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 들어갈 집..

이사 갈 집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09-01-06 02:59:02
좀 봐 주세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이사 갈라고 집을 계약하고 계약금까지 다 보냈는데요

집이 몇달전부터 비어 있었다는게  자꾸 걸릴까요.

부동산에서는 그냥.. "사정이 있어 미리 빼 주었다. " 고 하는데
다른집보다 집도  싸게 전세로 나와있어서 얼른 계약 했는데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등기상으로 깨끗하던데
뭐 다른 안좋은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지 자꾸.. 혼자 상상하고 있었는데////


----------------------요긴 뉴스내용 펌...-----------------

시어머니 살해사건’ 범인은… 2009-01-05 18:08:57
‘과연 범인은 누굴까.’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30대 며느리가 대낮에 단둘이 있던 집에서 80대 시어머니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국민참여재판을 받는다.
타살은 분명하지만 범행을 입증할 목격자나 직접적인 증거는 없고 며느리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17일 낮 12시께 서울 강북구 A씨(82·여) 집에서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 B씨(47)가 발견,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부검 결과 A씨의 사망원인은 ‘흉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밝혀졌고 사망 당시 얼굴과 엉덩이 등에서 상처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누군가와 다투다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결론짓고 며느리인 C씨(38)를 구속했다.

--------------------------------------------------------------------





는 내용의 뉴스를 지금 보고는 가슴이 막 뛰는게.
이사갈 곳이 강북구 거든요. 엉엉...           괸시리 기분이 우울해 질라고 해요.
어제만 해도 이사 간다고 들떠 좋았는데.
어쩌죠?
부동산에 물아보면 저보고 이상하다 할까요??

아, 잠도 안와요.




IP : 211.209.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일 없음
    '09.1.6 3:03 AM (118.37.xxx.172)

    부동산에 꼭 물어보세요.
    만약에 속인거면 부동산도 책임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아무 일 없었던 집인데 마음이 찝찝하면 마른 쑥 후라이팬이나 냄비에 담아서 불 피우고 들어가세요.

  • 2. 궁금하면
    '09.1.6 3:04 AM (118.32.xxx.210)

    당연 물어보셔야죠...맘 편하게 새집 이사가시려는 건 당연하구요..

    제가 알기론 만일 중개인이 알면서도 거짓말을 하거나 모르는척 하면 법적 책임까지 지는걸로 아는데... 이사가시려는 집 주위에 슈퍼나 세탁소나 미용실에 한번 물어보시는 것 어떨지..

    저라도 맘에 걸려 잠이 안 오겠네요..

  • 3. 괜찮은
    '09.1.6 3:09 AM (124.49.xxx.204)

    집이겠지만요...
    불안해 하시니 그냥 적어 봅니다.
    서울 서초구에서 있었던 일인데. 사건 있던 걸 모르고 의도적으로 속여 판 사람에게 피해보상 수천만원( 기억이 가물가물 ) 을 하라고 한 판례가 있어요. 화재나고 사람 죽었었는데 속였다네요. 붙박이 거실장이 다른 집과 비슷한듯하면서도 달라서 물어 봤는데 부동산이나 판매측에서 거짓말을 했나 보더군요. 동네란게 소문 들어가려면 충분히 들어갈 일이니 구입한 사람이 나중에 알게 됐고 소송해서 돈 받았습니다. 판례는 방송에서 들었던 내용이고 저야 그 사건을 기억하던 사람이라 기억이 오래 남았네요.
    정 맘에 쓰이시면 부동산에 슬쩍 말 흘려 보세요. 이런 판례도 있다던데 서로 깔끔하게 하면 좋겠다고.

  • 4. ..
    '09.1.6 3:09 AM (121.88.xxx.57)

    물어보세요
    그런 큰 하자가 있는집은 부동산에서 당연히 알려주어야해요
    안 알려주고 계약할 시엔..배상까지 해야하는걸로 알고있어요

  • 5. 헐..
    '09.1.6 3:11 AM (123.140.xxx.13)

    시세보다 싸게 나왔다면 물어볼수도있죠.
    뭔가 이유가 있는거니깐요.예민한게 아니세요~
    꼭 물어보세요..안그러면 계속 찝찝하자나요.

  • 6. //
    '09.1.6 8:40 AM (165.141.xxx.30)

    경비아저씨가 젤 잘알겠죠??/ 담배 나 과일 좀 드리면서 저집에 이사를 올까 말까 하는데... 먼 일 잇는 집 아니었냐고 슬쩍 물어보세요

  • 7. .
    '09.1.6 8:54 AM (61.74.xxx.152)

    저는 작년에 살던 아파트가 안 팔려 그냥 비워두고 이사 갔어요!
    4개월지나 팔렸으니 4개월은 집이 빈 상태였어요.
    작년에 매매든 전세든 쉽게 안 나가서 비워놓은 집이 제법 있던데요.
    신경쓰이시면 옆집에 가셔서 슬쩍 물어보세요.

  • 8. 이사하면서
    '09.1.6 9:14 AM (220.70.xxx.230)

    공사때문에 위아래옆집 동의서 받아오라해서 들렀는데
    윗집에 사시는 분이 이전 주인이랑 연배가 비슷하셨는데
    그집 주인잘 아신다고 이런저런 얘기해주시던데요 ~

    옆집 위아래집 들러서 함 물어보세요 ~~

  • 9. 아니..
    '09.1.6 9:17 AM (121.145.xxx.173)

    우리는 전세 주는 아파트가 몇채 있는데요
    거의가 계약만기일에 전세금을 주고 일단 세입자를 이사보낸후에 집수리를 합니다.
    도배,장판,싱트대,보일러,환풍기 등... 청소도 깨끗하게 해두고 세를 내지요
    그래서 우리은 처음 보러오신 분들 거의가 계약을 합니다.
    그런 상상은 좀 지나친것 같습니다. 주인의 성향이나 세입자와의 사정으로 미리 집이 빠져서 새로운 새입자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10. 나무바눌
    '09.1.6 9:38 AM (211.178.xxx.232)

    제가 저희집 살때
    저희집이랑 옆집이 같이 나와있었어요
    근데 옆집(사이드집이긴하지만)이 1천만원이나 싸게 나온거예요
    알고보니
    옆집은입주후 아무도 안살았다는...15년을......헐...
    그래서 뭔가 사연있는집일거다라는 가정하에 동네 슈퍼, 야쿠르트아줌마, 세탁소 모두 물어봤는데...다들 별 기억나는일없다고했죠
    그래도 찜찜해서 옆집을(우리집)샀는데...
    (옆집에 먼일있음 마찬가지일텐데...ㅎㅎ)

    입주해서 보니까
    아주 독특한 할아버지께서 입주 안하시고 그냥...진짜로 그냥 갖고 계신집이었다는거
    이동네가 그래도 이지역에서는 무척 선호하는지역이었는데도 말이죠

    이런경우일 수도있으니 잘알아보시되
    너무 겁먹지는 마시구요^^

  • 11. 제 친구네
    '09.1.6 9:40 AM (121.134.xxx.237)

    이야긴데요.
    친구 어머니가 예전에 너무 좋은집을 굉장히 싸게 사셨대요.
    이사들어갈 날 받아 놓고 기분 좋으셔서 그 집 근처 지나갈일 있을때 마다 들여다 보셨나봐요.
    그런데 자꾸 기분이 찜찜해서 새로 이사올 사람이라고 안밝히고 이웃 슈퍼에다 저집에 무슨 사연있느냐 물어보셨대요.
    사연인즉 그집 정원 나무에서 젊은 아가씨가 목매달아 죽고 부랴부랴 집도 처분하기 전에 이사하고 매물로 내놓은 거랍니다. 게다가 귀신도 나온다는 소문까지 났다더군요.
    친구어머니 너무 놀라셔서 그집 바로 처분하셨대요.
    이사갈 사람이라 밝히지 마시고 알만한 근처 가게에 한번 물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습니다.

  • 12. 같은 아파트에
    '09.1.6 9:57 AM (221.148.xxx.200)

    초등 동창이 사는데 바로 옆 라인 56평 아파트를 노처녀인 친구 여동생이 입주할때 구입해서
    음대 교수인지라 수천만 들여 방음장치에 커텐, 마루깔기까지 다하고 5년을 쌩으로 비워두고 작년에
    팔았어요. 제가 전세라도 주지 왜 비워 두냐고 하니까 친정엄마가 혼자 못 내보내겠다고 붙잡는다고
    하더니 결국 팔왔어요. 돈이 많은 집은 강남 노른자 대형 아파트도 그냥 비워 두더라고요.

  • 13. 요새
    '09.1.6 10:33 AM (116.38.xxx.246)

    요새는 안빠져서 비워두었을 것 같아요

  • 14. ..
    '09.1.6 7:03 PM (211.208.xxx.254)

    아니..님같은 경우도 있구요.
    혹 원글님의 막연한 생각도 혹시라도 모르니,
    반드시 부동산과 임대인 양쪽에 반드시 물어보세요.
    윗님께서 쓰신 것처럼 감추었다면 나중에 하자로 손해배상받을 수도 있지만,
    법률적인 부분이고, 임차인이 확인안한 부분의 과실도 나올 수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543 왜 지하실일까? 16 구름이 2009/01/06 1,521
265542 스위스 다이아몬드 팬 어떤가요? 2 사까마까 2009/01/06 327
265541 어제 예능선수촌 너무 잼있었어요 5 어제 예능선.. 2009/01/06 1,071
265540 [단독] 교과부, 새 도덕교과서 ‘평화교육’ 통째 삭제 2 verite.. 2009/01/06 197
265539 돈 엄청 드는 화초가꾸기,, 결국 포기했어요 20 삶의 질 높.. 2009/01/06 1,745
265538 제 카드를 배우자동의로만 재발급했어요.. 3 어이없음.-.. 2009/01/06 513
265537 쥐새끼의 발호보다 더 슬픈 한국인의 모습 5 슬픈한국 2009/01/06 321
265536 오리털이불 세탁제도 있는가요? (미국) 3 zerin 2009/01/06 293
265535 나는 혼전 성경험이 있기에 내 아들딸이 그래도 나는 인정한다. 8 ..솔직히 2009/01/06 3,049
265534 MBC 노조입니다.(펌) 3 딸기겅쥬 2009/01/06 345
265533 박근혜는 무슨... 신녀인가요? 19 인피니티 2009/01/06 1,586
265532 다른집 남편들도. 술먹으면서. 마누라더러 데리러 오라고 하나요? 15 얄미운 남편.. 2009/01/06 927
265531 로얄층/로얄동 2천만원 더 주고 살 가치가 10 아파트 2009/01/06 1,587
265530 이게 무슨 증세일까요? 꼭 답글 부탁드려요 (나름 심각 ㅠㅠ) 2 습진?? 2009/01/06 379
265529 고기를 잘 다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6 힘들어 2009/01/06 2,348
265528 배편으로 책을 보내보신분 5 외국으로 2009/01/06 297
265527 질염때문에... 20 다크서클 2009/01/06 1,840
265526 대학생 아들의 일기를 읽고--딸 가진 분들만 댓글 올려 주세요 26 한번 더 진.. 2009/01/06 4,228
265525 이어서 불쌍한 낀세대 며느리들. ?? 2009/01/06 520
265524 깊이 생각할줄 모르는 서글픈 며느리는 사라져야 하지.. 4 ?? 2009/01/06 768
265523 월 380에 1억 대출은 무리겠죠? 4 고민고민 2009/01/06 1,174
265522 시체로 변해버린 세 명의 아기들... 9 프리댄서 2009/01/06 1,884
265521 불임치료를 시작하면서... 조언 좀 부탁 드려요. 8 고민 2009/01/06 666
265520 1박 2일의 원조? 4 ^^ 2009/01/06 724
265519 (211.106.205.xxx ) 삼박아 읽어보거라.. 3 듣보잡 2009/01/06 970
265518 이사 들어갈 집.. 14 이사 갈 집.. 2009/01/06 1,543
265517 쒸레기통(단! 분리수거) 아랫글 삼박이글 무풀요망 5 듣보잡 2009/01/06 190
265516 “MBC가 국민 편.. 전 믿지 않아” 3 .. 2009/01/06 397
265515 백화점에 퀴진아트,캐팔론,올클래드 입점 되어있나요? 3 냄비고민 2009/01/06 819
265514 아랫글 삼박이입니다. 여기에 휴지통올립니다. 5 은석형맘 2009/01/06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