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회사(중소기업)가 그런식이라 너무 힘들어요
환율 상승이 이득이 되는 회사라 요즘 특별히 어렵고 하는것도 없는데 좀 주먹구구식의 경영을 하는건지 ...
직책상 해외 바이어를 접대하는 일도 잦은데 식대 술값 기름값까지 다 자신이 쓰고 후에 월급날 돌려받는데 얼마 안되는 월급 이것 저것 떼고 딱 정해진 생활비에서 몇십만원을 그렇게 가져가면 뭐 먹고 한달을 살라고...
이번엔 출장가는데 비행기표도 사비로 끊으라고 했다는군요.
남편이 카드로 몇번을 사고친 전력이 있어서 카드는 다 잘라버렸고 아마 연체기록 때문에 신용땜에 발급도 안될거에요. 이런사정을 사장에게 말하라고 하는데 말도 못하겠다고 하고 저더러 어쩌라는지 모르겠어요
회사도 여러번 옮겨서 관둘수도 없는데 답답해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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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직원이 계산하고 나중에(월급날) 한꺼번에 돌려줘요
... 조회수 : 342
작성일 : 2008-12-29 14:26:38
IP : 122.34.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8.12.29 2:30 PM (220.75.xxx.206)제 남편은 업무용으로 카드를 개인이 따로 만들어 쓰다가 법인 카드 발급받아 사용중입니다.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개인 카드 하나 따로 만들어서 회사일로 사용할때만 쓰고 청구하는 방식으로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2. 제 남편도
'08.12.29 3:01 PM (125.190.xxx.48)지역사무실 월세,,관리비등등 공과금..법인카드사용금액 죄다 월급으로 미리 넣어야 되요.
남편이 일사천리로 청구하고,,또 빨리 결재나고
해서 빠르면 2주정도 그 돈이 다시 입금되는데..보통은 한달걸려요..
정말 돈 궁할때는 미칠지경..어떤땐 적금담보대출로 매꿀때도 있어요..3. 업무추진비
'08.12.29 3:54 PM (61.72.xxx.78)보통 1달에 한번씩 정산 받지 않나요?
그나마도 제날짜에 안 주는 회사 많아요..-자급이ㅣ 안좋아 200만원 묶인적도 있어요.
좀 괜찮은 회사는 선지급이나 법인카드 발급 해주는 경우도 많지만
돈 관리 잘 못하면 그렇게 하시는게 좋아요.
법인카드 펑펑쓰다가 징계당하고
선지급 받은돈 막쓰다가 가라 영수증채워 넣거나,먼저 쓰고 땜빵하는 경우 많이 봣는데
원글님 남편이 그런분은 아닐테고
일부 비용 만들어서 계속 굴리시면 ....
어차피 다녀야 회사잖아요.
하지만 업무 추진비는 노동부에서 해결 안해주고
고소해야 받을수 있어요.
영수증하고 정산서 잘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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