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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보니 우울해요

육아 5년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09-01-07 02:26:55
요번 주말.
오랫만에 시댁행사있어요.
남보는눈 중요시 여기는 시어머님.. 예쁘게 잘 차려입고 오너라.. 신신당부.
사실, 저도 예쁘게 입고가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여건이 안도와주네요. ^^
다들 아시죠?
아이둘.. 육아 5년.
몸매는 뚱뚱해저 굴곡있지요. O형 몸매.
옷장엔 5년전 입던 정장들이 있으나, 모두 작아요. 겨울코트까지 작다는걸 알았을때의 절망은.. 윽..
사이즈가 과거보다 두사이즈 업-되서.. 정말 입을게 없어요.
(믿어지세요? 두사이즈 업이라니..)

옷을 사려해도, 백화점에선 맞는옷도 없고 가격표에 후덜덜.
인터넷에서 사려니, 요즘 유행을 몰라 못고르고.
그저 좌절.. 대략난감입니다.
윽..윽...윽...
IP : 125.186.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브
    '09.1.7 2:31 AM (125.185.xxx.160)

    저두 아이키우고 정신좀 차려보니 거지도 이런 상거지가 없더군요..
    5000짜리 티는 입을 때는 몰랐는데 버릴려니 낡고 낡아서 헛옷함에 넣을때도 누가 볼세라 깊숙이 쏘옥~ 첫시도가 중요합니다....처음에 옷좀 사려해도 감각도 없고 신발이며 가방이며 기존에 있는것들과 매치가 되지 않아...또 다시 저렴하고 편안옷으로 사게되고...그러고 나면 새옷이나 헌옷이나 테도 안나고.....어짜피 한번은 겪어야 합니다..과감하게...하나씩 준비하지 마시고..
    올코디로 뽑으세요~~ 핸드백과 신발 필수~^^ 한번은 과감하게 용기를 내야 하더군요...^^

  • 2. ..
    '09.1.7 3:34 AM (61.102.xxx.65)

    어제 이마트 자연주의에서 손님 없길래 과감히 입어본 코트가 아슬아슬하게 단추가 잠기더라구요--;
    가격도 5만원 안쪽... 잽싸게 사와서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코트 샀더니 구두를 사야하는군요.끙

  • 3. 이제부터
    '09.1.7 7:26 AM (218.186.xxx.237)

    멋내시면 되지요.
    옷도 그렇고 요즘 유행 따라가자면
    좀 시간 여유 갖고 살펴 보시면
    어떤 것을 사야하는지 감이 오게 되실 겁니다.
    저도 한참 아이 키울 때는 중국 아줌마(?)처럼 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사정이 많이 좋아져서
    어딜 나갈 땐 나름 차려입기도 한답니다.
    기운내세요, 아자아자!

  • 4. 겉옷은
    '09.1.7 8:33 AM (116.121.xxx.214)

    좀 좋을걸로 입어야해요
    싸구려 사서 몇번 못입는거보다는
    하나를 사더라도 오래 입을걸로 사는게 현명한거같아요
    요즘 백화점에서 이월상품들 무척 싸게 팔던데 거기서 구매하세요
    저도 인터넷에서 샀다가 실패한적 무지 많더든요
    백화점은 아무래도 입어보고 사는거고 혹 맘에 안든다해도
    교환 반품처리가 잘되니깐 여러모로 좋은거 같아요
    안에 입는옷은 그리 비싼거 안입어도
    체형에 맞춰 입으면 될거 같네요
    그리고 다들 모르셔서 하는말인데
    바지보다는 치마가 훨 더 편하고 날씬해보여요
    체형을 커버할수 있는 원피스 강추입니다
    미국에서도 커리어우먼들이 바지들 많이 입었는데
    요즘은 스커트가 대세라잔아요
    저녁 모임이나 그런데 가도 옷 갈아입지 않고 바로 나갈수 있고요
    입어보면 정말 치마가 편하고 날씬해보이는데 그런걸 다 모르시는거 같더라고요

  • 5. ㅁㄴㅇ
    '09.1.7 9:42 AM (125.182.xxx.142)

    백화점이나 옷가게 가셔서 마네킹이 입고 있는 고대루 사서 입으세요
    이것저것 코디해서 사려면 머리아프니...;;;

  • 6. 원글이
    '09.1.7 11:55 AM (125.186.xxx.136)

    날씬해야 백화점에서 사지요..-_-;;
    66입다가 지금 88입거든요.
    88사이즈가 백화점엔 임부복코너에도 잘 없더라구요. 엉-엉-

  • 7. 자 자~
    '09.1.7 12:25 PM (124.50.xxx.169)

    일단 이번 한번은 때워야 되니
    옥션 같은 데 빅사이즈에서 최대한 단정하고 눈에 띄지 않는 스탈로 한벌 사시구요,
    그담엔 지옥의 다이어트에 몰입하자구요.
    전 55에서 77, 님보다 좀 낫다고 해야하나 유유상종인가 ㅋㅋ
    육아 4년차입니다.
    남은 인생 계속 88로 살 건 아니니까
    그 싸이즈의 옷을 비싼 걸로 사시진 마시구요.
    일단 살을 빼서 봄옷을 노려봅시다.
    힘내세요!!!

  • 8. 원글이
    '09.1.7 5:36 PM (125.186.xxx.136)

    자 자~님.. 왠지.. 님의 댓글에서 심한 동질감과 위안이... ^___________^ ㅋ
    요번한번만 우찌 때우고, 봄옷.. 노려볼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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