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건 아니잖아~~

아들아.. 조회수 : 405
작성일 : 2008-12-29 13:52:34
제겐 6세된 아들이 있습니다..

5세 어린이집부터 친한 몇몇 아이들과 똑같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죠..

친구들중에 A,B와 같은반이구요..참 잘 지냈어요..서로 아껴주면서..

오늘 우연히 A 엄마와 통화를 했는데..A가 유치원에 안갔다네요..주말에 눈물 쏟으며 안 다니고 싶다고 했대요

이유인즉,,그 반에 C 라는 야무지고 똑?소리 나는 여자 아이가 있는데..이야기 들어보면..

완전 교주예요..그리고 키가 커서 항상 저의애와 짝꿍이구요...

유일하게 C 에게 반기를 드는게 A랍니다..그래서 A와 C는 사이가 안좋고..

문제는 울 애도 그 친했던 A 와 잘 안논다고..ㅠ.ㅠ 그래서 넘 슬프다고 하네요..

A 엄마 표현에 의하면..순하던 울 애가 완전 돌변했나봐요..편도 C 편만 들고..

C 라는 애가 놀이도 지정해 준대요..저의애는 항상 시키는 대로 하고..(복장 터집니다...)

그리고 가끔 저의애가 황당무개한 이야기를 하는데..출처를 물어보면 C 가 갈켜 줬다고..그래서 아니다 엄마말이

맞다 그러면..C 말이 맞다고 우겨요..(이눔이 벌써~~)

오늘 유치원에서 오면 잘 설명해 줘야 할거 같은데..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까요..

6세란 나이 감안하고..아주 쉽게 설명해줘야 겠는데..도통 어찌 해야할지..

여러 맘들 의견 부탁드려요~~내용 정리가 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8.54.xxx.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9 2:09 PM (59.12.xxx.253)

    우리동네에도 교주어린이가 하나 있어서 놀이터에서 서는 자리까지 지정해줍니다
    그런데 6,7세때는 카리스마있다고 따르는 아이들이 7,8세되니깐 독재에 대항해 저항합디다
    지금은 교주혼자남았죠 뭐
    친구사이가 대등해야지 누가 누굴 시키거나 싫어도 억지로 하는게 좋은 친구관계가 아니라고 말씀하심 될듯...

  • 2. 원글
    '08.12.29 2:26 PM (218.54.xxx.97)

    ^^ 지금은 교주 혼자 남았단 글에서 피식~웃음이 나네요..

    저의애도 문제가 참~많다 생각합니다..의리감도 없이..ㅡ.ㅡ

    님 말씀처럼 이야기 해봐야겠네요..벌써부터 왕따문화가 있나 싶어 씁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530 영국은 휴일인가요? 1 지금 2008/12/29 154
263529 나도 관리받고 싶다.. 6 부러워..... 2008/12/29 1,294
263528 노트북 하나만 추천좀 해주세요 1 노트북 2008/12/29 171
263527 SDE님이랑 시골의사님이 토론했다던데.. .. 2008/12/29 537
263526 아딸 떡볶이 양념은 대체... 31 먹고싶어.... 2008/12/29 5,055
263525 조금은 미스테리한 하유미씨 25 호기심 2008/12/29 11,581
263524 짠돌이 로또 당첨되다 11 나두 로또 .. 2008/12/29 1,286
263523 내가 까칠한건지 사람들이 예의없는건지 11 기본 2008/12/29 1,290
263522 네이버 이메일 청구서가 안열리는데요.. 왜그런지 아.. 2008/12/29 130
263521 부끄럽지만, 시사에 관심이 전혀 없었어요. 아뇨 관심 가질 틈이 없었어요. 3 미안해요 2008/12/29 577
263520 정권의 나팔수 KBS 수신료 안내는 방법 3 KBS어용노.. 2008/12/29 547
263519 부산범일동근처치과 2 궁금맘 2008/12/29 663
263518 식탁의자 스토케 트랩트랩 쓰시는분 계신가요?? 8 d 2008/12/29 625
263517 로라메르시에 3 유린 2008/12/29 470
263516 회사에서 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직원이 계산하고 나중에(월급날) 한꺼번에 돌려줘요 3 ... 2008/12/29 342
263515 개 같은 X 2.. 8 나도 억울 2008/12/29 1,654
263514 재밌는 이야기- 손석희, 진중권이 내 남편이였을때의 문제점..... 22 웃자구요^^.. 2008/12/29 2,036
263513 녹차가 피부미용에 좋나요? 6 로얄 코펜하.. 2008/12/29 650
263512 교육장악 시나리오의 완결판 ㅡ 교대, 사대의 폐지 [펌] 6 교욱전문대학.. 2008/12/29 444
263511 고난의 시작... 1 유리성 2008/12/29 416
263510 하나만 산다면 미니컴포넌트가 나을까요 포터블카세트가 나을까요? 7 임산부 2008/12/29 463
263509 엉덩이 크신 분들..벨벳 트레이닝 입으세요? 12 엉큼이 2008/12/29 1,216
263508 수입된 미국 소고기중 부패되고 변질된게 무려 41만톤이라네요. 이걸우리보고 먹으라니..... 8 아 진짜 2008/12/29 678
263507 여의도 하남빌딩 1 .. 2008/12/29 472
263506 여성이라고 속이는 정비소 2 정직한 정비.. 2008/12/29 379
263505 .펌]쥐박 정부, 이젠 국민들 기부금도 자기 마음대로 삥땅치겠네요 2 기가막혀 2008/12/29 325
263504 저번 주말 조선일보에 '불황기에 광고 안하는 기업은 바보' 라는 기사가 있었어요 2 웃겨요 2008/12/29 212
263503 두드러기는 약안먹어도 가라앉죠? 6 .. 2008/12/29 547
263502 망년회때 기분만 상했어요. 6 모임 2008/12/29 1,298
263501 그건 아니잖아~~ 2 아들아.. 2008/12/29 405