx.166)리모델링해서 냄새 안나겠지요? 몇 년전 친구들 모임하고 지방친구땜에 거기 방 잡아놨다가 냄새나서 혼났어요. 오래된 목욕탕냄새..
좋은 방 받아서 좋은 시간보내세요6. ^^
'09.1.7 12:52 AM (119.70.xxx.91)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세요.
7. 호텔방에서의 혼자
'09.1.7 2:24 AM (58.225.xxx.94)생각만큼 좋지는 않아요
잠도 얼른 와 주지 않으면 더욱 더 멍~~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혼자 여행 다니지만(독신) 꼭 룸메이트를 구합니다
해외 패키지 상품 주로 이용하는데 룸메이트를 못 구해 원할 때 여행을 못 떠나기도 하고요
드라마 엄뿔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주부는 아니지만.........
속썩이며 그냥 눌러 앉아 홧병 쌓이는 대다수의 아줌마들보다 축복받으신 분이시네요 ^ ^
즐기셔요 ~~8. 잘 다녀오세요.
'09.1.7 7:10 AM (220.120.xxx.55)그런 상황에서도 이것저것 재느라 못가는 분들 많은데 님은 참 용기있으시네요..
부디 인생 재충전하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다녀오신뒤 후기도 올려주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