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시도한지 아직 두 달밖에 안 되긴 했지만
불임부부의 마음을 조금쯤 알 것 같은 요즘이네요...
임신인 듯,
속이 더부룩하고, 아랫배도 콕콕 쑤시고, 미열이 있어서
증상놀이만 하다가 또 다시 아닌 걸 알았어요.
다음달엔 잘 되겠지, 희망을 가져보는데
전에는 임신이 정말 잘 되었었기에 더 불안해져요.
사실은...
재작년에 임신이 됐었거든요.
피임을 했음에도 생겼던 터라, 우린 언제든 임신이 잘 될 줄 알았어요.
그때...
어쩔 수 없이 수술을 했었는데...
그거 때문에 임신이 잘 안 되는 걸까요??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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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기다리는데 잘 안 되네요...
새댁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9-01-07 00:41:28
IP : 222.110.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7 12:44 AM (121.131.xxx.225)한번 수술은 괜찮아요.. 저도 계류유산으로 수술하고 6개월 쉬고 다시 계획해서 석달째 임신되었답니다. 첫애땐 6개월 정도 걸렸어요. 1년까지는 불안한 마음 갖지 마시고 기다려보세요..
2. 자유
'09.1.7 12:52 AM (211.203.xxx.201)딸 셋 키우는 엄마입니다. 큰애 전에 (신혼초) 자연 유산 한번 되었었고.
그리고 나서 3년만에 용하다는 한약방 찾아 벽제까지 가서 약 지어 먹고 큰애 가졌어요.
저도 그렇고, 주변인들을 봐도 그렇고, 마음이 조급하면 오히려 더 안 생깁니다.
노력하시면서, 잊은 듯 하고 있으면 어느날 신호가 올 거예요.3. 원글이
'09.1.7 1:26 AM (222.110.xxx.137)감사합니다. 댓글들이 이렇게 감사한 건 처음이예요.
정말, 용기내고, 즐겁게 살다보면 생기겠지요?
정말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4. ...
'09.1.7 9:14 AM (219.255.xxx.106)원글님
맘 편히 계시면 다 잘 될거에요.
좋은소식 생기면 들려주세요.5. 한약을
'09.1.7 1:21 PM (121.165.xxx.33)한 번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임신이 잘 안되던차에 용하다는 한약방에서 어머님이 약을 지어주셨는데 우연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그거먹고 한달 쯤 뒤에 들어섰어요.
약 자체가 아이를 만들진 않지만 자궁을 깨끗히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게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편안히 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저도 일년 노력하다가 될대로 되라하던 포기시점에 애기가 왔어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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